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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서의 악랄했던 시체장사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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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4-05-08 08:13 조회6,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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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서의 악질적 시체장사

 

521일 아침 도청분수대 앞에는 전날(20) 저녁 시위대의 트럭에 치어 숨진 4구의 경찰관 시신이 가마니에 덮여 있었다. 그 시신들은 시위대가 병원으로 이송하지 못하도록 막고 거적으로 덮어 놓았던 것이다. (김대령의 역사로서의 5.18, 1 343)

 

시위대가 치어 죽인 경찰관 시신들을 도청 분수대 앞에 놓아 둔 이유는 간단 명료 하다. 되도록 많은 광주 시민들이 시신을 보고 계엄군이 시민을 이렇게 죽였다고 선전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시위대 자신들이 저지른 살인행위를 계엄군에게 덮어 씌우는 악랄함은 물론 차량에 치어 죽은 경찰관들이 병원으로 후송되지도 못했던 그 상황은 그야말로 阿修羅場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다. 바로 시체장사를 위한 시위대의 악마적 수법이었다.

 

 

그런데 같은 날 아침 8시경에는 또 다른 시신 2구가 시민 군 점령지역에서 발견된다. 아무도 그들의 사망현장을 목격하지 못한 시신들이지만, 새벽에 광주톨게이트에서 20사단 지휘부를 혼비백산토록 한 정체불명의 괴한 50 여명의 짓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시신들이 낫으로 살해된 모습이 20사단 습격 시에 사용한 무기에 의한 것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2구의 시신들은 그날 온 종일 광주시내, 나주, 영광, 해남 등지를 돌면서 무기고를 털고 사람들을 선동하는데 이용되었다. (김대령의 역사로서의 5.18, 1 345)

 

그 시신들을 본 나주시민들이 한 말을 들어 보면 시체장사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했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공수부대원들이 광주사람들을 모조리 총으로 쏴 죽이고 있으니 우리도 이에 맞서서 싸우려면 총을 들어야 합니다”(광주매일, ‘正史 5.18’, 1995, 359-360)

 

5.18기념재단, 그들은 이상과 같은 악마적 시체장사 기록을 자신들의 홍보페이지에 게재할 엄두도 못 낼 것이다. 폭동반란에 시체장사라는 광란의 역사는 그들이 국민들에게 절대로 드러내기 싫은 범죄행위였기 때문이며, 그 악랄했던 흉악한 범죄행각을 모두 세상에 밝히면서 차마 5.18광주를 민주화의 성지라고 선전할 수는 더 더욱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겨우 한 세대 34년을 지난 동 시대의 역사를 제 멋대로 왜곡하는 5.18단체들의 거대한 죄악에는 침묵하면서, 제 몸뚱이 지키기에 급급한 이 나라의 모든 웰비잉 사회지도층들, 그리고 비겁한 언론인들이 오늘도 국민들을 가르치려고 왈가왈부하는 꼴은 참으로 구역질이 난다. 이상.

2014. 5. 8.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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