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는 쿠데타가 아니라 쿠데타를 저지시킨 사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12.12는 쿠데타가 아니라 쿠데타를 저지시킨 사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7-27 16:24 조회3,45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12.12는 쿠데타가 아니라 쿠데타를 저지시킨 사건

 

12.122개의 사건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는 정승화 체포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정승화 체포에 반항하는 정승화 군벌의 불법 난동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군부 상호간의 충돌사건이다.

 

                                          정승화 체포 사건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했던 장소에 김재규와 함께 있었던 정승화는 1026일 밤 김재규가 시해범이라는 사실을 2차례에 걸쳐 알았다. 시해 현장에서 화약 냄새 진동하고 피범벅이 된 김재규 와이셔츠를 보고 알았고, 11:30, 노재현과 정승화가 함께 한 자리에서 비서실장 김계원이 각하의 살해범은 김재규라 밀고하는 자리에서 또 확인했다.

 

11:30, 정승화는 국방장관 노재현으로부터 김재규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럼에도 정승화는 전두환의 김재규 체포를 방해했고, 김재규와 함께 혁명정부를 세우려 정치적 행각을 드러냈다.

 

당시 전두환은 검찰과 경찰까지를 포함한 국가 전체의 수사기관을 총괄하는 계엄사 합수부의 수장이었다. 합수부는 1026일부터 126일까지 40여 일간 정승화의 정치행각을 내사하여 126일 결심을 했다. 수사국장 이학봉에게 1212일을 기해 김재규와 함께 혁명을 주도하려는 정승화를 전격 체포하라고 명했고, 이학봉은 이를 이행하였다. 대통령 재가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빨갱이들의 억지였다.

 

                             정승화 군벌의 난동 수습 사건

 

정승화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정승화 군벌이 들고 일어났다. 전두환을 체포하려 했다. 서빙고에 체포돼간 김재규를 구하고, 최규하를 인질로 삼아 정승화를 구출해내려는 난동을 부렸다. 가장 앞장선 사람이 정승화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수경사령관 장태완이었다. 헌병감 김진기, 특전사령관 정병주, 육군참모차장 윤성민 등이 국방장관을 따돌리고 장태완과 함께 했다.

 

장태완은 대통령을 위해 사용해야 할 포병과 탱크 등을 동원하여 12.12 관련 장군들이 모여 있었던 수경사 소속의 30경비단을 포격하라 명령했다. 그리고 특전사령과 정병주는 제9 공수여단을 출동시켰다. 이어서 30경비단에 있었던 자기 부하 김진영 대령과 장세동 대령을 사살하라 명령했다.

 

                김재규와 정승화 체포한 것은 순전히 전두환의 구국 결단

 

이를 비정상적인 것으로 눈치 챈 부하들이 장태완의 명령에 불복하고, 장태완 등 동조 장군들을 긴급 체포함으로써 난동은 수습됐다. 그 과정에서 장태완과 정병주가 30경비단을 공격하고 합수부를 포위하려고 병력을 움직였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합수부가 병력을 움직였다. 당시 상황은 아군끼리의 내전 직전 상태였다. 전두환이 재빨리 난동 지휘자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체포하지 않았다면 정승화 군벌과 합수부에 찬동하는 군벌 사이에 내전이 발생했을 것이다.

 

                                    결 론

 

5.18이 빨갱이들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각색됐듯이 12.12도 빨갱이들에 의해 쿠데타로 각색된 것이다.

 

 

2022.7.27.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9건 3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09 김대중 내란음모 대법원 판결 지만원 2022-07-28 2881 104
13208 김대중 사형 받은 내란음모 고등군법회의 판결문 지만원 2022-07-28 2840 107
13207 김대중 내란음모 공소장 전문 지만원 2022-07-28 3043 102
13206 5.18과의 전쟁 전황 지만원 2022-07-28 4080 233
13205 오늘(7.28)의 동아일보 사설 필자, 전라도 냄새 물씬 지만원 2022-07-28 3352 249
13204 문재인, ICC에 회부 될 모양 지만원 2022-07-27 4552 312
열람중 12.12는 쿠데타가 아니라 쿠데타를 저지시킨 사건 지만원 2022-07-27 3454 238
13202 경찰항명 사건 정리 지만원 2022-07-27 4430 278
13201 경찰살해, 집단강간 일삼던 반역자 세습보상법 강행 지만원 2022-07-25 5556 300
13200 민주화 100만 명에 10% 가산점, 제주4.3 2만 명에 1억 … 지만원 2022-07-24 4178 271
13199 진실 다큐 4.3영화 출현, 행동하는 젊은 목회자 김재동 제작-적… 지만원 2022-07-24 4298 233
13198 국정원이 북의 5.18남침 실드 치는 여적범 지만원 2022-07-23 5673 320
13197 산산조각 난 [평양의 어항] 지만원 2022-07-22 5142 284
13196 강철환 인격-깨어지는 평양 어항 지만원 2022-07-22 4279 262
13195 적화야전군 민노총의 뿌리 지만원 2022-07-21 4571 269
13194 외통수에 갇힌 윤석열 : 시국진단 표지글 지만원 2022-07-20 4981 304
13193 윤핵관은 불명예 지만원 2022-07-20 4033 273
13192 회원님들께 드리는 8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2-07-20 3588 253
13191 문재인은 대남 청부업자 지만원 2022-07-20 3866 293
13190 민노총에 당한 삼덕제지 이야기 지만원 2022-07-18 3951 282
13189 민노총의 차기 불화살은 윤석열 지만원 2022-07-18 3812 262
13188 사리판단과 법리판단 지만원 2022-07-18 4757 245
13187 오늘로 윤석열에 희망 접는다 지만원 2022-07-18 4909 377
13186 교양 시간 #2 지만원 2022-07-17 3146 206
13185 교양 시간 #1 지만원 2022-07-17 3383 256
13184 박지원이 던진 말에 신끼 있다 지만원 2022-07-17 3827 295
13183 윤석열, 빨리 제갈공명클럽 구성하라 지만원 2022-07-17 3293 224
13182 윤석열, 한 사람이라도 빨리 구속시켜라 지만원 2022-07-16 3290 253
13181 윤석열에 간절히 충고한다 지만원 2022-07-16 3122 231
13180 증인 강철환에 대한 신문사항(머리말) 지만원 2022-07-16 5499 13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