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창립 기념식 열리다(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창립 기념식 열리다(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11-07 22:59 조회7,721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오늘 오전 11시 제주에서는 새로운 4.3유족회의 창립기념식이 열렸다, 이번에 발족된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는 왜곡된 제주4.3의 역사를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창립된 우파 성향의 단체로, 4.3유족과 역사를 바로 잡자는 인사들이 규합하여 만들어진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150~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200석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4.3유족들과 시민 300여 명이 모여들어, 일부는 서서 강연을 듣거나 일부는 돌아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그만큼 제주4.3의 왜곡에 대한 도민들의 저항 정서가 강했다는 반증이었다,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에는 4.3유족인 이동해 장로와 오균택 씨, 그리고 홍석표 전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리고 김태혁 전 제주도교육감, 김병언 전 4.3유족회장, 김영중 전 제주경찰서장,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의장, 장영배 전 자유수호협의회 회장 등이 유족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명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순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부의장이 격려사를 위해 참석했고, 4.3강연을 위해 현길언 교수와 권희영 교수가 참석했다, 그리고 그동안 제주4.3 역사 바로 잡기에 앞장 서 온 이선교 목사도 참석했다,

제주4.3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자는 유족회의 취지에 맞춰 제주도내의 안보단체들도 대거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강기창 지부장, 현창하 제주경우회장, 6.25참전용사회 강석진 지부장, 고엽제전우회 홍시철 지부장, 무공수훈자회 오승환 지부장, 월남참전용사회 문창휴 지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이동해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4.3의 모든 유족들에게 문호를 열어놓고 모든 사람들과 4.3의 모든 것에 대해 논의하고 대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의 제주4.3정책에서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삐뚤어진 것은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진실한 4·3의 역사를 생각하는 사람들과 유족들을 규합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해 나아가겠다고 밝히고, 새로운 유족회는 화해와 상생을 지향하며, 그러기 위해서 과잉진압과 인권침해에 대한 통렬한 반성 위에 출발하면서, 제주4.3에 대한 좌익의 과오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현길언 교수는 제주4.3을 대한민국의 건국을 반대한 반란으로 정의했다, 현길언 교수는 제주4.3의 주동자들은 남로당의 공산주의자들이며, 그들은 남한에 인민공화국을 수립하려 했다는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런 진실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만이 제주4.3이 진정한 화해와 상생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학사 교과서 저자인 권희영 교수는 제주4.3의 가해자는 제주4.3을 발발한 남로당이며, 대한민국을 파괴하기 위해 남로당이 일으킨 사건의 양민희생자를 왜 대한민국 정부가 사과해야 하느냐며 비판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4.3에 대해 사과한 것은 6.25 전쟁에서 발생한 양민피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사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4.3에 대한 사과를 비판했다,

기념식을 준비하는 동안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사무실에는 격려전화가 쇄도해 유족회 관계자들을 고무시켰고, 이날 행사에는 부축을 받거나 노구를 이끌고 나온 유족들, 읍면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유족들이 대거 참석한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기념식에는 기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인사들도 참석하여 강연을 듣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근 20여 년 동안 좌파 일방의 4,3만을 강요당하던 시대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었다, 오랫동안 듣지 못했던 제주4.3에 대한 색다른 소리를 들으며 박수를 치는 사람들, 진정한 제주4.3의 역사에 갈증을 느낀 민심이 비로소 지층을 뚫고 나오는 순간이었다, 그 동안 거꾸로 된 4.3, 듣도 보도 못한 4,3 때문에 오랫동안의 갈증과 목마름이 해갈되는 순간이었다,

제주에서 제주4,3은 언터쳐블의 성역이었다, 제주4.3에 반론을 제기했다가는 고소장이 날아오거나 극우취급을 당하곤 했다, 그러나 오늘 보라, 거칠고 흙 묻은 굵은 손마디, 불편한 몸을 이끌며 나온 사람들, 연사의 강연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세운 사람들, 그리하여 오늘도 또 저들에게 “극우”라는 돌멩이를 던질 것인가, 그리하여 또 딴 입으로는 화해와 상생이라는 사탕발림을 뱉아 놓을 것인가,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는 지속적으로 4.3유족 회원 영입에 노력하면서 4.3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4.3정립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가까이는 4.3추념일에서부터 멀리는 4.3평화공원과 4.3정부보고서까지, 헛된 망령이 깃든 제주4,3에서 귀신들을 쫒아내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혁의 시동을 걸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대단히 훌륭 하십니다.

빨갱이들의 권세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혀, 나라를 바로 세우시는,
'제주 4.3 정립 연구. 유족회' 여러분들께 한없는 존경과 聲援을 드립니다.

비바람 님 같이 정의롭고, 지혜로우신 애국지사님들이 많이 계시니,
조만간, 빨갱이 없는 정통 대한민국으로 만방에 빛 날 것입니다.

비바람님, 남바  원!!!!

최근글 목록

Total 14,234건 31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열람중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창립 기념식 열리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3-11-07 7722 127
4873 11월 8일, 통영시 1인 시위 지만원 2013-11-07 10721 388
4872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을 분석한 책 소개 지만원 2013-11-07 9540 207
4871 역사교과서 국정제(국정교과서제)로 복귀해야 지만원 2013-11-06 9138 238
4870 소멸시켜야 할 법조계의 전관예우 지만원 2013-11-06 8879 308
4869 국가가 광주의 도둑질에 공범자 될 순 없다! 지만원 2013-11-06 9278 379
4868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옳은 일 했다! 지만원 2013-11-06 15294 433
4867 새역사: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안, 국무회의 통과 지만원 2013-11-05 9775 334
4866 주접떠는 국방장관 지만원 2013-11-04 16047 540
4865 센카쿠에 울려퍼지는 日․中의 총성?(李法徹) 李法徹 2013-11-03 9050 217
4864 박근혜대통령은 이 시험을 어떻게 통과할 수 있을까?(현산) 댓글(2) 현산 2013-11-03 9851 269
4863 상 고 이 유 서(대선 선거법) 지만원 2013-11-03 7814 174
4862 복면에 가려진 5.18의 비밀을 복면 암호 해독으로 풀기(시사논객… 시사논객 2013-11-03 10323 243
4861 광주민주화운동과 국정원선거개입 주장논리의 닮은 점(현산) 댓글(1) 현산 2013-11-02 8612 235
4860 Productive Life Means Not Moving Fas… 댓글(1) stallon 2013-11-02 7533 135
4859 새로운 제주4.3유족회가 탄생한다 (비바람) 비바람 2013-11-02 7931 233
4858 김대중의 연방제와 대한민국과 전라도의 연방제는? (현산) 현산 2013-11-01 9745 223
4857 문재인은 종북 빨갱이다! (일석) 댓글(1) 일석 2013-11-01 10529 362
4856 2005.6.17. 서정갑의 한겨레21 인터뷰 기사 지만원 2013-11-02 9023 85
4855 가을 마음(시) 지만원 2013-11-02 7115 119
4854 11월의 재판일정 지만원 2013-11-01 8208 161
4853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광주의 야만을 방치할 것인가? 지만원 2013-10-31 10974 377
4852 존재감 제로 골목대장 김무성(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3-10-30 9699 274
4851 궤변이 판치는 판검사 세계 지만원 2013-10-30 11399 418
4850 “5.18은 북한군이 개입해 일으킨 폭동” 표현은 무죄! 지만원 2013-10-30 10947 353
4849 본적표시, 자동차번호판 지역표시 부활하자! 지만원 2013-10-29 16745 558
4848 한국(김대중) 과 북괴(김일성) 이 발행한 애국열사 6인방 중 김… gelotin 2013-10-28 10612 208
4847 박근혜 시구의 의미 지만원 2013-10-28 16112 522
4846 박정희대통령 공과 평가에서 저지르는 착각과 실수(현산) 댓글(1) 현산 2013-10-28 9773 220
4845 대한민국 현대사 최악의 왜곡 두 편(비바람) 비바람 2013-10-27 14024 26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