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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 조각난 국가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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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1-26 18:14 조회4,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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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산 조각난 국가분열상


김대중과 노무현은 빨갱이들입니다. 그들은 국가를 파괴했습니다. 파괴하는 한 가지 수단으로 분열작전을 택했습니다. 김대중은 좌우분열을 연출하였고, 호남대 비호남 분열을 연출하였습니다. 한국의 척박한 정치판에서 이 분열을 통합할 리더는 아마 영원히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노무현, 그는 서울대와 기타 대학교 사이를 분열시키고, 강남과 비강남을 분열시키고, 가진자와 안가진자를 분열시키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열은 그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명박은 분열을 악화시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박근혜는 우익과 우익을 여러 갈래로 분열시켜 놓았습니다. 좌익과 싸우려는 우익들이 줄어들고 우익과 우익끼리 싸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제가 그토록 미워했던 이명박은 국민여론이 나쁘면 즉시 시정하는 편이었습니다. 오기를 부리지 않는 사근사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는 그의 스타일과 문고리 비서들로 인해 국민여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파악했다 해도 고집을 부려 국민여론을 이기려 했습니다.

지금은 같은 우익인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분열되고, 새누리당 안에서도 친박과 반박으로 분열되고, 친박 중에서도 ‘더 친박’과 ‘덜 친박’으로 쪼개져 반목들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대통합위원장은 뭐 하러 두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일반 우익사회도 심하게 분열돼 있습니다.

‘무조건 박근혜를 밀어줘야 한다, 왜 비판하느냐, 비판은 빨갱이들에나 하라 “는 사람들과 ”국가가 잘 되기 위해서는 잘못하는 것을 지적해주어야 한다. 박근혜와 우익이 함께 끌어안고 망할 수야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 쓴 소리를 해야 공멸하지 않는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30%로 추락해 있고, 이 하락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하고 싶은 말을 자제했던 각계의 전문가들이 자기 소신들을 발표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대통령의 지지도는 더욱 추락할 것입니다. 운전대를 놓을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최악의 경우 우익과 대통령이 동반 추락하여 차기 정권을 빨갱이당에 넘겨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빨갱이들로 가득 채워질지 모릅니다. 박근혜의 실정에 대한 반작용이 사회를 붉게 물들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많이 걱정합니다.

우리 국민의 함성은 모든 회원님들께서 아시고 계신 것처럼 2억을 쏟아 부어 지난 총선과 대선을 위해 38개의 광고를 냈습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내공과 이념적 색깔에 상당한 불신이 갔지만 문재인 보다야 낫지 않겠느냐는 판단 때문에 박근혜를 밀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2회에 걸쳐 선거법을 위반한 죄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문재인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었는가? 대통령이 될 후에 궤도를 이탈하면 박정희 대통령을 모셨던 원로 분들이 대통령을 만나 궤도를 수정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도 모든 회원님들께서 다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대통령이 우익 원로들을 만나주지 않는다 합니다.

연세 있으신 분들 중에는 “나는 죽어도 박근혜다. 박근혜 비판하는 놈들은 나쁜 놈이다” 이렇게 고루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 합니다. 그래서 월간지 시국진단을 단절하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하지만 시국진단은 역사책입니다. 역사를 그런 어른들의 입맛에 맞춰 쓸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까지 남아계시는 회원님들의 존재가 매우 커 보이는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2015.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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