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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박사님에 비하면 나는 티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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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1-03 00:09 조회9,6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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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박사님에 비하면 나는 티끌


빨갱이들은 이승만을 독재자라 말한다. 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일생을 보냈고, 미국식 자유가 몸에 익었다. 그래서 그는 조선동포들에 그의 몸에 밴 자유를 선사했다. 4.19 학생 데모가 발생하고 학생들이 피를 흘리자 1주일 후인 4월 26일 기꺼이 경무대를 떠나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이화장으로 떠났다. 그가 독재자였다면 어째서 병원들을 찾아 부상당한 학생들의 손을 잡아 주었고 순순히 경무대를 걸어나가겠다며 고집을 했겠는가?

이 나라의 인간들은 그가 한 없이 착한 인간이기에 그에게 어리광을 떨었다. 한 없이 마음씨 좋은 예수에게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고 피를 흘리게 했듯이 이 나라의 어리석은 백성들도 이승만을 예수에 버금가게 다루었다. 예수가 독재자가 아니었듯, 이승만도 독재자가 아니었다. 우매한 인간들을 일깨우려 노력한 사람 중에는 예수님만 있었던 게 아니고, '간디'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이승만도 있었다.

일본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다. 이런 침략으로 인해 미국은 많은 피를 흘렸지만 미국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인물 맥아더를 기용하여 일본에 엄청난 시혜를 베풀었다. 맥아더는 일본 민주주의의 아버지가 되었고, 미국이 낳은 최고의 통계학자 데밍 박사, 피겐바움 박사 등을 초청해 일본의 품질을 세계 제1로 등극시켜주었다.

일본이 최고의 선물을 받고 있던 이 시절, 미국은 한국을 어떻게 대했는가? 미국은 한국을 버리려 했다. 애치슨 라인이었다. 해방이 되자마자 미국은 이승만부터 제거하려 애썼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이로 인해 미국 관리들을 귀찮게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이승만은 미국에 엄청 많은 적을 만들었지만, 김구 같은 사람은 미국에 이용당했다. 이승만의 미국인 적들은 해방후 이승만을 한국에 보내지 않기 위해 별 짓을 다 했다.

마지막으로 이승만은 맥아더에게 편지를 보내 호소했다. 의협심 많은 맥아더는 이승만을 위해 특별 수송기를 보냈다. 이것을 타고 이승만은 서울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했다.

한국을 야만집단 정도로 인식한 ‘하지 중장’이 이끄는 미군정, 일본총독부를 대신하여 남한을 미개국 다루듯 통치했다. 통치 스타일은 일본 총독을 빼 닮았다. 미국! 일본에는 맥아더 원수(별 5개)라는 세계 최고의 영웅을 보내 일본에 시혜를 베풀었지만 바로 그 순간 한국에 대해서는 어떤 대우를 했는가? 이름도 없는 중장(별3개) ‘하지’를 보내 한국인들을 원시인 취급했다. 일본에는 최상의 양반을 보내주었지만, 조선에는 깡패자식을 보내준 것이었다.

미국을 공격한 일본에는 세계가 다 존경하는 맥아더 원수를 보냄과 동시에 미국의 품질마크 "MADE IN U.S.A" 를 따라잡을 수 있는 품질 리더십을 제공해 주었지만, 조선에 대해서는 이름도 없는 한 인간 ‘하지 중장’을 보냈다.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지 못한 ‘하지’ 중장, 이 자는 이승만을 3개월간 가택연금했다. 이 사실은 미국인 교수 올리버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폭로됐다.

미국은 러시아와 잘 지내고 싶은데, 이승만이 문제아라는 것이었다. 이승만은 이 하지 중장과 건곤일척으로 싸웠다 그를 물리치기 위해 이승만은 미국의 정계 핵심 요원들과 교통했다. 교통이라기보다는 투쟁이었다.

1905년에 미국과 일본 사이에 맺어진 “가쓰라-태프트 협약”, “조선에는 현대적인 행정-사법 시스템을 가질 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 일본이 개화시켜야 세계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 이 조약문이 조선의 당시 좌표를 의미했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컸고, 미국을 연구했다, 이승만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공산주의의 마각을 캐치했지만 미국은 한밤중이었다. 이승만은 미국을 등질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고, 미국을 이용해야만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연구를 했지만, 하지 중장의 말을 그대로 따르면 큰일 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승만은 하지 중장을 몰아내기 위해 미국 정계를 상대로 치열한 전쟁을 했다. 이후 벌어진 이승만의 투쟁을 보면 필자는 한 없이 작아진다.

이는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우리는 박근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박근혜와 등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박근혜가 하는 그대로를 따른다는 것은 국가의 자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2014.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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