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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옳은 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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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11-06 14:45 조회15,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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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옳은 일 했다!  

 

장경욱 기무사령관과 김관진 국방장관 싸웠다. 김관진은 계급호남세력을 등에 업고 기무사령관을 해임했지만 이는 비난받아야 할 직권남용 행위일 것이고, 비록 장경욱 소장은 군을 장악한 전라도 마피아에 습격을 받아 피를 많이 흘리고 있지만 그는 애국영혼을 가진 진짜군인으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이런 판단을 하는 것은 동아일보 등의 보도에 근거한 것이다. 보도에 나타난 두 사람의 행위를 나누어 본다.  

                         장경욱(육사36) 전 기무사령관이 한 일  

장경욱 사령관은 2013년 4월 취임하자마자 서울-수도권 등 주요 지역 야전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지휘관들의 관련 동향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였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날로 고조되는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맞서 일선 부대 지휘관들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체크하는 차원에서 점검이 이뤄졌다는 것이 기무사 측 설명이었다. 아주 잘한 일이다.  

점검 결과 일부 야전 지휘관들이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한 채, 정치인이나 연예인과 자주 어울려 술자리를 갖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국방부 장관이 서울 복판에 있는데, 서울과 수도권지역을 지켜야 할 지휘관들이 장관의 코 밑에서 이런 작태를 벌였다는 사실을 용서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하물며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 부임한 기무사령관이 이런 추태들을 보았다면 그는 어떤 생각을 했겠는가?  

서울-수도권의 지휘관 자리들은 정치색이 짙은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이 한국군의 역사다. 쉽게 말하면 든든한 배경이 있는 장군들이 서울-수도권의 지휘관이 된다는 것이다.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장군들은 두 가지 혜택을 본다. 하나는 진급이고 다른 하나는 보직이다, 서울-수도권 지휘관들이 비로 이런 특혜를 보는 사람들인 것이다.  

보도들을 보면 군에는 '김장수-김관진의 눈에 드는 사람들이 인사에서 특별취급을 받는다는 불만들'이 파다했고, 이 소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기무사령관이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1) 군 내부의 특정인맥이 인사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고, 2) 그 특혜를 받은 사람들이 정치인들과 연예인들과 어울려 술판 벌이고 놀아난 것이 확인되었다. 국방장관이 무법자 식으로 벌이는 전횡이 국방태세에 매우 암적존재가 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런 극비정보를 국방장관에게 100% 그대로 보고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그래서 이승만-박정희 등은 속이기 잘하는 국방장관을 견제하기 위해 기무사령관에게 직보의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다. 그런데 그 직보내용이 청와대의 어느 세작에 의해 김관진에게 흘러갔다. 이 세작행위는 국민이 용서할 수 없는 반역행위다. 
 

국민은 장경욱 사령관에 박수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김관진 및 김관진에 직보내용을 알려준 청와대 세작은 엄벌되어야 할 것이다.  

                                    김관진 장관이 한일 

1. 인격 짓밟는 쪽문 추방: “내일 새 사람이 오니 이임식을 하려면 오후에 하라" 

2. 뒤통수 치기: “기무사령관은 개혁을 하기에는 무능하고 자질이 부족해 해임했다” 

3. 대통령의 눈-귀 막기: “앞으로 기무사는 대통령에 직보 말라”  

                                       결 론

첫째,
국방부는 김관진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고 둘째, 국방장관의 인사행위를 비판하는 장군은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셋째, 감히 채동욱처럼 대통령에 대한 능멸행위를 보인 것이다.

 

2013.1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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