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전의 불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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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16 22:26 조회3,3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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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의 불씨 [1]
최대 규모의 간첩집단이
모두 민주유공자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은 3공시대에 태어났던 간첩 조직들 중 최대 규모의 간첩단 사건이다. 1976년 조직되었고 1979년 일망타진되었다. 남민전이 특히 중요한 것은 이 간첩 출신들이 이명박-박근혜 시대에도 요직을 차지하면서 지금은 전성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오, 임헌영, 이학영 등이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한다.
특히 이학영 현 민주당 의원은 남민전의 무장 강도 출신이었다. “1979년 4월 27일, 당시 27세였던 이학영은 혁명자금을 마련한다며 반포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집을 습격했다."강도야"를 외치는 경비원을 과도로 찔러 중태로 몰아넣었던 인간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 더러운 활동이 성스러웠다며 민주화 유공자로 둔갑하고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이 되었다.
주사파는 남민전이 깐 바퀴들
남민전은 1976년 2월, 이재문, 신향식, 김병권 등이 ‘반유신 민주화’와 ‘반제 민족해방 운동’의 위장 기치를 내걸고 조직된 간첩단이다. 1977년 1월, 남민전은 전술 조직으로 '한국민주투쟁위원회'(민투)를 결성하여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유인물 및 기관지 '민중의 소리'를 8차례에 걸쳐 배포하는 등 반유신 투쟁을 전개했다.
이어서 ‘민청학련’ 등 학생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청년학생위원회를 조직하여, '민주구국학생연맹', '민주구국교원연맹', '민주구국농민연맹'을 결성한 후 또 다른 조직, '민주구국노동연맹'의 결성을 시도하던 중 1979년 10월 4일부터 11월까지 이재문, 이문희, 차성환, 이수일, 김남주 등을 비롯하여 84명의 조직원이 일망타진 구속되었다. 참고로 민청학련에는 김동길 교수도 가담돼 있었다.
2022.10.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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