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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대일 외교, 유치하고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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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6-05 22:56 조회9,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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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의 대일 외교, 유치하고 위험하다!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냉정한 계산이 감정을 이겨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가 일본을 대하는 것을 보면 감정이 앞선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빨갱이들의 선동에 놀아나는 것 같다. 아베의 중뿔난 행동도 저질이지만 박근혜의 감정 외교도 저질이다.  

위안부? 그만큼 문제를 제기해 세계인들에 어필했으면 됐다. 그 후 일본을 성토하는 일은 세계인들에 맡기면 된다. 박근혜가 '속 좁고 이상한 아베'와 1 대 1의 감정싸움을 하는 건 우리들에도 목불인견이다. 아베가 못났다고 박근혜도 똑같이 못나게 행동해서야 쓰겠는가?  

야수쿠니 참배? 문제를 제기해서 세계인들이 알았으면 세계인들과 일본 사이에 결산하게 하라. 꼭 박근혜가 끝까지 붙어서 못난 아베와 맞붙어 싸워야 하겠나? 박근혜는 지금 국가를 위해 먼저 계산을 하고, 그 계산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아베를 대하는 것은 아버지 박정희와의 어리광 싸움 하는 게 아니다.

  박근혜는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한다. 자기 성질대로 하면 안 된다. 그러려면 대통령 내놔라. 박근혜는 일본 바둑판, 미국 바둑판, 중국 바둑판, 북한 바둑판 모두를 보아야 한다. 바둑판 정치를 해야지 성질 정치를 하면 안 된다. 그런데 매우 어리석게도 박근혜는 돌연변이 아베와 성질 게임을 하고 있다. 아베도 망하고 박근혜도 망하고 한국도 망하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보다 더 약은 아베가 먼저 선수를 쳤다. 박근혜와 한국이 함께 아베의 한 방에 쓰러질 지경에 처해있다. 나는 이런 박근혜가 너무 싫다. 옹졸하고 흉하다.  

시진핑은 모사꾼이다. 박근혜의 마음 벌써 잡았다. 통일대박론은 아마도 시진핑의 달콤한 말 한마디에서 유래했을지 모른다. 중국사람 말 화끈하다.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 크게 해준다. 그게 무슨 의도인지 박근혜는 계산해 보았는가? 음흉하게도 “여자 꼬시기”다. 한국을 중국의 대일 외교에 이용하고 대미 외교에 이용하자는 값싼 꼬시기 수단이다.  

아베가 주장하는 역설은 독도, 위안부, 야수쿠니다. 그와의 이런 싸움은 끝이 없는 싸움이다. 끝이 없는 싸움을 조기에 끝내겠다? 감히 박근혜가? 참으로 어리석은 바보짓이다.  

박근혜가 아베를 무시하면 박근혜는 세계적 인물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속 좁은 여자 박근혜는 끝내 아베와 멱살을 부여잡고 대결하자 한다. 바보,  

나는 이번에 고승덕이란 사람을 보았다. 그의 딸이 그를 공격했다. 그 이후 고승덕의 행동을 국민은 주시했다. 그가 딸로부터 공격당한 것은 그의 이혼환경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국민은 이 정도 쯤은 다 이해한다. 만일 고승덕이 딸로부터 공격받은 것을 업보로 생각하고 미안하다 했으면 고승덕은 올라갔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딸과 싸웠다. 국민은 세세한 것을 읽고 싶어 하지 않는다. 단지 패러다임이 중요했을 뿐이다. 그런데 그는 패러다임 상, 딸과 싸웠다.  

설사 고승덕이 억울한 면이 있었더라도 그리고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 해도, 국민은 그의 말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딸의 말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단지 고승덕이 딸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를 결심한 그 사실이 그를 추락시킨 것이다. 박근혜 역시 마찬가지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격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국국민들은 박근혜를 아베보다 아래에 놓는다. 아베에 놀아난 여자에 불과한 것이다.  

박근혜는 시진핑의 추파에 흠뻑 반해 매우 이상한 길을 걷고 있다. 미국이 싫어하는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지금 오직 시진핑이 좋아하는 길만 걷고 있다. 시진핑에 홀딱 빠져 국가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어디에서 기인한 오기인가?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언제부터 중요했다고 미국과 일본을 등지고 오직 음흉한 시진핑에 그 하나로 놀아나고 있는 것인가? 박근혜는 어째서 국민이 원하지 않는 이런 외골수의 길을 오기로 혼자 걷는가?  

외교가 낙랑공주의 합법적 무대인 것인가? 박근혜에 바란다. 시진핑 방한 이후 곧장 일본에 정상회담을 제의하라. 박근혜의 대일 감정은 미국과 세계에 맡겨라. 맡기겠다 말하지 않아도 그들은 영리하고 의협심이 있어서 알아서 신사도를 수행할 것이다. 상놈의 나라 한국처럼 일일이 손가락 걸고 약속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이런 걸 모르면 대통령도 아니다.  

가만히 보면 박근혜는 말로는 국민을 존중한다 하면서도 실상은 국민을 우습게 본다. 이제부터 국민의 말을 들어라. 빨갱이 말만 듣지 말고! 아베를 넘어사라, 넘어서는 길은 아베의 손을 잡고 그의 등을 두드려 주는 것이다. 제발 그 꼬장꼬장한 성질은 국가를 위해 접어라. 여성의 지혜로 빗나간 남자 하나 요리하지 못하는가?  

지금 박근혜는 시진핑에 반해서 언제나 한결같은 친구 오바마를 서운하게 하고 있다. 위험하다. 박근혜에 물어보자.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를 시진핑에 의탁하고 있는가?  

지금까지 시진핑은 북한을 지켜주었는가 한국을 지켜주었는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북한의 인권탄압을 저지하는 유엔결의안에 어째서 중국이 언제나 비토권을 행사해 왔는가?  

지금 박근혜는 이런 거, 시진핑에 물어봐라.  

묻지 못할 것이다. 왜? 음흉한 시진핑에 놀아나고 남한 빨갱이들에 놀아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14.6.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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