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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테러에 대한 허술한 마무리(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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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4-11-03 09:07 조회5,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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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치밀한 계획 하에 정체불명의 시민군이 광주 전남 38개 무기고(북한은 44개 기록)를 탈취하여 장갑차와 기관포로 중무장해 시청과 방송국을 점령하고 죄수들을 풀어 국가를 전복시키는데 이용하고자 광주교도소를 6차례나 습격하여 정부군과 전투를 벌였던 무시무시한 반정부 테러이다. 광주시민들은 언제 그런 주도면밀한 도시게릴라전 훈련을 받아왔단 말인가?


전광석화 같은 차량 탈취, 누구도 모르는 광주 전남일대 44개 무기고를 단 시간 내 기습 탈취, 8톤분량 TNT 조립, 장갑차등 각종 화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솜씨들, 교도소를 습격하여 죄수를 풀겠다는 국제적 테러 수법, 거기에 결정적 의문의 하나는 사망자의 70%가 진압 정부군의 화기가 아닌 같은 시위대의 총탄에 사망하였다는 것이다. 그렇게 능수능란한 솜씨를 가진 시민군이 정작 총격전이 벌어지면 같이 있는 동료를 끼리 사살했다는 말이다.


칠흑 같은 밤의 전투라도 아군과 적군을 보통 군인도 본능과 감각으로 구별할 텐데 하물며 그토록 신출귀몰한 시위군이 구별을 못해 사망자의 70%가 아군의 총탄에 쓰러졌다면 폭동 테러사에 기록 될 만한 멍청한 일이다. 일사분란한 그들의 미스터리다. 총을 쏠 줄 아는 군인이라도 첫 전투에서는 사람을 보고 쏘지 못한다고 하는데 총을 쏘아보지 않았던 연고생 600명이 그랬을까? 광주시민이 그랬을까? 그런 실력이라면 아무도 총에 안 맞는다.


그 총알은 어디서 날아 왔을까? 누가 같은 편에게 정확히 총부리를 겨누어 사살 했을까? 광주시민의 분노를 더 증폭시키기 위하여 어느 불순한 무리들이 계획적으로 한 짓이었다고 밖에는 달리 생각 할 여지가 없다. 이런 중차대한 의문이 사건 기록이나 재판 기록에서 명백한 미스터리로 도출되는데도 당국은 사라진 연고대생의 존재를 알려고도 안했고, 70%의 시위군 총탄 사망자에 대한 의혹도 유야무야 덮었다.


1980년 5월의 광주반란폭동 관계자는 국가를 전복하고자 한, 대 반역자들이기에 한 명도 빠짐없이 사형시켰어야 했지만 당시의 위정자들은 그러지를 않았다. 정치적 실리를 우선 계산했던 그들은 사건을 대충 마무리하였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금 이 나라의 위기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그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게 뭐 별거든가? 도둑놈이 또 도둑질 한다는 원리만 알면 되는 것이다. 그 후 그들의 행적을 보면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이 더욱 북괴에 충성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원리는 그대로 작용하였다는 말이다. 김대중, 문익환, 서경원, 윤기권, 정동녕, 북한을 방문하여 5.18의 영화제작에 관여하고 5.18의 바이블을 펴낸 황석영, 윤이상 등등 5.18과 연루 된 자는 꽤 있다.


오늘날 그치지 않고 5.18의 미스터리가 거론되고 있음에도 그 거론을 자칭 우익이라는 박근혜정부의 차원에서도 차단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후대에 가서 변변찮은 지도자로 인식 될 것이며 무뇌아 같은 여당과 북한을 감싸 도는 야당 정치꾼, 좌편향 교육자와 무심한 역사학자들에 대하여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이들의 역사 인식에 대한 무지와 역사 왜곡에 대한 매국적 비호에 대하여 비난의 참화를 면치 못 할 것이다.


역사를 왜곡 시킨 반역 김영삼으로 인해 국가전복 내란 무장폭동군을 ‘준헌법 기관’이라 칭하는 코미디가 연출되고 그 ‘5.18사태’는 오늘날 거룩한 ‘민주화운동’으로 격상되어 여야 공히 기념하며 좌익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반란군의 유가족은 아주 특별한 유공자 가족의 혜택을 받고 있다한다. 오늘날 5.18의 위상이 얼마나 큰지 나는 새들도 그 지역을 지날 때는 날개를 접고 걸어서 통과 할 정도다.


5.18을 앞 다투어 떠받드는 여야 정치인은 물론, 북한에서 조차 5.18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는 기현상을 보인다. 북괴는 가까운 ‘국립4.19민주묘지’는 안중에 없고 멀리 있는 5.18묘역을 애써 찾아 가 남의 나라 사태에 머리를 조아린 이유가 무엇일까?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 나라 국민은 전혀 북괴답지 않은 그런 불합리한 행위에 의문을 품기 보다는 “고마워 죽겠다. 내 민족아”하는 감성적인 가슴만 가졌다는 데에 썩소가 나온다.


연고대생 600명의 존재는 3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 여기 있소” 하며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는 유령들이니 5.18사태 당시 남한에 침투했다가 사망한 북한군 정찰국 소속 특수부대원들의 가묘가 있다는 함경북도 청진시 낙양동의 ‘인민군영웅들의렬사묘’ 추모비에서 그 흔적을 찾아야 할 것이다. 광주사태 직후 1980년 8월에 세워졌으며 광주에 침투 사망하여 이름이 밝혀진 158명을 비롯 총 490명이다. 그들의 사망 날짜는 광주남파작전 종결일인 1980년 6월 19일로 일괄하였다고 한다. 나머지 100여명은 다른 기관 소속이거나 남한 내 고첩으로 추정 할 수 있으리라.


박근혜정부의 국무총리 정홍원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버럭 화를 내면서 "5.18에 북한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반하는 표현은 역사왜곡이므로  누구라도  묵과하지 않겠다”며 찬물을 끼얹자 그때 막 분위기를 타며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진실의 문이 강제로 닫혔다. 두 눈에 섬광을 내뿜는 정홍원의 불타는 카리스마를 그때 보았다. 굳이 5.18 때문만이 아니라 나는 정홍원을 볼 때마다 아무나 총리를 해도 될 것 같은 쉬운 생각이 든다.


오버인가 몰라도 그의 관상을 보는 나의 감에는 몹시 주관이 없어 보인다는 말이다. 박근혜가 정홍원을 계속 총리로 유임 시킨 것은 청문회가 지랄 같아, 나서는 인간도 없었지만 정홍원이 그만큼 다루기가 쉬웠다는 말이다. 물에 물 탄 것 같은 정홍원! 역사 인식과 사실적 인식엔 비합리적이고 현실적 인식에는 눈치 빠르게 시류를 잘 타는 정홍원! 그는 황우여와 더불어 박근혜정부의 상징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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