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이 퍼뜨린 언어 4개, 반드시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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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7-03 10:47 조회4,0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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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이 퍼뜨린 언어 4개, 반드시 알아야
사람중심, 진보, 민주화운동, 신군부
이 네 개의 단어는 우리 남한 사회에서 생겨난 언어가 아니라 김일성의 입에서 출발한 언어다. 그리고 이를 남한 사회에 우리말처럼 확산시킨 인간들이 김일성을 신으로 섬기는 주사파 등 학습 받은 운동권이다.
사람중심: 북한의 사전에서 ‘사람’을 검색하면 사람은 남한 사회의 사람과 다르게 정의돼 있다. 남한에서의 ‘사람’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가 사람이다. 반면 북한이 정의한 사람은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이다. 부자는 사람의 적으로 규정돼 있다. 북한에서 주체사상의 공식 명칭은 ‘사람중심 철학’이다. 황장엽은 남한에 망명하여 줄곧 사람 중심을 인간 중심으로 살짝 바꿔 남한의 지식인들에게 주체사상을 강론했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노무현은 여러 차례 노동파업 현장에 나타나 ‘“학교 교수들, 의사들 모두가 다 물놀이하다 빠져죽고 염병 앓다가 죽어도 나라는 굴러갑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이 죽으면 나라는 멈춥니다. 모든 기업의 주인은 노동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선동적인 연설을 했다. 그러면 노동자 농민이 주인인데 왜 북한에서는 김일성 가문이 계속 집권을 하는가? 여기에 ’수령주의 철학‘이라는 게 등장한다. 노동자 농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어야 하지만 아직은 그들이 미거하기 때문에 과도기적으로, 수준이 향상될 때까지 수령이 지도하고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철학이다.
진보: 진보는 김일성 주체사상에 눈을 뜨고 그것만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태양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고 이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돼 있다. ‘진보청년학생’, ‘진보정치인’이라는 표현은 북한의 역사책에 늘 등장한다. 진보의 반대는 ‘보수반동’이다. 북한은 남조선 역사를 진보와 보수반동 사이의 ‘모순투쟁’ 역사로 정의한다. 남조선에서의 모든 소요와 폭동은 다 진보가 주도했다는 뜻이다.
민주화운동: 민주화운동도 김일성이 지어낸 언어다. 사람에게는 세 개의 적이 있다. 남조선 인민을 노예로 통치하고 있는 미국, 사람의 고혈을 빨아먹고 사는 자본가 그리고 주체사상을 탄압하는 파쇼정부다. 사람(노동자 농민)이 사람답게 살려면 주체사상에 눈을 떠야 하는데 미국의 앞잡이인 남조선 파쇼정부가 이를 탄압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미국과 자본가와 파쇼정부를 깨부숴야 하는데 이것이 곧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이다. 반국가 폭동이 민주화운동이라는 뜻이다.
신군부: 이 단어는 한국군도 모르는 언어였고, 우리 사회도 모르는 언어였다. 12.12가 발생했고, 5.18 공산화 폭동이 진압되자 김일성의 분노가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군부를 향했다. 언어의 마술사인 김일성은 12.12 주도인물들을 일반 군부와 구별하고, 군을 신군부와 구군부로 분열시키기 위해 신군부라는 언어를 만들었다. 이 언어는 지금까지도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결 론
위 4개의 언어는 적성 언어다. 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저들에 놀아난 것이다.
2022.7.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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