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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은, 문창극 총리임명저지 공동전선(백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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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6-21 11:55 조회9,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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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김정은, 문창극 총리임명저지 공동전선

김정은, 문창극 총리임명저지에 본격개입, 남북 사상이념 정치 대결로 번져

백승목 대기자 

19일 북괴 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서기국 보도를 통해서 박 대통령에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지명을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는바, 이는 12일 '조선중앙방송'이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자를 '동족대결자'로 낙인(烙印) 비난한데 이은 본격적인 반대투쟁 신호탄이다. 

조평통은 "문창극과 같은 자가 총리가 되면 남조선 인민들에게 차례질(돌아갈) 것이란 더 큰 재앙과 수치, 불행 밖에 없다"며 "박근혜가 앞날의 운명과 북남관계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문창극에 대한 국무총리 임명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이 "문창극의 망발(교회연설)은 동족대결에 환장한 정신병자의 히스테리적 발작" 이라며, "이런 동족대결의 특등광신자를 괴뢰집권자가 민중을 위한 정부 개각을 한답시고 국무총리 자리에 앉히려는 것은 겨레에 대한 또 하나의 모독이고 용납 못 할 우롱" 이라고 격렬하게 비난했다. 

이로써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은 박 대통령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게 됐다.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을 제일먼저 반대하고 나선 자가 박지원이란 사실과 안철수와 김한길이 이에 동조하는가하면, 엉뚱하게도(?) 새누리당 초선 6명이 장단을 맞추더니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무성과 서청원이 추임새를 넣는 등 이상기류(異常氣流)가 형성 되고 있다.  

명색이 새민련 중진이라는 박지원이 문창극 저격 일선에 '몸소' 나서야 만 한 배경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혹자는 1998년 3월 9일 심야 11시경 만취상태로 중앙일보 사장실에 들려 DJ(김대중)정권관련 기사가 맘에 안 든다며 물 컵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사건 등 구원(舊怨)을 예로 들고 있지만, 박지원 측에서는 전국언론노조 기관지 '미디어오늘(6.19)'을 통해서 이를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박지원이 2000년 4월 8일 DJ 특사로 북경에 밀파되어 북괴 아태부위원장(통전부부위원장) 송호경과 비밀접촉을 통해 5억(10억 설)$ 대북송금액과 6.15 남북 '최고위급상봉과 (퍼주기)회담' 개최를 합의한 김대중의 복심(腹心)이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박지원과 북괴 또는 언론과의 관계에서 '물 컵 던지기 행패'는 가십거리도 못 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0년 6월 15일 6.15 성명 발표 직후 오찬장에서 박지원이 제안하고 김정일이 이를 즉석에서 수락하는 형식으로 '남한 언론인 초청'에 합의하고 6.15로부터 만 50일 후인 2000년 8월 5일에서 12일 7박 8일간에 걸쳐서 한겨레신문 사장 최학래와 KBS 사장 박권상을 각각 신문과 방송사 사장 대표로 하여 신문 방송 통신사 사장단 46명을 끌고 평양을 방문했다.  

박지원 인솔로 평양을 방문한 언론사 사장단은 2000년 8월 11일 조선기자동맹중앙위원회위원장 겸 노동신문책임주필 최칠남과 한국신문협회장 겸 한겨레신문 사장 최학래가 전문과 5개항으로 된 '남북언론기관들의 공동합의문'에 서명 발표를 하고 12일에는 김정일이 베푼 오찬 간담회에 참석 김정일의 훈시(?)까지 듣고 이날 오후 귀국을 하였다.  

2000년 8월 12일 오찬 석상에서 김정일이 ▲노동당 적화통일강령은 못 바꿔 ▲통일 시기는 내가 맘먹기 나름 ▲개성공업단지는 6.15 선물 ▲내 힘은 군력(軍力)에서 나와 ▲국가보안법폐지 지켜 볼 것 등, 소름끼치는 발언에 곁들여 문화방송 사장 노성대 앞에서 "나는 KBS만 보고 MBC는 안 봐" 라고 격장지계(激將之計)로 MBC의 분발(?)을 독려하기도 했다.  

소위 남북언론합의서에는 ▲김정일(최고존엄)과 북한체제 비난 금지 ▲반통일 보도 금지 ▲반민족 보도 금지 ▲반화합 보도 금지 등 '4개항의 보도지침'을 내포하고 있으며, 남북언론합의 실천이행을 감독할 기구로 북에서는 기자동맹중앙위원회가 남에서는 '남북언론교류협력위원회'를 설치키로 하였으며, 2005년에 전국언론노조와 기자협회가 이를 재구성한바 있다. 

그 외에도 2005년 6.15 공동 행사 차 정동영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임동원 편에 김정일이 "나 때문에 감옥에도 갔다 오고 미안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위로편지를 보낼 정도였으며,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자살직후 '조의 전문'과 8월 19일 김대중 사망직후 조문사절파견 파견과 서해직항로 이용 제안을 당국자인 통일부나 적십자 대신 아태재단(김대중재단)을 통로로 박지원과 직거래를 했을 정도이다. 

박지원이 보여준 돌출적 태도 중 하나는 2011년 5월 10일 민주당=새민련 원내대표직을 마칠 무렵 "당의 정체성이 걸린 북한인권법통과저지가 가장 보람 있었다"고 한 노골적 친북언동 등 수상쩍은 경력과 배경을 가진 박지원의 문창극 후보낙마 투쟁에 죽은 김정일을 대신하여 아들 김정은이 북괴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 조평통을 이용해서 편들고 나섰다는 것은 어쩌면 이상할 것도 없다고 봐야 할런지도 모르겠다.  

문창극 총리임명저지에 박지원이 반대투쟁 깃발을 들자 안철수 김한길 당 지도부가 가세하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洪모 기자의 '문창극 친일프레임에 가두기 악의적 편집 조작'으로 기름을 붓고, 박지원을 존경한다는 김무성이 추임새를 넣는가 했더니 친박(親朴) 전위를 자처하던 서청원이 슬그머니 동조하는 시늉을 하자 이를 호기로 삼아 남침전범집단 천안함 폭침 테러범 김정은이 문창극 낙마투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고 나서는 것이다.  

이로써 문창극 총리후보 배척투쟁이 박지원의 단순한 감정차원이 아니라 전국언론노조 등 종북야권은 물론 여당 내 이색분자(異色分子)들과 최소한의 교감 하에 김정은의 본격적인 지원사격(支援射擊)까지 받아가며 문창극 낙마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음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제 문창극 총리후보 임명동의안 제출은 문창극 대 박지원, 문창극 대 전국언론노조, 문창극 대 새민련지도부와 종북연합세력, 문창극 대 언론노조 압력에 굴복한 여권 일탈세력의 다면적 갈등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대 반박대통령의 옳고 그름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 북괴 김정은의 사상이념정치대결양상으로 변질 돼버린 것이다.  

이는 박 대통령의 문창극 총리지명이 그 만큼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역설적(逆說的)으로 입증해 주고 있는 것이다. 문창극 총리임명은 일부 야당과의 갈등이나 여권내부의 부조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 반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 대 김정은 망나니의 결전으로 비화 된 것이다. 

박지원이나 안철수 따위나 전국언론노조 나부랭이에게는 새삼스레 입장을 물을 게 없다. 그러나 김무성 서청원 그리고 새누리당 내 얼간이 비토 그룹, "너희들의 생각은 어떤가?" 따져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박지원이 총대를 메고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가 불을 지르고 김정은이 지원사격을 하는 문창극 총리임명 동의안을 부결시켜 국가개조에 갈 길이 먼 박 대통령 발목을 잡고 대한민국 정부기능을 약화 와해시켜 김정은 기쁨조가 될 것인지 여의도 정치마피아들은 선택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박 대통령은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속담처럼 일부 잡음이 있고 반대가 거셀지라도 '지명 취소' 라는 편법(便法)보다는 헌법에 정해진 국회 임명동의 절차와 국회법에 의한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서 향배를 결정 짖는 헌법적 질서와 민주적 절차에 따르는 정도(正道)를 지킬 것으로 믿는다.

                         기사 원천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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