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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범위 넘은 세월호, 기억에서 영원히 지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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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4-13 16:31 조회8,3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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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륜범위 넘은 세월호, 기억에서 영원히 지워달라

 

                  유승민과 박근혜의 감상적 서정시가 빨갱이들에 약점 내줘  

4월 8일 유승민 새누리 원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희생자 295명, 실종자 9명, 그리고 생존자 172명을 남긴 채 1년 전의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가슴에 슬픔과 아픔, 그리고 부끄러움과 분노를 남겼습니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국가는 왜 존재합니까? 우리 정치가 이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지난 1년의 갈등을 씻어주기를 기대하면서, 저는 정부에 촉구합니다. . . 천안함과 참수리 357호에서 우리가 적의 도발을 잊지 못하듯이, 세월호를 인양해서 우리의 부끄러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월호 인양에 1,000억원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막대한 돈이지만, 정부가 국민의 이해를 구하면 국민들께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동의해 주실 것입니다.” 

이어서 대통령의 인양 결심이 발표됐다. 냉철해야 할 대통령과 여당 원내대표가 소녀적 감상에 푹- 젖어 있다. 이들이 이렇게 유약-순진한 말로 세월호의 키를 키워주는 동안 세월호 사건은 벌써부터 인륜의 범위를 넘어 좌익들의 정치공작 사건으로 치달아왔다. 이를 모를 국민 거의 없을 텐데 어째서 박근혜와 유승민 등은 도도히 흐르는 악의 바람을 감지하지 못하는가.  

이 두 사람의 입에서 감상의 서정시가 나오자마자 5,000명 정도의 빨갱이들이 박근혜가 주범이라고 단정 지으며 책임을 묻겠다 청와대를 향해 돌진하다가 경찰과 충돌을 일으켰다. 그들이 외친 주장도 경찰과의 충돌도 모두 의도적인 것이었다. 여기에서 저들이 획득한 미래 폭력의 꼬투리는 ‘최루액’이다. “어디 감히 유족들한테 최루액을 뿌릴 수 있으며, 연행할 수 있는가, 김주열의 악몽이 다시 살아난다, 독재자와 싸우자” 이런 것이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런 것이 좌익들이 늘 벌이는 시체장사요 기업 및 국가를 도산시키는 수법이다.  

                        빨갱이들의 시체장사, 국가는 단호하게 엄단하라  

지난 해 11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자는 여론이 높았을 때 유족을 안은 좌익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인양에 적극 반대했다. 이제 막상 선체를 인양하자고 하니 더 이상의 구실이 없다. 구실이 없으면 다른 꼬투리를 잡아 떼를 쓰는 것이 빨갱이들의 속성이다. 청와대와 여당이 감상적으로 나오니까 “청와대가 범인”이라는 당치도 않은 억지를 쓰는 것이다. 이런 억지로 얻은 또 다른 꼬투리가 ‘최루액’이요 ‘김주열’인 것이다.  

선체 인양에 수천억 원을 더 투입하고, 수많은 작업자들을 고생시키고, 희생시키는 동안, 빨갱이 세력은 더 많은 세력을 키우기 위해 인양할 때까지 수많은 정치적 투쟁 꺼리를 생산해 낼 것이다. 그동안 사회는 시끄럽고 경제는 곤두박질 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식상하여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막상 인양을 해 놓으면? 빨갱이들은 천안함 폭침이 북괴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최상의 전문가들이 와서 밝혀놓았는데도 지금까지 극구 북한 소행이 아니고 미국의 소행이라고 우기고 있다. 이처럼 빨갱이들은 인양을 하거나 안 하거나 똑 같이 “세월호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를 흐리기 위해 국정원이 침몰시킨 것”이라고 억지를 쓰며 벼라 별 난동을 다 부릴 것이다.  

국민은 이런 빨갱이들의 투쟁 수법을 잘 모르겠지만 1970년대 초부터 도산(도시산업선교회)이 양성한 위장취업자들이 수많은 기업들에 침투해서 기업을 도산시킨 데에는 그 수법이 따로 있었다. “말도 되지 않는 것, 해줄 수 없는 것을 무조건 요구하면서 무단 농성과 시위를 벌이는 것”이다. 이 투쟁 공식이 앞으로 빨갱이들이 벌일 ‘대한민국 도산’ 공작에 그대로 적용될 것이다.  

대통령은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저들이 해달라는 것 다 해주자”라는 단순한 생각인 모양이다. 하지만 일단 인양해 놓으면 그 선체에 난 그 어떤 흔적도 막무가내 식 떼쓰기에 이용될 수 있다. 수많은 소설과 유언비어가 탄생할 것이다. “꺼낸 선체를 이렇게 설치해 달라, 빨강색으로 칠해 달라, 저기에다 설치해 달라, 그냥 단순히 설치만 하지 말고 남산만한 공원을 지어놓고 그 위 50미터 높이에 올려달라. . “ 이 모두가 투쟁 꺼리가 될 것이다.  

                          세월호를 바다에 묻어야 나라가 조용하다  

나는 단언한다. 박근혜 정권은 이러다가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끝날 것이다. 지난 해 4월 22일 내가 ”시체장사“을 경고했을 때 수많은 우익들도 나를 너무 나가는 사람이라 욕들을 했다. 그런데 이제까지 빨갱이들이 벌인 것이 시체장사가 아니었던가? 벌써부터 대한민국을 사기 친 5.18집단이 안면몰수하고 세월호 집단들과 연대하고 있지 아니한가. 이들 빨갱이 세력이 벌써부터 세력을 키우고 판을 키우고 있는 모습, 청와대와 집권당에는 진정 보이지 않는 것인가.  

내가 대통령 입장이라면 세월호는 이 시간 이후 영원히 그 장소에 그대로 수장시켜 놓을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국민 기억에서 영원히 지워버리는 방법을 찾아 적극 대응할 것이다. 그동안 세월호가 한국경제를 얼마나 추락시켰는지 세월호 사람들은 생각해야 할 것이다. 세월호 사람들에게는 국가를 생각하는 애국심도, 이웃 국민들을 생각하는 배려심도 없는가? 세월호로 인해 사회분위기가 얼마나 침체돼 왔는가. 사회 전체가 명랑을 잃고, 활기를 잃고 있는 모습들, 국민도 국가도 천문학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이 모습, 세월호 사람들은 종교적 견지에서 살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거든 빨갱이들과 이별을 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세월호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기부금을 내고, 세금을 내고, 세월호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못하게 하는가? 세월호 유가족이 무엇 때문에 국민 위에 국가 위에 군림해야 하는가? 5.18유가족들이 국가 위에 군림하더니 이제는 세월호 유가족도 국가 위에 군림하고 있지 아니한가? “어디 감히 세월호 유가족에 최루액을 쏘고 연행을 하느냐”라는 표현들이 빨갱이 매체들에 등장하고 있다. 아마 곧 4.3 유가족도 이러한 입지에 오를 것이다.  

                              실종자는 세월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9명의 행방불명자? 유가족들에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 1950년 한국이 갑자기 6.25 침략을 받았다. 당시 한국은 일본 식민지로부터 갓 독립한 미개한 나라였다. 대부분의 세계인들에 한국의 존재는 없었다. 이런 한국 사람들이 다 죽게 생기자 미국의 18-19세 청년들이 겨우 총 쏘는 방법 하나 훈련해 가지고 한국전에 참전했다. 생면부지의 나라에 와서 37,000여명이 생명을 잃었고, 92,00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8,200여 명이 실종되었다. 세월호 가족들은 이들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미 8군 사령관 밴플리트 대장의 아들이 한국전에 참전하여 폭격기를 몰고 압록강 지역에 출격했다가 대공포화를 맞아 추락했다. 미7공군사령관은 그 지역을 수색하였지만 그의 아버지 밴플리트 대장은 아들이 실종된 지도를 한동안 응시한 후 아들의 수색작전을 멈추라 명령하였다. 그 아들은 지금도 실종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아름답고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실종도 있다는 것을 유가족들은 생각할 필요가 있다.

1987년 11월 29일 김현희가 이용된 KAL858사고, 115명이 수장되었고, 이 중 단 1명의 시신도 건지지 못했다. 1989년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참사에서는 사망 502명, 부상937명, 실종 6명이다. 지상의 백화점 붕괴 현장에서도 실종자 6명이 아직도 실종의 신분인 것이다. 이처럼 시신을 건지지 못한 사고가 부지기수이다. 시신 때문에 국민에게 이런 천문학적인 비용을 요구한다는 것은 솔직히 도를 넘는 몰염치라고 생각한다.   

                             세월호가 국민에 부과한 천문학적 세금  

정부는 국비 5,339억원과 지방비 209억원 등 총 5,548억원을 세월호 비용으로 먼저 지출하고,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일가 등 사고 관련 책임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구상권 청구를 위해 동결한 재산은 1,281억원이지만, 실제 재산을 얼마나 회수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말한다. 그대들의 눈에는 세월호 국민만 국민이고, 거기에 돈을 대야 하는 납세의무를 지는 일반국민은 국민이 아니던가. 지난 1년 동안 큰 소리 한번 못 내고 장사도 못하고, 돈 못 벌고, 마치 죄인이나 되는 것처럼 우울한 나날을 보내며 정신적 손상을 입은 일반국민은 국민이 아니던가?

사고 초기의 아픔은 세월호 분명 유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1년 동안 당하고 난 지금의 아픔은 국민 모두의 아픔이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세월호 관계자들의 아픔이 일반 국민의 아픔보다 더 하다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어째서 함부로 편파적인 선택을 하는 것인가.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빨갱이들과 함께 세월호를 정치목적에 악용해, 국가를 파괴하고 국민불행을 불러온 새민련 등 야당들에 국민적 저주가 있기 바란다.  

 

2015.4.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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