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를 열자는 박근혜의 뜻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DMZ를 열자는 박근혜의 뜻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2-17 22:46 조회9,32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DMZ를 열자는 박근혜의 뜻은?


DMZ, 휴전선을 중심으로 하여 남북한이 각기 2Km 간격으로 남북 쪽으로 그은 폭 4km의 비무장지대. 그 비무장지대를 박근혜 대통령이 군데 군데 트자고 한다. 통로를 열자는 것이다. 이는 그의 신뢰프로세스라는 정책에 의해 공식화되고 있다, 그런데 그 공식화라는 것은 엉터리다. 왜? DMZ관리권은 미안하지만 한국대통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사령부에 있다

나는 단언하건데 박근혜가 유엔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DMZ 평화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혼자 이불 속에서 추진하고 있는 설익은 프로젝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엔사령부가 이를 허락할 리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같은 판단은 청와대가 먼저 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했을까? 국민들에 정신을 몽롤하게 할 아편주사를 놓기 위해서일 것이다.

DMZ를 공동으로 활용하면? 거기는 간첩들의 공식적 공개적인 접선장소가 되고도 남는다. 그 뚫린 도로를 통해 우리가 북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전쟁을 먼저 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통로는 북에 최상의 남침 통로다. 이를 부정할 군사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언제나 침략은 북이 했고 남한은 언제나 당했다. 이런 역사와 체질을 뻔히 아는 박근혜가 남침 길을 활짝 열어주겠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도로 사정도 그렇다. 우리가 DMZ에 뜷어 준 공동도로를 통해 북으로 진격하려면 거기에서부터의 도로는 지랄 같은 좁고 험한 비포장도로다. 북으로 진격하기 어려운 지뢰지대가 바로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다. 그러나 DMZ를 통해 남으로 오는 도로는 고속도로요 넓은 아스팔 운동장이다. 이런 길을 박근혜가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예사로 보아서는 안 된다.


2014.2.1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4건 30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234 이석기 적기가, 제주4.3 적기가 (비바람) 비바람 2014-02-18 7499 132
5233 이석기 키운 문재인-강금실-천정배 책임 물어야 지만원 2014-02-18 10275 330
5232 이석기 판결 내용이 나머지 70여명의 RO 잡아넣을 것! 지만원 2014-02-18 8165 276
5231 폭도는 추념, 군경은 개죽음(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2-17 8863 153
5230 소련군이 북한의 '해방군' 이었던가? (이황우, 한광덕) 인강 2014-02-17 6887 115
5229 5.16혁명론에 몸부림치는 얼간이들(현산) 댓글(2) 현산 2014-02-17 6381 163
5228 북한주민 등지고, 김정은 편드는 박근혜 지만원 2014-02-18 8095 228
열람중 DMZ를 열자는 박근혜의 뜻은? 지만원 2014-02-17 9327 279
5226 채명신 사령관 표지석 제막식 지만원 2014-02-17 8537 250
5225 통일, 거기엔 욕심과 위계만 있고 비전이 없다! 지만원 2014-02-17 8459 228
5224 김무성 Vs. 김사모-노사모 출신 애국자(?)들 지만원 2014-02-16 9179 272
5223 생각할수록 한심한 영어교육 정책 지만원 2014-02-15 8050 251
5222 통일대박론, 당장 집어치워라 지만원 2014-02-15 8887 296
5221 벌써 당했다. 남북대화 내용, 여기에서 그만 멈춰야 지만원 2014-02-15 9279 344
5220 좌익은 대 파벌주의, 우익은 소 파벌주의 지만원 2014-02-14 8201 236
5219 채동욱 검찰총장은 양심을 팔고 혼외아들 숨겼다?(DennisKim… DennisKim 2014-02-14 7379 205
5218 영점하의 두뇌들 지만원 2014-02-14 7997 218
5217 현대판 노예제도 특검 실시하라! (JO박사) 댓글(2) JO박사 2014-02-14 6955 101
5216 북한인권, 유엔이 보호할 것! 지만원 2014-02-13 7631 269
5215 '병'적인 한국 '외모지상주의' 개혁되어야 한다.(김피터) 김피터 2014-02-13 9304 199
5214 이상화 발바닥과 박근혜의 우문 "비결이 뭐예요?" 지만원 2014-02-12 11321 296
5213 5.18 세미나 개최계획 지만원 2014-02-12 8429 249
5212 전라도 분석 지만원 2014-02-12 12177 345
5211 청와대, 이렇게 막 해도 되는 것인가? 지만원 2014-02-12 9060 303
5210 박근혜 정부 '4.3위원회'의 철면피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4-02-12 7621 123
5209 ‘고용할 수는 있어도 해고는 못한다’는 판결 지만원 2014-02-11 8276 251
5208 대한민국 인권의 현주소 지만원 2014-02-11 7977 234
5207 존재감 없는 정부-여당 진주들, 모두 다 윤진숙 같이 답답! 지만원 2014-02-10 7740 254
5206 종북세력에 의한 한미일공조 파괴시도를 분쇄하자(이상진) 이상진 2014-02-10 6695 166
5205 걱정되는 대통령 지만원 2014-02-09 9566 38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