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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 쌓는 바벨탑의 종말(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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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팝나무 작성일14-06-03 09:34 조회7,51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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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은 술수

 

 

머리 회전이 뛰어난 부농의 차남으로

경남에서 서울로 유학 와 경기고를 졸업하고

일제에 징집된 후 생사불명의 종조부를 이용해

양손입적으로 형제가 현역복무를 면했다나

 

서울대에 입학하자 운동권에 휩쓸려 제적되어

사립대 졸업 후 변호사로서 시민운동에 열심이더니

어느새 종북·반미의 주축인 참여연대의 리더로서

정권의 비호 아래 불법인 낙천·낙선운동을 강행하며

 

이름도 예쁜 아름다운재단과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정계와 재계에까지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휘두르더니

미대생 딸이 서울법대로 전과하는 기적을 남기고

아들은 의문의 MRI사진으로 공익근무판정을 받았네

 

그런데

항룡(亢龍)은 유회(有悔)라 했던가

과욕에는 대가가 따를 수밖에…

 

당초 지지율 5% 50%인 깡통과의 야합으로

대권의 징검다리인 시장 자리를 낚아채긴 했으나

이제껏 묻혀 있던 자신과 아들의 병역 의혹에다

딸의 전과마저 불거지자 후회막급이구나.

 

 

 

*강용석 제18대 국회의원의 조사에 의하면 법학전문대 전환 전 10년간(2000~9) 서울대의 타 단과대에서 법대로 편입한 학생 약 300명 중 예체능계에서 전과한 경우는 박시장의 딸이 유일한데(2006 3, 총장 정운찬), 그것도 3학년을 마치고, 낙방한 학생들보다 못한 성적으로….

 

*항룡유회(亢龍有悔): 하늘 끝까지 올라간 용이 내려갈 길밖에 없음을 후회한다는 뜻으로 부귀영달이 극에 달한 사람은 과욕을 삼가고 적당한 선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일을 망치게 된다는 말. 『주역(周易)』의 건괘(乾掛)는 용()이 승천하는 기세에 비유하여 왕성한 남성적 기운을 단계별로 나누는데, 첫 단계가 잠룡(潛龍), 다음은 자신을 드러내 덕을 펴서 신임을 받는 현룡(現龍), 그 다음은 건괘의 극치인 비룡(飛龍), 이렇게 하여 절정에 이른 용이 항룡(亢龍)이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오오~ 다시 읽어봐도 증말 훌륭합니다!!!
亢龍有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추락할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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