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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비극, 박근혜가 원인, 책임지고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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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3-08 15:02 조회8,4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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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비극, 박근혜가 원인, 책임지고 풀어라

 

리퍼트 대사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가 조건반사적으로 방어했기에 망정이지, 리퍼트는 김기종의 칼에 사망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리퍼트가 당한 테러는 비단 리퍼트 혼자만 당하는 테러가 아니라 우익들 모두가 당할 수 있는 테러다. 이런 성격의 위험을 길러놓은 사람은 다른 사람 아닌 박근혜다.  

박근혜는 국민대통합, 통일대박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공조직에 좌우익을 혼숙하게 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만들어 김대중의 아바타 한광옥에 맡겼다. 그 공간을 좌익이 우세하고 우익이 열세한 상태에서 소수의 우익마저 좌익에 흡수되도록 디자인했다.  

                     대통령 철학 ‘좌우익혼숙’ 정책이 테러 홍수 불러올 것 

이번에 사고를 낸 민화협, 김대중이 북한에 퍼주기를 시키기 위해 만든 관변 조직이다. 박근혜는 여기에 홍사덕이라는 거물을 앉혀 위상을 몇 단계 올려놓았다. 여기도 좌우혼숙 방이었다. 테러대상인 미국대사도 그 방에 불러놓았고, 그를 테러할 좌익도 그 방에, 그것도 테러하기 가장 좋은 옆 테이블에 초대해놓았다. 이것이 박근혜의 국민대통합이요 통일대박이 초래한 테러현장이었다.  

조그만 회사에서도 사원들 하나하나를 대상으로 일일이 통제하고 명령하지 않는다. 모든 사원들로 하여금 최고경영자의 철학에 따라 스스로 판단해서 해야 할 일을 찾아 하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경영이다. 이를 경영학 용어로 ‘문화에 의한 통제’라 한다. 국가사회도 이와 같다. 민화협도 대통령의 ‘좌우혼숙’ 철학에 따라 리퍼트 대사와 김기종을 혼숙시켰다.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사고가 났다. 김기종 사건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누구의 책임인가? 대통령 철학에 따라 스스로 알아서 관리한 홍사덕의 책임인가, 그에게 혼숙철학을 강론한 대통령의 책임인가?  

               대통령, 이번 4월 3일, 제주도에 가서 그가 배설한 오물 청소해야 

작년 3월 18일, 박근혜는 애국자들이 그토록 목을 매며, 반대했던 4.3역사 뒤집기라는 저지레를 쳐놓았다. 4.3폭동을 일으킨 좌익과 이를 진압한 우익과의 충돌 역사에서 좌익의 손을 들어주고, 좌우를 혼숙시킨 것이다. 이는 곧 이승만의 건국역사를 땅에 묻고 당시 미군정으로 대표되는 미국을 땅에 묻은 것이다. 좌와 우가 또 한 방안에서 충돌하게 만든 것이다.  

국무총리 밑에는 ‘4.3위원회’라는 조직이 있다. 이는 거의 100% 좌익들이 차지하고 있다. 노무현에 의해 위촉된 위원들은 사실상 종신위원직을 누리며 대통령과 행정부를 요리하고 있다. 이들은 1948년 당시, 12개 경찰지서를 공격한 인민유격대가 훈련을 했던 제주도 봉개동 12만 평에 ‘제주4.3평화공원’을 만들고 거기에 두 개의 시설을 건축했다. 하나는 ‘제주4.3평화기념관’이고 다른 하나는 억울하게 죽었다는 사람들위패를 전시한 대형 “위패봉안소” 건물이다.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들은 관광코스로 정해진 이 공원과 시설들을 방문한다. 기념관을 다녀온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세뇌되어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이승만과 미국을 저주하게 된다. 이 기막힌 현상, 대통령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더욱 한심하고 참을 수 없는 일은, 박근혜가 매년 4월 3일 국가 대표로 하여금 제주 위패봉안소에 찾아가게 해서, 거기에 이름이 새겨진 모든 영혼들을 위해 상제노릇을 하도록 조치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박근혜가 작년 3월 18일 결정해 놓았다. 

                                   제주도에도 좌우혼숙장 만들어  

그런데 여기가 또 전형적인 좌우혼숙장이다. 폭도 및 그 협조자들을 토벌한 군경의 이름들도 이 방에 있다. 폭도 및 그들에 협조-부역한 좌익들의 이름들도 같은 방에 나란히 걸려 있다. 좌우혼숙의 방인 것이다. 좌우가 한방에서 혼숙하면 평화가 오고 통일이 온다는 것이 박근혜 철학이다. 하지만 그러한가? 박근혜의 말만 믿고 좌우를 한방에 혼숙시켰더니 미국대사가 좌익으로부터 칼을 맞았다. 제주도 혼숙방에서도 이런 사태가 발생할 기미가 보인다.  

‘억울한 주검’을 추념하고 국가가 상주 역할을 하겠다는 이곳에는 정말로 억울한 주검만이 있는가? 아니다. 거기에는 북한인민군 사단장도 있고, 제3대 유격대 사령관도 있다. 남로당 제주도당의 경리부장, 선전부장, 부위원장, 초대 사령관인 김달삼의 비서실장, 인민군 소대장과 병사.. 등 수십 명의 이름도 함께 들어 있다. 그 위패들을 제사 상 위에 올려놓고 대통령이 향을 피우고 꺼이꺼이 제사를 지내겠다고 한다. 뭐 이런 더러운 나라가 다 있는가? 이는 박근혜가 배설한 더러운 오물, 박근혜가 깨끗이 치워야 한다.  

이에 대한 기초작업은 누가 했는가? 총리산하 ‘4.3위원회’에 들어 있는 빨갱이들이 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폭동을 일으킨 제주 인민유격대에 절을 시키려는 기망적 음모라고 밖에는 달리 해석할 수 없다.  

       대한민국 전복하려 대들었던 폭도사령관 위패 모시고 대통령 꺼이꺼이 상제 노릇  

이 ‘4.3위원회’는 대통령의 이름을 걸고 한수 더 떠서 억울한 주검을 모셨다는 위패봉안소에 군경의 이름까지 집어넣었다. 좌우를 혼숙시킨 것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전쟁을 선포한 인민유격대 사령관과 이 폭동을 진압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동격으로 취급, 같은 방에 혼숙시킨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이보다 한 수 더 떴다. 작년 3월 18일, 제주인민유격대 사령관을 이승만 대통령 위로 올려놓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우리는 먼저 군경의 위패를 이 4.3공원에서 모두 제거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4.3공원이 그야말로 폭도공원이 되는 것이다. 그 폭도 공원에 박근혜가 가서 절하고 울며 상제 노릇을 하든 말든 이는 그가 알아서 할 일이다. 이들 4.3위원회가 구태여 군인 경찰들의 위패를 좌익 위패에 섞어 놓는 것은 ‘4.3공원은 폭동공원’이라는 등식을 회피하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이다.  

만일 이를 정리하지 않고 박근혜가 이번에 스스로 가든, 대표를 보내든 한다면 이는 분명한 반역행위가 될 것이며 우리들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제주 4.3에서는 억울한 주검 따질 수 없고 많지도 않다 

“억울한 주검”? 당시 제주도에서 죽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억울할 수 없는 주검이라는 것이 내 판단이다. 폭도들은 마을 유지, 공무원, 경찰들을 잠들어 있는 동안에 칼과 창으로 잔인하게 살해해고 윤간을 했지만, 군경은 이들 폭도와 폭도에 동조 지원하는 사람들을 도주하는 상태에서 뒤를 조준해 쏘았다. “꼼짝 마” 구령하는 군경의 명령에 응하지 않고 산으로 도주하다가 맞아 죽은 사람, 산에서 해안으로 내려오라는 공고에 응하지 않고 공비토벌 지역인 산에서 공비들과 함께 있다가 사살됐다.  

극히 일부 보복살인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당시의 시대상황 하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억울하게 죽었다고 주장하기 매우 어렵다. 나는 1967년 부터 44개월간 베트남에서 일선 작전을 수행했다. 우리가 행군할 때, 마을에서 총알이 날아와 우리 병사가 즉사했다. 우리는 즉시 ‘도지사에 해당하는 월남성장’의 동의를 얻어 마을에 포병사격과 항공시격을 퍼부었다. 이것이 게릴라전이다. 단지 마을로부터 사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죽고 가축이 죽고 모든 재산이 잿더미가 된 것이다. 게릴라전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그러나 1948년 당시의 토벌대는 이런 식의 '초토화' 토벌을 하지 않았다.   

제주도 사건도 게릴라전이었다. 이제 와서 누가 억울한가를 따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을 밀어붙이는 것은 억지요 떼법이다. 누가 억울한지를 따지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도 저들 빨갱이들은 제주도의 수십만 주민들에 5.18에 대등하는 보상을 해달라는 것이다. 저들의 주장으로는 4만 명, 앞으로 4만 명을 억울한 명단에 채워 넣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에 딸린 식솔들, 보상을 받는 자손들의 수는 수십만으로 늘어날 것이 아닌가? 5.18에서도 수십 배로 뻥튀기되었지 않았는가.  

                                 역사의 반란자 편에 우뚝 선 박근혜  

그는 또 5.18을 신봉하고 그 반면 5.18을 진압한 5공을 땅에 묻었다. 그리고 2013년 전반, 두 개의 종편방송에서 일고 있던 5.18진상 추구를 위한 방송을 탄압해 버렸다. 그리고 지금도 방통심의위를 통해 내가 쓰는 진실의 글을 대량으로 삭제하고 있다. 이번의 민화협처럼 ‘통일대박’ ‘신뢰프로세스’. ’남북대화‘ 등으로 표현되는 대통령의 철학에 따른 탄압행위인 것이다. 600명 침투사실을 감춰주어야 비로소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박근혜에 “5.18분석 최종보고서”를 보내주면서 ”5.18의 성격이 밝혀질 때까지 국가가 5,1`8 행사를 주도하는 것을 보류해달라“ 진정했다. 최근에는 또 3월 19일, 5.18의 진실을 대국민보고서 형태로 발표하고 설명하는 보고회를 열 것이니 관련자들을 보내 역사의 진실을 파악해 달라는 진정서도 썼다.  

역사에 관한 이런 일은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거꾸로 저지레만 치고 있다. 문제의 크기와 범위와 성격조차 모르고 함부로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역사들을 왜곡한 대통령, 건국과 5공을 반역폭도 아래 짓밟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진 것, 이는 우리 역사의 아주 큰 비극이다.

 

2015.3.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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