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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늠 은신처 신고했다고 화내는 사람은? (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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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12-06 22:54 조회7,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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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늠 은신처 찾아 신고하는 데 시비하는 자는 그 도둑과 한패거리 뿐일 것이다.
강도 때려잡았다고 구타로 고소하고 난리치는 자 역시 그 조직의 일원일 것.
근데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런 자들로 넘쳐난다.

바로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냈다며 화내는 자들이 이 부류.
검찰총장의 축첩 불륜과 혼외 아들 사실을 찾아냈다고 난리치는 게 마찬가지 아녀?
일말의 부끄럼도 없는 이 뻔뻔함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그럼 오늘 대한민국은 도둑늠 강도 사기꾼 같은 범죄자들이 득세하는 호시절인가?
검찰총장의 불법 불륜을 감싸 안는 정도가 아니라 들킨 것에 화내는 정도이니.
상식적으로는 그런 자를 옹호했다는 것만으로도 얼굴 들지 못할 것 같은데...

더구나 사실보도와 사회목탁을 자임하는 언론이 저런다는 건 내 양심으론 도저히...
좌파언론들과 그 독자들은 역시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주의자들이 맞나 보다.
구태의연하게 따지는 법질서나 부부 가족관계 같은 건 넘어서야 한다는...

말하자면 도둑늠 사기꾼 강도의 인권과 은신처 보호가 우선인 게 진보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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