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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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7-12 14:04 조회4,9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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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은 5.18과의 전쟁에 묻혔습니다.
저는 5.18로 인해 20년 동안 탄압을 받았습니다. 저는 인생의 황금기라는 60-80의 나이에 광주와 5.18세력으로부터 집단 린치를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5.18의 진실을 담은 12권의 역사서를 발행하였지만, 이번에는 제가 2002부터 저들로부터 당한 기막힌 탄압역사를 백서로 발간하려 합니다.
저에게 2년형을 선고한 판사를 고소했습니다
5.18 관련하여 저는 이번 7월 11일, 3개의 사건을 대검에 고소하였습니다. 2022.2.16. 저에게 2년형을 선고한 재판장 김예영을 고소하였습니다. 판결내용을 놓고 재판장을 고소한 사례는 제가 처음인 듯합니다. 김예영 판사는 실수나 오류 차원이 아니라 목적의식을 가지고 거짓말을 지어내고 상식을 파괴하는 궤변을 지어내 그것을 잣대로 유죄 판결을 내리는 등 용서될 수 없는 고단위 위법을 저질렀기 때문에 반드시 고소돼야 할 사람입니다.
이제부터는 반격합니다
사건이 접수되는 대로, 그 고소장 사본을, 저에 대한 상고심을 진행하고 있는 대법원에 보낼 것입니다. 대법관들은 고소 당한 판사가 쓴 판결문을 함부로 인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같은 사본을 민사재판을 집요하게 강요하고 있는 광주법원으로도 보낼 것입니다. 이 고소가 성공하면 저로부터 2억 4천만 원을 강탈해간 5.18기념재단과 광주판사들에 대해서도 반격을 할 것입니다.
전직 국정원장 3명을 고소했습니다
현 국정원장이 전임 국정원장 2명을 고발하였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간절히 바라왔습니다. 여기에 편승하여 저는 대검에 전 국정원장 3명을 고발하였습니다. 이병기와 권영해는 1997년 황장엽이 스스로 고백한 중대한 정보를 은닉하였다는 혐의을 받습니다. 망명 당시 황장엽은 자기와 리을설과 김덕홍 그리고 당시의 대남사업부장 김중린 등이 광주에 왔었다고 고백했는데, 이 두 사람이 이 사실을 은닉했다는 혐의가 있습니다. 이병기와 이병호는 2015년 7월 초, 인민군 상장 박승원이 귀순한 사실을 숨겼다는 혐의가 있습니다.
무소불위였던 5.18기념재단과 5.18조사위원회도 고소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이 국가예산으로 5.18의 명예를 지키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자기 손으로 뽑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간부들이 전두환 대통령의 명예와 지만원의 연구를 폄훼하기 위해, 그래서 5.18을 헌법전문에 넣기 위해, 지난 2년여에 걸쳐 지만원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공작을 해왔습니다. 저는 그들이 범한 36개의 범죄사실을 증거로 채집하여 대검에 고소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정규재와 이영훈(이승만학당)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이 저에 대해 해코지를 해오는 동안 저는 링 위에 홀로 올라 단 한 차례도 때리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습니다. 판사들도 저쪽 편만 들었습니다. 이런 제가 구사일생으로 생존하여 반격을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외롭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외로운 처지에 얼마 전부터 우리 22기 동문들을 선두로 하여 수많은 동문들이 울타리가 돼 주셨습니다. 귀한 성금도 모아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동문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특히 육사 29기는 제가 육사 입교시절로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관찰하고 겪었던 것들을 정리한 일종의 자서전 [뚝섬무지개]를 단체 단위로 읽어 주셨습니다.
전두환 명예회복 클럽을 만듭니다
5.18과 전두환은 동일체입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부당하고 억울한 대우를 받으신 분이 전두환 대통령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을 알리려면 5.18을 알려야 하고, 업적을 알려야 할 것입니다. 저는 5.18연구의 여세를 몰아 전두환 명예회복을 시민운동 차원에서 새롭게 전개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동참하실 동문들께서는 제 22기 동기생 이상진 박사를 창구로 하여 동참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육사동문의 동참은 5.18과의 전쟁사, 중요 이정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육사의 외톨이 신세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저를 격려해주시는 동문들이 많이 계시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이 전환의 역사는 5.18역사의 한 이정표로 기록될 매우 가치 있는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성원해주신 동문들의 명단은 제게 전달돼 있지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 것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육사인들의 건강을 빌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7.12.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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