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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관련, 희한한 노이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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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10-15 18:38 조회10,6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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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관련, 희한한 노이즈 마케팅-광주 것들 별짓 다해

 

오늘(10.15)짜 연합뉴스에 “5.18 가해자-피해자 화해모임 주선한다고?”라는 제하에 상당한 분량의 뉴스가 떴다. 요지는 아래와 같다.  

1. 5공인사들이 10월 24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동서화합전진대회”라는 주제로 행사를 주최한다.  

2. 5공인사들이 여기에 5.18단체들을 초청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무산됐다.  

3. 5.18당시 특전사 보안반정 김충립 목사가 5.18기념재단과 5.18단체 대표들이 광주에서 만났다.  

4. 김목사는 행사 다음 날,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 등이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싶다는 뜻도 5.18측에 전달했다.  

5. 그런데 5.18측은 전두환을 포함한 5공인사들이 1) 가해사실을 인정하고 2) 진정성 있는 사죄가 전제되지 않으면 5공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참으로 기막히고 분노가 치미는 뉴스였다. 필자는 즉시 요로에 전화를 걸어 아래사실을 확인했다.  

1. 5공인사는 10월 24일에 그런 행사를 계획한 바 없다. 행사 자체가 없으니 초청도 없고 정호용 전 장관의 묘지방문 의사도 없다.

2. 언론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3. 김충립 목사가 찾아왔기에 그런 일 하고 다니지 말라 했다.  

마치 5공세력이 5.18 빨갱이들에 무릎을 꿇고 저자세로 사죄의 제스처를 쓰고 있는 반면 5.18족들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거만하게 구는 것처럼 장면이 묘사된 것이다. 도대체 김충립이란 목사는 무슨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며, 이런 확인되지 않는 내용들이 어째서 뉴스를 타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어이없다. 장난질은 누가 한 것이고 언론보도를 유발한 인간들은 누구인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536644



2013.10.15.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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