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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북괴와 광주가 야합하여 일으킨 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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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4-22 15:15 조회7,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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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은 북괴와 광주가 야합하여 일으킨 '국난'이었다!

 

                             ‘국난극복기장’ 폐기 명분 분명히 하라  

새정연의 '광주 딸' 권은희가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국난극복기장령’은 1980년 상황을 ‘국난’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러한 인식은 법적·역사적으로 심판을 받았다”며 당시 대통령령인 ‘국난극복기장령‘의 폐기를 요구했고, 한민구는 이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모양이다.  

국난극복기장. 사진=권은희 의원실.
.
보도에 의하면 이 기장은 100만개나 제작되어 시중에서 수만원씩에 거래되고 있고, 보훈처의 관리 대상도 아니며, 누구에게 주었는지에 대한 명단도 없는 모양이다. 국난극복기장에 대한 관리가 이렇게 허술하다면 폐기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  

2006년 노무현 정부는 12.12 및 5.18에 관련하여 신군부로 분류된 176명의 장교출신들로부터 그들이 일생동안 받은 모든 훈-포장을 박탈했다. 12.12 또는 5.18과 관련하여 받은 훈-포장뿐만 아니라 소위 때 전방에서 받은 훈장, 중위 때 베트남에서 받은 훈장까지 모두 몰수해 버렸다. 이는 엄청난 독재적 폭거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마당에 그까짓 ‘기장’ 정도 정리하는 것에 대해 놀라거나 분노할 사람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장 폐기의 명분을 ‘기장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을 이유로 삼아야지, 당시의 정부가 5.18을 국난으로 규정한 것이 잘못된 역사관이기 때문에 국난극복기장을 폐기해야 한다는 것에는 반대한다. 
 

                      당시의 계엄군이 국난을 잘 극복했다고 판단하는 이유  

12년의 내 연구결과 5,18은 북한특수군의 대남게릴라 작전이었으며, 여기에 광주의 부나비들이 가세하여 일으킨 폭동이었다. 이는 북괴와 광주가 야합하여 일으킨 분명한 국난이었다. 그리고 당시의 계엄사령부는 이를 대체적으로 잘 극복하였다고 평가한다.  

계엄군이 대체적으로 잘 극복한 계기는 피차의 피해를 회피하기 위해 폭력이 가장 악성적이었던 5월 21일, 계엄군이 시외곽으로 퇴각한 결정에서 마련됐다. 처음 4일간의 싸움은 비무장 계엄군과 낫, 돌멩이, 화염병, 지그재그 돌진에 사용된 대형 차량 등으로 무장한 북괴군 및 광주부나비들 사이의 싸움이었다. 5월 21일 오후 5시, 계엄군이 광주에서 철수하자, 싸울 상대를 잃은 북한특수군 600명도 자취를 감추거나 복면으로 정체를 감추었다. 그들은 도청을 탈환해 놓고도 도청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골목의 곳곳에서 투쟁을 선동하고 다녔다.  

5월 21일 오후 5시부터, 계엄사는 장병들에 자위권을 행사하라며 실탄을 지급했다. 특수군은 우리 계엄군과 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들을 쏘아 죽이고, 몽둥이와 칼로 비참하게 죽여 놓고, 이를 계엄군의 소행으로 돌리는 정치공작을 함으로써 군과 광주시민 사이에 영원한 적대감정이 싹트도록 하려는 것이었기에, 계엄군이 실탄을 지급받는 바로 그 순간부터는 계엄군과 총으로 맞대응할 수 없어 북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북한특수군이 사실상 광주를 포기한 5월 22일부터 진압되는 27일 새벽까지의 6일 동안의 광주 프로필은 이전 4일 동안의 프로필과 천지차이로 달랐다. 처음 4일 동안 북한특수군 600명이 벌인 행동은 세계 최고수준의 특수작전이었고, 나중 6일 동안 순전한 광주인들끼리 보여준 행동은 오합지졸-무개념의 20대 양아치급 노동자들과 10대들이 어우러져 벌인 갑론을박과 내분의 연속이었다.

 

               당시의 정보기관들이 발견하지 못한 진실, 나는 어째서 발견했나?  

사람들은 아직도 의아해 할 것이다. 이런 기막힌 사실을 어째서 1980년의 정보기관들과 1995년 김영삼 시대의 수사관들은 발견하지 못했고, 지만원은 혼자서 어떻게 그것을 발견했는가? 지만원은 분석학으로 석박사 과정을 통해 과학적 분석력을 훈련하였고, 베트남참전 44개월로 게릴라전에 익숙해 있으며, 12년 동안이나 줄기차게 다양한 자료들을 획득해 가면서 연구를 했지만, 이전의 다른 관련자들은 분석능력과 연구기간에 있어, 이런 진실을 찾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줌 남은 애국자들이라도 이순신 12척 돼야  

국가에서 공적 지위에 앉아 있는 사람들, 애국자들, 역사학자들에 말하고 싶다. 당신들은 이런 중요한 소식이 있으면 그 진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결과를 입수하여 평가를 해야 마땅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나라 공직자들과 대부분의 국민들은 1807년 피히테가 갈파한 이기심과 부패마인드로 가득하고 빨갱이들로 가득하다.  

이런 와중에 그래도 정신과 영혼이 살아 있는 우리 마지막 한줌의 애국자들이라도 똘똘 뭉쳐 이순신의 12척이 되어 주기 간절히 바란다.

 

2015.4.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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