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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세금으로 한량 노릇 즐기는 한광옥과 방조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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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1-28 23:27 조회10,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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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세금으로 한량 노릇 즐기는 한광옥과 방조하는 대통령

대통령 직속의 국민대통합위원회, 그 위원장에 대통령은 김대중의 아바타 한광옥을 임명했다. 아마 봉급이 대단할 것이다. 필자는 이 사람이 어떻게 ‘제갈공명’이라 해도 풀 수 없을 것 같은 난제 중의 난제 “국민대통합”을 이룩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보도를 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그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호강만 했다,

국정의 한 파트를 책임자로 담당했으면 국민에 결산 보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는 그런 걸 하지 않고 기자들만 데리고 다니며 방방곡곡 유람만 했다. 안 다닌 곳이 없을 정도다. 그리고 금년 들어 한다는 말이 전국의 각 시도 단위에 “국민대통합청”을 만들겠다 했다. 한광옥 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최근 세계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은 한광옥의 진면목과 그의 한계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한광옥의 개똥철학, 
                이를 사기 위해 박근혜는 국민세금 얼마나 박았나?    

차별 및 배제가 아닌 존중과 배려로 국민대통합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그가 꺼낸 화두였다.

1월 26일, 그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국민통합 공감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국민대통합은 단순히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존중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임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그의 철학을 이렇게 밝혔다.

그런데 이보다 하루 전인 1월25일, 대통령은 이런 말을 했다. “국민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명백한 ”무관용 원칙“이다. 대통령은 무관용을 한광옥은 관용을 주창한 것이다. 한광옥은 관용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도모하겠다는 것이고, 한광옥은 관용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이룩하겠다는 것이다. 관념적 측면에서나 실천적 측면에서 서로가 엇박자임에 틀림없다.

                                한광옥의 생각을 더 알아보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고도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뤄야 한다. 국민대통합은 ‘소통’이 있어야 가능하고, 소통은 ‘말과 글’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말 문화는 당장 수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중병에 걸려 있다. 사회 지도층과 일반 국민, 청소년과 어른,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모욕·조롱하는 말과 상처를 주는 욕설이 만연해 있다. 그것들은 사회 갈등을 심화시켜 국민대통합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막말이나 욕설, 모욕, 차별과 배제의 말들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 그것만이 모든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실현시키는 길이다.”

“우리 사회의 신뢰 위기가 매우 심각하다. 불신과 갈등이 선진국 진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주 원인은 ‘압축 성장’에 있다. 8·15광복과 6·25전쟁 이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압축 갈등’이 다양하게 분출되면서 편가르기와 상호 불신이 심화하고 있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밀양 송전탑 건설이나 KTX 수서발 자회사 논란도 압축 갈등과 신뢰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탓이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인터넷 유언비어 등을 통해 분열과 오해가 생산, 확대되는 현상도 문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연간 적게는 82조원에서 많게는 246조원의 갈등비용을 지불하고, 지난 7년여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초반에서 멈춰 있다. 대한민국이 100여 년 전 구한말보다 더 엄중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 남북통일의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남남갈등’의 치유가 급선무다.”

“정부와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해서 하루빨리 갈등 공화국이란 오명을 벗어야 한다. 대통합위원회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뛰겠다. 국민 대토론회와 공감릴레이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대통합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광옥 개똥철학의 요지

1. “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이 말은 전교조가 발간한 “이 겨레 살리는 통일”의 주제곡이다. 북한은 경제수준 등으로 비교해야 할 “차별”의 대상이 아니라 “다름”의 대상이라는 것이며, 이는 송두율의 내재적 접근 요설이론의 핵이다. 한 마디로 빨갱이라는 냄새가 나는 것이다. 박근혜가 이런 빨갱이를 고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2. 소통이 대통합을 막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박근혜에게 불통합의 원인을 은근히 돌리고 있는 것이다,

3. 사회에 만연한 막말 등 공격적 언어가 불통합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4. 불통합의 원인은 불신과 갈등이고, 불신-갈등의 원인은 산업이 너무 빨리 진전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박정희를 욕하는 말이다.

5. 불통합의 원인인 불신-갈등은 산업화외 민주화의 갈등에서 유발됐다, 밀양송전탑의 갈등과 코레일 갈등의 근본적 원인은 민주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산업이 너무 급성장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6. 나 한광옥은 그래서 전국의 시도에 “대통합왕국”을 형성,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수준에서 참모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왕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한광옥의 야심과 박근혜의 방조

한광옥은 지난 1년간 놀고 먹었다. 아니 국민세금으로 전국을 누비며 한량 노릇을 했다. 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좌경적 성향들이 있어 보이고, 홈페이지에 나타난 사업분야를 보면 맹탕이다. 그냥 형식이요 단어들의 나열이다.

한광옥이란 사람은 김대중의 아바타이기 때문에 그렇다 치자. 그러면 박근혜는 무엇인가? 한광옥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그와 그가 거느린 수많은 내공부지의 인생들에게 국민세금을 퍼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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