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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검증, ‘꺼진 불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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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6-07 13:39 조회9,7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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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검증,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김문수, 한광옥 등이 국무총리 물망에 오르고 있는 모양이다. 두 사람 다 일단 지명되면 빨갱이 당이 쌍수로 환영할 인물들이다. 한광옥은 전라도 사람에 김대중을 상징하는 아바타이다. 그에게 국민대통합위원장직을 1년 이상 맡겼지만 아무런 업적이 없다. 오직 각 기초단체에까지 ‘국민대통합의원회’를 두어야 한다는 소리만 하고 다녔다. 귀에 들어올만한 발언 하나 없다. 겉은 김대중 아바타이고 속은 그냥 껍데기처럼 보인다.  

한광옥이 지명된다면 참았던 우익들의 분노가 용솟음칠 것이고 곧바로 박근혜에 비수를 겨눌 것이다. 김문수가 된다면? 이른바 우익운동의 탈을 쓴 사람들, 대선 전에까지도 김문수를 대통령 만들려고 활약했던 사람들이 있다. 김문수가 위장을 했듯이 그들 우익의 탈을 쓴 사람들도 위장해 있다. 그래서 김문수는 조명돼야 한다. 누가 위장자들인지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김대중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다”
 

위 말은 김문수가 달고 살았던 말이다. 2010.3.26.에 천안함에 대한 북괴의 테러 행위가 발생했다. 6개월에 걸친 진상규명 노력 끝에 그해 9월 13일 “천안함 피격사건”이라는 제목의 289쪽 짜리 ‘천안함 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가 발간됐다. 바로 그 전 달인 8월 18일에는 만고의 역적 김대중이 죽었다. 김대중이 죽은 날 김문수는 “민주화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했고, 그 후로도 그는 김대중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요 민주화의 화신이라고 극구 추켜올렸다.  

김문수는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해서도 가끔 긍적적인 평가를 한다. 그러나 이런 사탕발림은 우익들의 표를 사냥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가 김대중을 저토록 존경하는 한, 그의 마음에는 오직 만고역적 김대중만이 최고다. 그의 입에서 “김대중은 반역자다” 이 한마디가 나오지 않는한, 김문수는 가짜 전향자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우리나라를 건설하고 잘살게 해준 적통의 국부들이지만, 김대중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괴의 앞잡이 노릇을 한 반역임이 틀림없다. 이런 반역자를 가장 위대한 정치인으로 존경한다는 그 입으로 어찌 감히 이승만과 박정희를 존경한다 말하고 다닐 수 있다는 말인가? 무서운 사람이다.  


“헌법에 의하면 북한주민을 먹여 살리는 책임 남한에 있다. 군량미로 사용되는 한이 있더라도 북에 쌀을 주어야 한다” (이재정의 발언과 동일)
 

2010년 10월 11일과 12일 김문수는 믿을 수 없는 말을 쏟아냈다. “설사 우리가 보내는 쌀이 군량미로 전환되더라도 우리는 북에 쌀을 많이 주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다. 헌법에 북한 주민도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을 먹여 살릴 의무를 지고 있다는 위 김문수의 말은 이재정이 통일부 장관을 할 때 했던 말과도 같고 황장엽이 했던 말과도 같은 말이다.  

                                          <10월 11일의 김문수 발언>  

2010.10.11.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초청 강연에서 김문수는 이래와 같은 발언을 했다.  

"자유민주주의를 얘기하면서 북한이 비핵화하기 전에는 무조건 쌀을 줘선 안 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가능하지 않다. 남북관계의 실천적 전략을 고려할 때 대북 쌀 지원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봐야 한다 . 북한이 쌀을 군량미로 쓸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그렇게 치면 남북관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북한은 '좌'를 빙자한 세습 독재체제일 뿐이다. 남북한처럼 특이한 이념 대립관계에 있는 나라가 또 어딨겠나. 6자회담을 통해서도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시간은 북한과 중국 편이다. 탈북자들이 매일 넘어오지만 북한 체제는 그리 간단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나도 좌파운동을 해봤지만 인간의 생각이란 게 무섭다. 북한이 3대 세습을 해도 아무도 들고일어나질 않는다. 인간이 언제 저항하고 복종하는지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10월 12일에 한 김문수 발언>  

이어서 다음 날인 12일, 그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래와 같이 말했다.  

“정세에 따라 남북관계가 천안함 사건이나 군사적인 정세, 여러 가지 변화가 있지만 현재는 일부 문제가 있다. 우리 헌법에도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으로 돼 있는데 북한이 대한민국의 일부이고 국민들도 탈북자가 우리나라에 오더라도 국적 취득은 자동으로 된 것으로 본다. 남한에 정착하는 주택을 드린다든지 생계비 지원을 하는 것만 하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으로 보는데 그만큼 북한 주민이 우리 국민의 일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 가지 인도적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쌀을 지원한다는 것은 사람이 먹어서 생존을 유지하는 문제기 때문에 다른 개성공단처럼 돈을 번다든지 또 금강산처럼 관광을 한다는 것하고 밥을 먹는다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북한주민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일부라는 점을 생각할 때 수해를 입고 어려운 북한 주민을 우리가 남아도는 쌀로 도와주는 것은 이상할 게 없다.”  


                             2009년에 행한 김문수 지사의 대북지원 
 

“2009년 8월 초, 경기도는 민간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경기도 예산 10억원을 주었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경기도 지원금에 자체 모금액을 더해 중국에서 옥수수 4,200t을 9월 1일에 북한에 주었다. 경기도는 2007년부터 식량 지원을 포함해 양묘장, 접경지역 말라리아 공동방역 등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 관계가 경색된 그동안에도 식량을 제외한 양묘, 의약품을 지원해 왔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경기도는 2009년 대북사업 예산으로 60억 원 가량을 편성해 놓고 있다.”  

경기도민은 땀 흘려 세금을 냈고, 9월 1일 그 세금을 북한에 지원해 주었다. 그리고 9월 5일 북한으로부터 물 폭탄 세례를 맞고 6명이 생명을 잃고 수억 원대의 피해를 보았다. 경기 지사는 피 같은 국민의 세금을 북한에 주었고, 그 세금을 낸 경기도민은 이렇게 처절하게 당했다. 그래도 김문수는 북한에 대해 원망 한 마디 안 했다.  


                         안철수를 새누리당으로 모셔다 지분을 주어야 한다 
 

2011.11.16. 김문수는 방문 중인 미국에서 희한한 말을 했다. 

“안철수 교수는 나보다 10배 이상 더 한나라당에 적합한 사람이다. 한나라당이 노력을 너무 안 해서 정치를 하고픈 사람을 저쪽에 다 뺏겨서는 안된다. 반-한나라당 성향의 대표적 사람이었던 나도 지금 한나라당에 들어와 있고,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에서 좋은 것 다 한 뒤 저쪽에 가서 당대표를 하고 있지 않나, 정치는 이런 것이다. 사람을 모으려면 방을 비워놓고 사람을 초대해야 한다. 당선 안정권 지역인 영남이나 서울 강남 이런 곳을 싹 비워놓아야 한다”.  


                               북한에 바치는 김문수의 사랑 시

다음은 2007년 정월 초하루 새벽 12시 30분, 임진강 자유로를 달리며 지었다는 “저 캄캄한 곳으로”라는 제목의 시.  

제야의 종
임진각 평화의 종을 치고 돌아오는 자유로
임진강 너머에는 불빛이 없네
요란한 비보이
한국가요대전의 화려한 무대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이 화려하건만
임진강 너머 저 곳에는 캄캄한 어둠뿐이네
인기척도 없네
저 캄캄한 곳으로 나는 가고 싶네
저 캄캄한 곳을 생각하면 내 눈에는 눈물이 흐르네
저 캄캄한 곳 사람들
나는 손잡고 싶네
깡마른 절망의 가슴
따뜻이 안아주고 싶네.  


                 2010.4.22. 김동길 교수가 김문수에 바치는 용비어천가 

3월 26일에 다한 천암함 폭침, 온 국민이 울면서 국민을 의심하고 있을 때인 4월 22일, 김동길 교수는 김문수를 에 용비어천가를 바쳤다.  

“80여 년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내가 만난 그 다양한 인물들 중에 항상 기억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 사람은 몇 되지 않습니다. . . 김문수,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그는 서슴지 않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무슨 부탁이라도 있으면 가져오세요. 그러나 돈만은 가져오지 마세요.’ - 그렇게 말한 어느 도의 도지사가 있습니다. 나는 그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날을 학수고대합니다. 그의 이름은 김문수!“ 


                                            정 리 
 

이번 5월 18일, 그 어느 정치인도 광주에 가지 않았다. 정치인 중에는 오직 김문수 혼자 광주에 참배하러 갔다. 이날은 5.18역사를 바로 잡는 사람들이 전국 가지에서 1,000여명이나 동작동 제28묘역에 모여 5.18폭동을 진압하다 전사한 계엄군의 묘에 모여 역사바로잡기의 전쟁을 선포한 날이다.  

김문수는 누구인가? 부부가 다 위장취업자 출신이다. 빨갱이 손학규의 직속 후배였다. 특히 김문수는 민청학련, 빨갱이 강령을 내건 민중당의 노동위원장으로 지독하고 화려하게 친북-반미-반한 활동을 했다. 그는 인노련(인천노동자)과 서노련(서울노동자)을 모두 장악하는 노동계의 별이 되어 1986년 5월 3일 인천 주암에서 6만명 규모의 격렬한 폭동을 주동했다. 그 때 리어카에 베니어판을 깔고 올라가 일장 연설을 할 정도로 대단한 능력을 가진 선동가였다 

2004년, 나는 그에게 속을 뻔 했다. 코리아나 호텔에서 재미 동포와 함게 그를 만났다. 그는 내게 말했다. “지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대단한 응용력이 샘 솟는데 그 능력을 사장 시키지 말고 후진을 양성해 주십시오” “그런 후진이 어디 있나요?” “많이 있습니다” “그럼 제게 명단을 좀 주시지요” 그가 불러주는 이름들을 받아 써 가지고 와서 확인해 보니 다 빨갱이들이었다, 바로 그 순간부터 나는 그를 믿지 않게 되었다.  

조폭에 한번 들어가면 아무리 빠져 나오고 싶어도 그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광주 조폭 한 사람이 서울로 올라와 잠적해도 폭력사건이 발생하면 조폭이 도망자의 이름을 경찰에 대준다. 그러면 경찰이 자동적으로 추적하여 잡아간다. 빨갱이 세력은 조폭과 경찰을 합쳐놓은 것보다 더 무섭다, 시스템 적으로, 한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지난 81년 김문수 전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은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출신의 설난영씨와 결혼했다(왼쪽).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2006년 7월, 그는 3선 국회의원을 거쳐 경기도지사에 취임,대선을 꿈꾸고 있다.



2014.6.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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