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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하려면 남재준 이하 국정원직원 전원 사표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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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3-24 21:40 조회8,0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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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하려면 남재준 이하 국정원직원 전원 사표 내라!


대통령에는 내우-외환이라는 위중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소추를 받지 않는다. 이 법의 정신은 무엇인가? 대통령이 국가를 이끌고 나가는데 사소한 형사 사건들에 대해 검찰에 기소당하고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 국가는 금방 붕괴하기 때문이다, 반면 헌법에는 평등권이 보장돼 있다. 그러나 대통령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평등권 위에 존재한다.

국정원? 당연히 대통령 위에 존재해야 한다. 국정원은 서열상으로는 대통령 아래에 있지만 그 임무는 대통령의 임무보다 더 막중하다. 대통령엔 임기가 있지만 국정원엔 임기가 없다. 이 나라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정원인 것이다.

그런데 이 나라에는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간첩 하나가 민변과 민주당을 이용하여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국정원을 사실상 다 해체해 버렸다. 국정원 핵심 인물의 신상을 공개했다는 정청래라는 빨갱이가 이완용보다 더 매국노라는 말도 나왔다. 그 국정원의 핵심 간부가 음지에서 일하다가 자살을 시도했다. 그가 생명을 건질 확률이 불과 6%라는 말도 있다. 

간첩 하나에 국정원이 무너졌고, 국정원이 한국검찰에 의해 잡범으로 추락했다. 모두 다 대통령이 허락한 일이다. 그래서 지금은 국정원이 사실상 완전 해체돼 있다. 그래서 나는 국정원의 모든 직원들에 제의한다. 당신들의 위상과 능력으로는 더 이상 국정원을 지킬 수도 없고 나라를 지킬 수도 없다. 당신들로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애국의 길이 있다. 당신들이 모두 비키고 사라져라. 사표를 내라. 명분은 이거다 “나라 지키는 국정원을, ‘잡범이나 잡고 무고한 국민에 억울한 누명이나 씌울 줄 아는 검찰에’ 먹이 감으로 내주는 상황 하에서는 국정원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우리는 할일 없이 국민세금 축내는 그런 족속들이 아니다. 나라를 대통령과 국민에 맡기고 물러난다”

남재준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더 이상 국정원을 이끌고 갈 자격이 없다. 당신의 충정은 익히 알고 있지만 당신은 대통령을 이기지 못한 졸장부다. 수만의 간첩들이 활개치고 있는 마당에 겨우 유우성이라는 지능적인 간첩 하나 잡자고 휴민트 조직을 다 노출시켜? 그리고 협조자들과 법정에서 싸워? 솔직히 나는 당신을 정직하지만 무능한 사람으로 판단한다. 1심에서 그쳤어야 했고, 그 후 정당한 방법으로 유우성을 내사했어야 했다. 그게 장기전을 기본으로 하는 국정원의 방침이었어야 했다. 남재준은 이걸 몰랐다.

이제 모든 게 끝났다. 남재준은 더 이상 비굴하게 그 자리에 연연하지 말라. 당신은 무능했다. 물론 국가를 살리겠다는 애국심으로 그 자리를 지키려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표를 내라. 그래야 당신보다 아니 국정원 전체 직원들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진 모모 세력들이 일어설 것이다.

모모 세력? 첫째는 국민이 일어설 것이고 둘째는 미국 등 국제사회가 일어설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장원장이 아니 국정원 모든 직원들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충격을 일으켜야 한다. 아주 간단하다. 모두가 사표를 써라. 그리고 이 나라를 든든한 대통령에 맡기고 떠나라. 그 길만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봉급과 연금이 아쉬워 못 떠나는가? 애국을 한다면 희생하라. 이렇게 해야 당신들에도 국민들에도 살길이 열릴 것이다. 지금은 막가는 세상이다.



2014.3.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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