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거법 위반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근혜, 선거법 위반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03 15:38 조회6,58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 선거법 위반했다!

 

박근혜의 복지는 정책 차원의 복지가 아니라 얼라들의 불장난이었다. 오늘(2월3일), 새누리당 지휘부 사람들이 밝힌 것처럼 박근혜는 두뇌집단에 의해 연구된 복지정책을 집행한 것이 아니라 얼라들이 “한 번 해보십시오”하고 주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돈부터 마구 쏟아 부었다. 주먹구구조차 없었다. 중학생들도 이해하는 질량불변의 법칙,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 무엇이던가? 인풋=아웃풋이 아니던가. 배운 국민을 앞에 놓고 "증세 없이도 복지 왕창 줄 수 있다"고 했으니 세상에 이런 무협지식 사기가 어디 또 있겠는가? 

걷히는 세금은 해마다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박근혜는 그 달라지지 않는 세금을 가지고 노인복지, 아동복지, 무상급식 등 계산 없이 천문학적 규모의 돈 배급을 약속했다. 세수는 거의 고정되어 있는데 해마다 늘어나는 복지비는 빚을 내지 않고서는 충당할 수 없다. 여기까지는 연구해보지 않아도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오는 국민 정도면 다 알 수 있는 계산이었다.  

정책 전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이 없었다. 그냥 “나만 뽑아주면 세금 나누어 주겠다” 공약했다. 실행 후 나타날 그림조차 그려보지 않았다. 그리고 마구 뿌렸더니 오늘날 어린이집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아동지옥을 만들어 숫한 어린아이들에 씻지못할 상처를 배급한 것이다. 이 한심한 현상은 얼라들 짓이지 일국의 대통령이 할 짓이 아니었다.  

새누리당이 앞으로 넉넉히 6-8개월만 “동작 그만”을 선포하고 방치한다면 전국이 시끄러워지고 대통령은 얼굴조차 들 수 없는 사태가 올 것이다, 복지비의 일부를 부담하며 복지예산을 실제로 집행하고 있는 지방정부는 박근혜 더러 복지비 더 내놓으라 할 것이고, 복지비를 받지 못한 국민들을 향해서는 “나를 보고 달라하지 말고 대통령보고 달라하라”며 돌 던질 곳을 가리킬 것이다. 포퓰리즘으로 사기를 치고 표를 가져갔다는 분노가 치밀 것이다.  

어떤 아낙은 박근혜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야 한다고도 했다. 처음에는 생소하게 들리더니 점차 그 말이 정확한 말이었다.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현재의 돈’(present money)을 주면 이유 없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된다. 그런데 대통령 후보자들은 모든 국민에게 ‘공약’이라는 위장망을 치고 전 국민에게 “나를 시켜주면 ‘미래의 돈’(future money)을 퍼주겠다” 약속하는 것은 왜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 것인가?  

박근혜는 그 ‘미래의 돈’을 퍼주고 대선에 당선됐다, 현재의 돈(현금)도 돈이고 미래의 돈도 돈이다. 미래의 돈은 채권과 똑같은 돈이다. 국민에 채권을 나눠주고 표를 얻어 당선되는 것은 국가의 재정을 도둑질하는 왕 사기꾼이다. 주머니돈에 불과한 현금을 건네는 것은 범죄이고, 국고를 퍼서 나눠주겠다는 어음을 끊어주는 것은 범죄가 아니다? 나는 이 중요한 포인트를 모든 국민에 던지고 싶다. 이는 선거법 적용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이다. 선거에서의 포퓰리즘, 이 망국적 방지법이 바로 이것이 아니겠는가? 

 

2015.2.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9건 26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379 “518 광주 북괴군 대남 특수전” 이라고 불러야 합니다.(빵구) 빵구 2015-02-15 5203 203
6378 메르켈처럼 왜 못하나? 지만원 2015-02-14 6093 355
6377 국제시장과 518 (자유하늘) 자유하늘 2015-02-14 5221 300
6376 제주4.3평화공원 불량위패 세미나(동영상 종합)2015.2.11. 시스템뉴스 2015-02-14 5874 84
6375 5.18단체들, 묵시적으로 내게 굴복했는가, 확실히 밝혀라. 지만원 2015-02-13 7826 395
6374 박근혜, 자폐인가 총체적 무지인가? 지만원 2015-02-13 8138 379
6373 자기나라 역사는 더 심하게 왜곡하면서 일본 욕하는 나라 지만원 2015-02-12 8455 353
6372 정청래, 먼저 인간 축에 들어라. 지만원 2015-02-11 9805 534
6371 외눈에 색맹, 이것이 한국 판사들의 눈이다 지만원 2015-02-10 8620 343
6370 그저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나 양보해 주게(stallon) 댓글(1) stallon 2015-02-09 5638 206
6369 이완구의 국보위 근무 사실까지 죄인가? 지만원 2015-02-09 6682 227
6368 문재인이 지금 금방 청와대 주인이 되는 방법 지만원 2015-02-09 7543 299
6367 이명박-이완구 등 뻔뻔인간들, 얼굴들지 말고 죽어살라 지만원 2015-02-09 7831 364
6366 2월 11일(수) 프레스센터 4.3세미나에 초대합니다(비바람) 지만원 2015-02-04 5413 187
6365 평양기생 북한, 인민군 창설일 가지고 러시아에 접근 지만원 2015-02-09 5914 155
6364 제주4.3 불량위패 세미나에 꼭 참석해야 할 사람들(비바람) 비바람 2015-02-08 5770 99
6363 (뉴데일리) 박주신 널뛰기 몸무게 ‘아침엔 65kg, 오후엔 80… 댓글(1) 한순간 2015-02-08 5626 171
6362 반기문, 적장과의 상습적 이중플레이 지만원 2015-02-08 8567 348
6361 내 물건, 몰래 훔쳐갔다가 몰래 갖다 놓은 박효종 부대 지만원 2015-02-08 5930 240
6360 여·순 반란사건(제주4.3반란사건) 지만원 2015-02-08 6118 73
6359 제9연대 작전(1948. 7. 23-12. 29) (제주4.3반란… 지만원 2015-02-08 6203 55
6358 제11연대 작전(1948. 5. 15-7. 23) (제주4.3반… 지만원 2015-02-08 6184 60
6357 군경에 의한 토벌작전(제주4.3반란사건) 지만원 2015-02-08 5805 54
6356 김무성의 과잉-복지론과 박근혜의 투자-복지론의 대결 지만원 2015-02-07 5765 191
6355 아베와 박근혜, 누가 더 자폐적인가? 지만원 2015-02-07 5961 201
6354 이완구가 언론 대부였다니! 지만원 2015-02-07 5705 228
6353 제주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 103기 (비바람) 댓글(1) 관리자 2015-02-06 5653 61
6352 증세 없는 복지는 대국민 사기극 지만원 2015-02-06 5464 221
6351 2012년 3월12일 동아, 문화일보 광고 관리자 2012-03-12 14192 387
6350 공무원이 가축인가? 세종시 용도 변경 급선무 지만원 2014-07-02 10705 51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