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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위한 좌익들의 말장난에 휩쓸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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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4-02 18:10 조회5,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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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왜곡 위한 좌익들의 말장난에 휩쓸리지 말자

 

제주 4.3사건을 뒤집기 위해 좌익들은 2003년 노무현의 지휘 하에 이른바 정부보고서(제주4.3진상조사보고서)를 2003.10.15에 발간했다. 여기에는 수많은 사건들이 왜곡돼 있고, 좌익들에 유리한 진술들만 기록돼 있다. 이러한 잡다한 것들을 가지고 따지면 빨갱이들과 지루한 싸움, 끝없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그들은 늘 말을 뒤집고 엉뚱한 소리로 화를 돋군다.  

                                4.3사건 왜곡을 위한 좌익들의 말장난  

정부보고서를 한 마디로 묵사발 시킬 수 있는 촌철살인의 무기가 있다. 정부보고서첫 머리에는, 4.3역사에 대한 성격 규정을 후대에 맡긴다고 기술돼 있다. 반란사건인지, 민중항쟁 사건인지에 대해서는 후대에 맡기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4.3사건은 민중저항 사건으로 사실상 규정돼 있다.  

이 정부보고서는 양조훈의 작품이라 해도과언이 아니다. 진상조사 전문위원인 양조훈은 보고서 발간 직후 “4.3사건 진상보고서 채택의 의의”라는 글을 통해 정부보고서에는 2가지에 초점을 두었고, 5가지 특징이 들어 있다고 썼다. 정부보고서는 1) 주민희생에 방점을 두었고, 2) 이데올로기(이념)적 시각을 배제하고 탄압세력과 저항세력 간의 투쟁 역사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있다.  

5가지 특징은 이렇다. 1) 정부차원에서 조사한 최초의 보고서다 2) 인권침해 규명에 역점을 두었다 3) 정부가 인권유린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했다 4) 대량학살을 초래한 초토화 작전이 이승만과 미군정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규정했다 5) 한국 최초로 특별법에 의해 과거를 청산했다.  

                                          양조훈에 대한 반론  

4.3사건은 이데올로기 사건이다. 이데올로기 사건에서 이데올로기를 빼면 진실은 그 자체로 사라진다. 냉전시대의 최고의 가치인 이데올로기 사건을 냉전 이후의 최고가치인 인권피해사건으로 규정하는 것이 어떻게 진실일 수 있는가.  

세계는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까지 냉전세계에서 살았다. 이데올로기(이념)가 다르면 적으로 간주하고 마구 죽였다. 우리 역시 빨갱이라고 판명되면 숙청을 했다. 여수-순천 반란사건 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4차례에 걸쳐 숙군 작업을 했다. 이데올로기가 다르면 죽여도 좋았다. 냉전시대에는 이데올로기기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었다.  

소련이 붕괴되자 냉전이 무너졌다. 냉전이 무너진 이후 세계인의 가치관은 이데올로기에서 ‘삶의 질’로 전환됐다. 4.3보고서는 냉전시대에 발생한 이데올로기 사건이다. 그런데 양조훈 등 좌익들은 냉전시대의 이데올로기 사건을 인권이 최고의 가치관으로 차지하고 있는 지금의 잣대로 재단했다. 이 얼마나 왜곡된 평가인가.  

                                           참고: 숙군작업이란?  

1948년 9월부터 육군 정보국 내에 특별 수사과를 설치하여 1949년 7월말까지 4,749 명에 대하여 총살, 유기형, 파면을 당행했다. 숙군의 태풍이었던 것이다. 폭동에 가담했던 좌익 군인들이 산 속으로 도망했고, 일부 공산주의자들은 1949년 5월, 2개 대대 규모를 만들어 월북까지 했다. 반란군을 토벌할 임무를 받았던 토벌사령관 송호성은 6.25가 발생하자 서울에서 인민군으로 전신하여 인민군 소장이 되었다. 누가 적이고, 누가 우군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었다. 정부는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1948년 12월 1일부터 시행하면서 6.25직전에 이르기까지 4회에 걸쳐 대대적인 숙군작업을 하여 군내의 좌익들을 청소했지만, 6.25가 발발하자 한국군은 간첩이 지휘했다는 흔적들이 매우 많이 나타났다.  

                                           5.18의 왜곡에 대해  

5.18에 대해서도 좌익들은 북한특수군 600명이 저지른 게릴라 폭동이라는 새로운 발견을 애써 무시하고,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에 했던 말장난을 낱개 사항별로 다시 꺼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 역사에 대한 성격 규정은 여러 가지 사실들을 조합해야만 비로소 가능해 진다. 낱개의 사실을 낱개 차원에서 하나씩 이야기하는 것으로는 사건의 전모를 밝힐 수 없다.  

자유게시판을 보니 빨갱이들이 일베 회원들을 혼돈시키기 위해 과거의 낱개 사항들을 하나씩 꺼내 말장난을 거는 모양이다. 그 하나하나에 대해 1대1로 반응할 필요가 없다. “5.18은 북한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게릴라 폭동이었고, 광주에서 민주화 시위대를 구성하고 지휘한 한국인은 없다. 따라서 광주 민주운동은 없었다”는 것이 2014년 9월 1일 내놓은 5.18진실이다. 

우리가 빨갱이들의 물음에 대꾸할 시점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의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할 시점에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새롭게 발견된 진실에 기초하여 그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다.

 

2015.4.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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