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진흙탕 쌈개집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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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12-14 22:58 조회6,2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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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진흙탕 쌈개집단인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관련 문건 유출 혐의를 받아온 서울경찰청 정보분실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쪽 분량의 유서에 담긴 내용은 충격적이다. 최 경위는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동료 한모 경위를 회유했음을 암시 했다.
이 민감한 유서 내용에 대해 청와대는 14일 "어느 누구도 한 경위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조의를 표한다든지 유감이라든지 그런 고급사회에 속하는 예의 표시는 생락 돼있는 모양이다.
수사내용이 하나씩 밝혀짐에 따라 청와대는 거의 실시간으로 싸움개처럼 대응을 하고 있다. 대통령을 상징하는 권위(prestige)는 모두 증발되고 없다. 최경위와 대통령, 조응천과 대통령, 박관전과 대통령, 유진룡과 대통령이 맞상대하여 싸우고 있다,
나날이 진행되고 있는 보기 흉한 청와대 개싸움, 국제사회에 창피하고 북한에 창피하고 아이들에 창피하다. 대통령은 하루 바삐 체신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이런게 무슨 대통령인가? 대통령과 경찰 경위 사이에 계급만 보이지 인격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더욱 한심한 것은 청와대가 격의 차이를 지킬 줄 모른다는 것이다.
2014.12.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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