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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본론은 '폭동'이어야 한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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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06-03 22:42 조회9,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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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대세는 5.18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5.18분야에서는 지만원 박사가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너무 독보적이어서 외로운 싸움이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이전의 5.18 전쟁이 개인전이었다면 이후의 5.18 전쟁은 연합전으로 치달으며 판이 커지고 있다,

5.18 폭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은 여러 정황들이 추가로 나타나면서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5.18 폭동에 구체적인 사실들을 제시하는 김대령 박사의 저서 '역사로서의 5.18'이 출간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언터쳐블의 최고존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5.18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며 5.18을 코너로 몰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방이 포위되어 단기필마로 혈전을 벌이전 지만원 박사의 진영으로 흙먼지를 일으키며 지원군이 당도했다, 일베의 젊은이들이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누가 부르지도 않았지만, 그들은 팩트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진실의 수레바퀴를 돌리며 역사의 무대 위로 등단했다, 이로서 북한군 개입, 김대령, 일베, 우익논객들이 뭉쳐진 5.18의 우익연합군이 형성되었다,

5.18 단체는 고소라는 무기를 들고 방어전에 나섰고, 여기에 광주시청이 국민의 혈세를 동원하겠다며 가세했다, 그리고 광주에 근거지를 틀고 할거하던 민주당이 극우, 사이트 폐쇄 등 언론 플레이라는 장사정포를 무차별 쏘아대며 본진 방어에 나섰다, 이로서 광주를 방어하는 5.18의 좌익연합군이 완성되었다,

5.18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가름하는 분수령이자, 현대사의 색깔을 결정짓는 단어이다, 누가 승리하는가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자랑스러운 긍지일 수도 있고, 독재가 횡행한 억압일 수도 있다, 5.18 전쟁의 승자에 따라서 박정희와 김대중이라는 양립이 불가능한 두 인물 중에 한 명만이 영웅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좌우 양 진영에서 그들의 생사를 건 출전 준비는 끝났다, 그러나 시끄러운 소리는 있되 싸움은 없다, 당장이라도 성문을 열고 뛰쳐나올 것 같았던 좌익연합군은 문을 걸어잠그고 소리만 지르고, 우익연합군에서는 아직도 골목길에서 우왕좌왕거리고 있다, 지금은 골목길에서 전투를 할 때가 아니라 대회전을 시작할 때이다, 이제는 넓은 벌판에서 말발굽을 울려야 하는 것이다,

나무에만 집착하다가 산을 못보고 있다, 5.18 폭동을 이야기 하려다가 북한군 개입으로 넘어갔고, 북한군을 이야기 하려다가 조갑제 편집국장 시기로 넘어갔다, 역사와 헌법의 싸움이 개인의 신상 문제로 넘어가며 5.18 전쟁은 왜소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 사소한 주제는 애초에 시작했던 5.18 반론의 목적이 아니었다, 이제는 골목길을 벗어나 대로로 나서야 한다,

사소한 주제의 토론이 5.18의 본론을 죽이고 있다, 편집국장 시기나 북한군 개입 주장은 모두 이것을 주장하기 위해 태어난 소도구였다,

'5.18은 폭동이다'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총을 들고 일어난 폭동이라는 주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5.18 폭동이 헌법을 위반하여 민주화운동으로 둔갑했고, 그러기위해 좌익정권과 5.18단체들이 수많은 사실을 왜곡했다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홍보해야 한다, 그리하여 민주화운동이라는 명칭을 삭제하는 것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우파논객들은 지엽적인 문제를 토론하기 이전에 '5.18은 폭동이다'이라는 명제에 대해 커밍아웃부터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5.18은 민주화운동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자에게 우파라는 명칭이 타당한 지에 대해 먼저 토론하여야 할 것이다, 5.18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좌우로 결정짓는 것처럼 5.18에 대한 사상은 인간의 좌우를 가르는 새로운 지침계가 될 것이 틀림없다,

노무현 시절에는 국보법 반대, 미군철수 등, 이런 이슈들이 좌우를 결정했지만 지금은 5.18이 좌우를 가른다, 무기고를 털고 군인에게 총질한 폭동을 민주화운동이라 주장하는 자가 어찌 대한민국의 우파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인간들은 어린이 김정은을 어버이라고 부르고도 남을 인간들이다, 대한민국 우파들이여, 5.18의 폭동을 노래하라,

광주폭동과 광주민주화운동 사이에서 광주사태라는 명칭은 비겁한 중도이다, 사태는 진상이 드러나기 전에 붙이는 임시 명칭이다, 임진왜란을 임진사태로 부르는 것과 같다, 이제 대한민국은 5.18의 폭동과 민주화운동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할 때가 도래했다, 5.18단체와 광주시와 민주당은 문밖으로 나서서, 이제는 5.18 폭동에 대해서 이야기할 차례이다,

우파들도 골목길에서 큰길로 나서야 한다, 남은 5년은 마지막 기회이다, 5.18의 폭도들이 민주화투사로 된 것은 공짜가 아니었다, 우파들도 무기를 들고 총질을 하고 죽을 각오를 가져야만 역사를 바꿀 수 있다, 싸우다가 죽던가 싸우다가 사라지던가, 이제 결판을 낼 때이다, 구호는 하나이다, 5.18은 총을 들고 일어난 폭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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