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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보내는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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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1-01 00:03 조회7,4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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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을 보내는 순간에!


우리 회원님들 여러 분, 제야의 순간이 불과 20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의 바로 이 순간 저는 미국 선술집에서 이 순간을 지냈습니다. 자정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낯모르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술을 사며 코스모폴리탄의 공통적 무드를 고조시키고 있었습니다, 왁자지껄!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들에도 사람들은 공감하고 즐거워지려 했습니다,

드디어 엄숙한 순간! 감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선동가의 목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의 불을 지폈습니다. 12시 정각, 미국의 모든 지역에 불이 꺼졌습니다. 순간 모든 사람들은 이웃에 있는 사람들과 포옹을 했습니다. 이름 모를 음악이 흘렀습니다. 옛날에는 알았는데 지금은 곡명을 잊었습니다. 새해를 맞는 세계인들! 모두 이런 마음일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저와 교감이 되는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합니다. 사랑합니다, 40년 전, 저는 미국에서 낯모르는 이국인들과 어울려 제야의 기분을 성스럽게 흡수했습니다. 오늘은 하지만 시스템클럽에 접속해 계시는 모든 가족과 함께 그렇게 설레었던 포옹을 나눕니다, 맥주를 가득 따르고 따른 맥주를 모두 마시십시오. 새출발을 위하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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