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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해치는 언론의 호들갑(sta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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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allon 작성일13-08-11 23:01 조회7,77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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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남을녀(甲男乙女)들이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행동거지가 조신하고 성품이 과묵한 사람이 주위사람들로부터 많은 호감을 살 뿐 아니라 그런 사람은 그와 같은 사려 깊은 언행 때문에 본인 개인이나 사회에 해를 끼치는 일이 거의 없음이 사실로 판명 돼오고 있는 것이다.

며칠 전 북한이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하여 우리 정부가 제시한 마지막 회담재개 오퍼(offer)에 한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마침내 오는 8월 14일 회담을 재개하자는 응답을 해온바 있다.

북의 TV방송으로 전달된 이 응답 내용을 듣자마자 우리 대한민국의 언론들은 회담 주최인 정부의 반응이 채 나오기도 전에 마치 로또라도 당첨 된 양 저마다 호들갑을 떨고 나섰다. 필자자신도 모 종편 뉴스 방송을 시청하다가 대문짝만한 붉은 글씨체로 속보를 알리는 내용을 두 눈으로 확인한바 있다.

가관(可觀)인 것은 프로를 진행하던 젊은 앵커의 일성이다. "드디어 북한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었다. 아마 다른 언론에서도 이와 유사한 표현들이 경쟁하듯 봇물을 이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기득이나 우리 측의 허점만을 찾으려 혈안이되어있는 저들에게 왜 결말이 나지 않은 상황 하에서 협상 상대를 일방적으로 얕잡아 보듯 몰아붙이는가? 역지사지(易地思之) 란 상황을 왜 무시하려는가? 그러니까 북이 신경질적 반응을 보내오는 게 아닌가?

국익을 위해서 정부부처가 긴밀하게 대처하고 있는 예민한 사안에 언론이 먼저 나서서 예단하는 행위는 백해무익할 뿐 아니라 아예 산통을 깨는 일이라 확신한다.

게다가 어론 들은 국가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사안들을 놓고 소위 분야별 전문가라는 인사들을 너무 빈번하게 방송에 출연시켜 우리 쪽의 전략을 A에서 Z까지 여과 없이 다 까발려놓는다. 우리는 북에 대한 첩보나 정보의 취득이 상대적으로 미약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적이 이미 알고 있는 사항들일지는 모르나 최전방에 배치된 우리 부대의 위치 및 전투장비 상황까지 샅샅이 노출시키는 행태는 이를 보는 생각 있는 국민들의 양미간을 찌푸리게 하고도 남을 일이다.

이에 대하여 언론이 이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목적이라고 둘러댄다면 이는 설득력이 없는 빈곤한 익스큐즈(excuse)라고 단박에 쏘아주고 싶다. 우린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말을 귀가 달토록 들어오고 있다. 지금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이 일심 단결하여 명심하고 실천해야할 최고 가치의 덕목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우리국민들은 비록 청맹과니 소릴 들어도 좋으니 제발 언론들은 정부보다 앞서나가며 호들갑떠는 일을 삼가 해 주기 바란다.
 

댓글목록

멸공공수님의 댓글

멸공공수 작성일

기자의 본질

낚시꾼 = 국민에 꼰지르는 직업 = 양치기 소년

멸공공수님의 댓글

멸공공수 작성일

기자의 특징

- 뇌물 없으면 기사를 나쁘게 쓴다.
- 겁이 많아 광주폭동 기사는 못쓴다.
- 특종병 관심병자

노파심님의 댓글

노파심 작성일

호들갑떠는 정도로 끝난다면 큰절이라도 해야할 상황입니다
빨갱이 언론들이  대다수이고 요즘은 언론에의해 국민들이
특히 젊은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선동당하고 좌경화되어 나라가 무너질 지경입니다

멸공공수님의 댓글

멸공공수 작성일

기자들이 좌빨이 되는 이유중 하나,,

- 하이에나 처럼 사회의 뒷골목에서 먹이감을 찾아 정부를 욕하다 보니 좌빨이 되고,,,,

- 본인은 뇌물을 먹으면서, 남이 뇌물먹은 기사를 써서 정의로운척 뒤통수 치는 거룩을 떠는 좌빨과 상통,,,

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

그 앵커의 돼먹은 평소의 실력이지요. 정작 용기있어야 할 때는 대들지 못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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