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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부인 강난희의 성형수술비에 대답하라(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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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5-26 21:11 조회24,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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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대한민국 국민들이 궁금해 하던 것이 두 개 있었다, 전 세모회장 유병언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의 행적이다,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두 사람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했다, 유병언에게는 현상금도 붙었다, 그러나 박원순의 부인 강난희 여사는 언론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의 행적을 두고 세간에서는 말들이 많았다, 논란이 가열되자 박원순 후보는 가족의 네거티브 공세에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발표는 세간의 궁금 점에 휘발유를 부은 격이 되었다, 부인을 거론하는 것이 네거티브 공세가 된다니, 아마도 박원순의 집안에는 무엇인가 대단한 일이 벌어졌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며칠 전에는 트위터에 신성스틸아트 대표라고 밝힌 사람이 박원순 시장에게 부인 강난희 사장에게 공사대금 일억 사천만원을 받을 것이 있으니 사모님하고 통화 한번만 하게 해달라는 애원조의 트윗이 올라왔었다, 이 트윗은 강난희 출국설과 결합되면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상상들을 불러왔다,

 

 

찢어진 신발을 신는 가난한 시장님을 내조하다가 빚에 쪼들려 강난희는 야반도주라도 했던 것일까, 그러나 인터넷에는 강난희의 행방불명을 짐작할 수 있는 주장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가장 유력한 주장은 강난희의 성형 부작용이었다, 강난희의 성형 문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도 나경원 '1억 피부과'와 함께 이미 이슈가 된 문제였다,

 

5월 26일 뉴데일리는 '박원순 부인 강난희 여사 최근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강난희 여사의 사진을 게재했다, 기사는 지난 4월 20일의 사진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강난희 여사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그것은 틀림없이 성형 부작용에 시달리는 얼굴이었다, 기사는 과거 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필러, 보톡스 등 여러가지 성형시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몽준 캠프에서 강난희 여사의 부재에 의문을 제기했을 때 박원순 후보는 "제 가족을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대답했다, 전형적인 박원순식 동문서답이었고, 전형적인 박원순식 거짓말이었다, 박원순은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흑색선전이 아니라 성형수술의 공세로부터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박원순 후보는 8억여 원의 채무가 있다, 이 채무는 부인의 빚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대체 부인 강난희는 무엇 때문에 그 많은 빚을 진 것일까, 이제 박원순 후보는 부인의 성형수술비와 박원순 후보의 채무가 상관이 없는 지에 대해서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힐 필요가 있다, 강난희가 성형을 하건 말건, 성형에 수억 원을 쓰건 말건, 이것은 국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단 말인가,

 

강난희 여사의 성형 문제가 '근거 없는 음해와 흑색선전'이라고 생각한다면 박원순 후보는 나경원 의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 나경원 후보는 장애인 딸의 피부과 진료에 500여 만원을 쓴 것을 두고 박원순 캠프에서는 참으로 치졸하고도 무지막지한 공세를 펼쳤던 것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기억을 떠올려야 할 것이다,

 

박원순 캠프의 우상호 대변인은 딸 치료에 실비를 지급했다는 나경원의 발언에, 병원비를 할인 받았다면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이야말로 금도를 넘어선 주장이었다, 야권에서는 선거에서 이기려고 딸을 판다는 비난까지 퍼부었다, 음해와 흑색선전, 패륜과 막장정치를 보여주던 것이 박원순 캠프의 엊그저께 모습이었다, 그러나 남을 잔인하게 공격하다가 이제 박원순 부인의 성형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라고 하는 것은 박원순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원칙'인가,

 

 

박원순 부인의 성형 문제는 박원순의 개인사를 벗어난 것이며 국민의 알 권리에 속하는 것이다, 박원순은 신발이 찢어지게 가난한 시장이며, 고급 성형에 지독하게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박원순이가 국민에게 심어준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그 이미지가 맞는 것인지 국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으며, 박원순은 그것을 국민들 앞에 밝힐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국민의 시선으로부터 부인을 보호하고 싶다면, 부인의 성형 문제가 박원순의 개인사 범주에 영원히 남아 있도록 하고 싶다면, 정답은 간단명료하다, 박원순이가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면 강난희 성형 문제에 관한 상황은 순식간에 끝난다, 그러나 공직에 나설 것이라면 박원순은 자기의 털끝 하나까지 국민 앞에 소상히 아뢰어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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