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각, 최소한 김문수 나경원 정도는 돼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정치 감각, 최소한 김문수 나경원 정도는 돼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7-01 12:22 조회9,53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정치 감각, 최소한 김문수 나경원 정도는 돼야  

 

이번 7.30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15곳이다. 새누리당은 15석 중 4개석을 확보해야 과반수를 유지하기 때문에 4석이 최후저지선이라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수도권에 김문수와 나경원을 전략적으로 공천하려 했지만 뜻대로 안 되는 모양이다. 김문수는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나경원 역시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다.  

애국 보수들 대부분의 분위기는 “투표에 참여할 마음이 아니다”라고들 하고, 더러는 새누리당을 쓰러트리기 위해 전략적 투표를 할 것이라 벼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요사이 팔리는 것은 ‘라면’뿐인데 세금만 뽑아간다”라는 상인들의 분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가 볼 때 김문수와 나경원은 이런 민심의 기류를 제대로 읽고, 분노의 물결에 휩쓸려나가는 희생양이 되기를 거부한 것 같다. 이번 재보선은 누가 뭐라 해도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샌드백 때리기 게임이 될 모양이다. 20대의 이준석군을 집권여당의 개혁위원장으로 모시는 국회의원들이 제 정신인지, 엽기적이기까지 하다. 그래서 김문수와 나경원을 센스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이 무너져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몇 사람들 빼고는 다 쓰레기들이고, 그래서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20대의 ‘동자-신’을 모셔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외울 생각을 다 했을까? 여기에 무슨 국가 장래에 대한 비전이 있을 수 있겠는가? 예전에 새로운 정당을 만들려고 하면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있는 데 왜 분렬하느냐” 이렇게 비난했다. 그래서 모세가 이끌 새롭고 신선한 정당이 탄생하려면 이번에 새누리당이 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014.67.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4건 28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774 삼전도의 굴욕을 잊었는가? (EVERGREEN) EVERGREEN 2014-07-08 8109 294
5773 취객의 갈지자걸음 같다 (stallon) stallon 2014-07-08 6943 253
5772 지 박사 구속할 경우 발표할 성명서 (지원병) 댓글(1) 지원병 2014-07-07 8636 425
5771 선고 보도 관련 지만원씨께 사과드립니다(스포츠조선) 관리자 2014-07-07 8029 318
5770 지만원 소장에 대한 4월 24일 기사 정정사과(고광호 기자) 관리자 2014-07-07 7270 233
5769 낙랑공주 사고쳤다! 지만원 2014-07-06 13190 538
5768 청와대와 검찰의 '애국보수 씨말리기공작' 진행중 지만원 2014-07-06 9580 467
5767 문창극 참사에 연이은 뉴미디어 비서관 민병호 인사 참극(뉴스타운) 지만원 2014-07-06 9931 317
5766 이번 한번만이라도 새누리당 죽여야, 나라가 산다! 지만원 2014-07-05 9225 422
5765 적화로 가는 위험한 외교행로 지만원 2014-07-05 10558 470
5764 '부작용'많은 '관심병사'제도 폐지되어야 한다.(김피터) 김피터 2014-07-04 7474 213
5763 새누리당 철저히 망가져야, 지랄병 끝날 것 지만원 2014-07-03 12684 532
5762 현 정부에, 중국은 1등국, 미국은 2등국! 지만원 2014-07-03 9092 333
5761 폭력으로 지켜온 5.18성역(1) 지만원 2014-07-03 8045 243
5760 박정희 대통령께서 통곡하신다 (뉴스타운) 지만원 2014-07-02 10590 377
5759 5.18이 민주화 성지로 성역화 되면서 무슨 문제 발생했나? 지만원 2014-07-02 8024 396
5758 5.18은 어떤 과정으로 민주화운동 지위 확보했나 지만원 2014-07-02 7948 335
5757 공무원이 가축인가? 세종시 용도 변경 급선무 지만원 2014-07-02 8452 324
5756 새누리, 드디어 벌거벗고 밑천을 다 드러내는구먼...(경기병) 경기병 2014-07-01 8386 392
5755 (제주4.3)다랑쉬의 비밀(9)-4.3사건 관련 유골처리 동향 제… 비바람 2014-07-01 7197 82
5754 저와 뜻을 함께 하시는 분들, 금요일 어떠신가요? 지만원 2014-07-01 7433 257
5753 탄원서(검찰 재조사 건) 지만원 2014-07-01 8181 316
5752 (제주4.3)다랑쉬의 비밀(8) 진술조서-채정옥. 김병수(비바람) 비바람 2014-07-01 6871 83
5751 군대 총기 및 자살 사고, 내 경험의 해결책 지만원 2014-07-01 8273 323
열람중 정치 감각, 최소한 김문수 나경원 정도는 돼야 지만원 2014-07-01 9534 380
5749 5.18과 박근혜 (일조풍월) 댓글(1) 일조풍월 2014-06-30 8500 311
5748 죽음과 삶의 갈림길 (차기대통령) 댓글(1) 차기대통령 2014-06-30 7071 242
5747 조사기일 변경 및 조사내용 적시 요청서 지만원 2014-06-30 7120 346
5746 새민련의 살인청부는 박지원에게 배웠나(비바람) 비바람 2014-06-30 9078 378
5745 나는 박근혜에 질렸다. 얼굴도 보기 싫다 지만원 2014-06-29 13225 46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