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탐구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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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8-26 00:26 조회3,4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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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탐구 [29]
노태우가 착복한 비자금으로 인해 전두환도 걸려들어
노태우, 그는 그의 둥지로 날아든 김영삼을 대통령으로 키워 그에게 정권을 넘겨준 후 1995년 11월 16일 그 김영삼에 의해 감옥으로 갔다. 1995년 10월 19일 민주당 박계동 의원이 노태우 비지금 4,000억 원을 폭로해서다. 노태우는 선거 자금으로 7,000억 원을 조성해 3,000억 원은 김영삼에 건네주고, 4,000억 원을 착복을 했었는데 그것이 들통난 것이다. 3,000억 원을 김영삼에게 건네주었다는 것은 노태우 회고록에 기재돼 있다.
노태우가 착복 용도로 숨겨둔 4,000억 원이 드러나자 정국은 회오리쳤다. 노태우 비자금이 폭로된 날은 1995년 10월 19일, 민주당 박계동 의원의 폭로에 의해 드러났다. 이에 정치감각이 뛰어난 김대중이 김영삼을 공격하기 위해 10월 27일 중국에서 김영삼에 화살을 날렸다. “나는 노태우로부터 20억 원을 받았다”
이에 여론은 김영삼에게로 향했다. “노태우가 정적인 김대중에게 20억 원을 주었으면 노태우 밥상머리에서 대통령이 된 김영삼은 도대체 얼마를 받았다는 것이냐, 김영삼은 밝혀라.” 이에 다급해진 김영삼이 자기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전두환과 노태우에게 돌렸다. “저놈들, 쿠데타로 정권 잡아 광주에서 학살하고 도둑질 해먹었다, 잡아넣어라” 노태우는 11월 16일에, 전두환은 12월 3일에 각기 구속 수감되었다. 노태우의 비자금이 발견되면서 전두환까지 벼락을 맞게 된 것이다.
정치자금과 비자금
노태우는 선거자금으로 걷은 돈 4,000억 원을 순전히 개인적으로 착복했다. 하지만 전두환이 자금을 걷은 것은 좀 특이했다. 그는 민정당 대표이기 때문에 정치자금을 조달해야 할 위치에 있었다. 그는 장관 등 요직을 맡은 공직자들에게 “너는 절대로 돈 먹지 마라. 오로지 일만 열심히 하라. 돈은 내가 챙겨 주겠다”며 재벌들로부터 자금을 갹출했다. 그리고 그는 통 크게 정부 요인들로 하여금 부정할 생각을 갖지 않을 만큼 두툼한 봉투를 배급했다. 그의 휘하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두환을 통이 큰 주군으로 모신다. 그런데 노태우는 부하들에게 인색했다. 이에 앙심을 먹은 자금관리자가 정보를 유출했을 것이라는 소문들이 있다.
자금 조성의 방법에 대해 우리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전두환은 재벌들의 개인 자금을 나누어 썼다. 그래서 경제에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마이너스 파급효과는 없었다. 그런데 김대중과 노무현의 자금조성 방법은 사회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끼쳤다. 김대중은 강원랜드를 지어서 많은 국민들을 투전이라는 정신병에 걸리게 했고, 많은 가정을 파탄시켰다. 노무현은 바다이야기로 돈을 벌었다. 이 역시 국민을 사행심에 도취하게 만들어 수많은 인생과 가정을 파탄시켰다.
2022. 8.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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