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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복 운동이 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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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12-16 17:08 조회10,6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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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전복 운동이 시동하고 있다!

 

극렬 노조시위에 학생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12월 19일에는 노조 단체들이 총 집결하고 중-고-대학의 학생들까지 가세할 태세다. 정치학생 주현우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12월 10일을 기해 첫 봉화를 올렸다. 철도노조의 민주화운동에 관심들을 가져 달라는 호소였다.  

이 첫 봉화를 신호로 하여 이에 동조하고 호응하는 대자보들이 대학가는 물론 고교에까지 확산되고 정치권과 언론계 예술계에 까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고 있다. 마치 제주 4.3사태를 다시 보는 것 같다.  

                                  주현우가 올린 첫 봉화의 의미  

고려대 주현우는 경영학과 4학년이지만 노동당 학생당원으로 등록돼 있다 하고,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비롯하여 각종 정치집회에 참여하고 희망버스 시위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한다. 이런 정체를 지닌 주현우가 올린 첫 봉화는 단연히 정치공작의 봉화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런 하찮은 대자보에 전국에 분포된 학생들이 호응하는 것도 조직적인 행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노동당 부대표 박은지는 지난 11월 8일, 커뮤니티 사이트 썰타임에서 “주체사상은 대단히 매력적인 사상이다. 그 이유는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그 힘을 긍정하는 사상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김일성주의자 대부분은 대단히 훌륭한 풍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믿음, 고운 마음씨를 가진 분들이다.”라는 글을 실었다고 한다. 노동당의 정체성을 그대로 노출한 것이다. 이런 빨갱이 정당에 소속돼 있는 주현우가 철도파업에 동조하면서 “학생들이여, 응답하라”라는 취지의 대자보를 쓴 것은 파업동참을 선동한 행위일 것이다.  

                  주현우의 대자보가 민주화운동 기념사료로 지정된다니!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 좌파매체들은 주현우를 민주화열사라며 영웅만들기에 나섰다고 한다. 아래는 경향신문 기사다.  

“고려대가 ‘안녕들 하십니까’ 첫번째 대자보를 민주화운동 기념 사료로 보존하기로 했다. 16일 고려대 박물관 기록자료실은 고려대 경영학과 주현우씨(27)가 지난 10일 교내에 붙인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민주화운동 기념 사료로 보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고려대 주현우씨(27)는 10일 오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자보를 손으로 써 교내에 붙였다. 9일 밤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4213명이 직위해제 되고, 밀양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는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 페이지 제공

                               경북대에 나붙은 반듯한 대자보 
 

이런 선동적인 호응들은 학원가에 조직적으로 나붙고, SNS 공간을 통해 마치 광우병 촛불시위 때처럼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대에는 경영학부 09학번 박모씨라고만 밝힌 한 학생이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대자보를 15일 경북대 교내에 붙였다고 한다.  

그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철도노조파업을 반대하고, 밀양 송전탑과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찬성하면 깨어있지 못한 대학생 취급을 받는다. 나도 사회문제에 충분히 관심 많다. 그런데 그것이 옳지 못한데도 지지하고 응원해야 합니까? 종북세력에게 종북세력이라 말하면 일베충으로 몰리고 북한과 김정은을 비판하면 국정원 알바라고 한다. 국정원이 공무원 신분으로 댓글을 단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전공노와 전교조도 (대선 당시) 문재인을 지지하는 댓글을 남기지 않았느냐? 국정원이 없어지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느냐. 우리의 주적 북한이다. 일부 사람들이 유신 시절로 돌아갔다, 혹은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말하는데 당신들이 대공분실로 끌려가지 않은 채 폭정이라고 떠들 수 있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정부가 법으로 규정해 철도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왜 믿지 못하느냐. 정부가 A라고 말하는데 당신들은 ‘절대 A가 아니고 B야’라고 꼬리물기 식으로 우기고 있다. (철도노조의) 민영화(저지 구호)는 명목일 뿐 뒤에서는 임금을 올려달라고 하고 있다. 당신들은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거라고 항상 말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당신들은 다른 게 아니고 틀린 것이다. 저는 이런 현실에 안녕치 못 합니다” 

이렇게 반듯한 글을 쓴 학생이 바로 속이 찬 학생의 글이다. 그런데 이 글은 빨갱이들로부터 집단 성토를 당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일베에 들어가 “주현우”라는 검색어를 쳤더니 ‘삭제된 글’로 나온다. 일베는 지금 경북대 학생과 같은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주현우 성향의 사람들만 소통하는 장소가 아닌지, 여러 달부터 의심해 왔다.  

12월 19일은 단순한 노동시위가 아니라, 노동자와 학생 시위가 주축이 된 1946년의 총파업과 대구폭동 전통을 계승하고, 1980년대의 ‘민주화 쓰나미’를 꿈꾸는 반국가적 정치투쟁이 될 모양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시체가 있어서 시체장사로 국민을 선동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시체가 없는데다 오히려 장성택 사건에 대한 염북정서가 팽배해 19일의 시위는 국민들로부터 냉소를 받게 될 것이다.  

1946년의 대구폭동에서는 시체를 병원 시체실에서 꺼내다 경찰과 미군정이 죽인 시체라고 선동했다. 국민은 시체장사에 더 이상 휘둘려서는 안 될 것이다. 공안당국은 이번에 반드시 악의 뿌리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2013.12.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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