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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의 남쪽지주 5.18의 위력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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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3-05-19 12:23 조회12,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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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이틀 전 5.16에는 나라 전체가 조용하였다. 하지만 대대적인 행사판이 벌어지는 김대중의 아이들이 일으킨 5.18무장폭동기념일에는 박근혜대통령이 먼 길도 마다않고 참석하여 행사연설까지 하는 것을 지켜보자니 우익국민들의 심정은 씁쓸하고 못마땅하였다. 눈치를 살피며 찾아가야하는 여당 정치인 모두의 뇌리에도 과연 5.18폭동이 민주화의 상징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대가 약한 여당은 분위기에 이끌려 갔을 것이다.


눈살을 찌푸리든 말든 김대중의 묘소에만 참배하는 좌파에 비해 다소 나을지언정 우파의 줏대는 보잘 것 없이 약하다. 화합을 기치로 내 건 박근혜로서는 5.18이 마치 군사정권의 연장선상에서 빚어 진 참사같은 막연한 책임감을 느끼고 그 골수 좌익의 행사를 거부할 명분을 세울 수 없었든가 또 달리 생각해보면 어쩌면 아버지와 직접 관계도 없는 5.18에 대하여 애시당초 큰 거부감이 없어 무딘 감정으로 찾아갔는지도 모르겠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이미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어있다. 오히려 민주주의가 넘쳐나서 어떻게 관리할 지 주체 못하는 꼴이 마치 논밭 팔아 졸지에 부자가 된 졸부의 행태를 보는 듯하다. 이젠 민주화 할 것이 없다보니 ‘민족문제연구소‘와 연계하여 교과서에 역사 왜곡 작업을 하고 엽기적인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어 다 죽고 없는 친일의 뒷간 휴지쪼가리까지 뒤지고 있는 판국이다.


그도 모자라 이승만과 박정희를 헐리웃의 픽션 영화처럼 꾸며 만든 왜곡 동영상까지 유투브를 통해 널리 유포시키고 있다. 막가파 북괴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절대로 하지 못 할 짓거리이다. 지금 좌파 쓰레기들이 보통으로 미쳐 날뛰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의도가 도대체 무엇일까? 마치 적화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신명을 다해 싸우겠다는 의도인 것 같다. 이 모든 친북적인 좌익들은 5.18묘역에 참배하지 않은 인간이 없을 것이다.


걸다 걸다 걸 게 없으니 좌파에 찍소리 안하는 이명박을 걸어서 독재자라고 씹어대었다. 이명박이란 인물과 정책이 아무리 마음에 안든다손 치더라도 적어도 그는 독재자는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애국가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으면서 막무가내로 미쳐 날뛰는 불손무쌍하기 짝이 없는 이것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국민들은 눈여겨 관찰하고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좌익은 5.18의 기념행사나 5.18묘역에 서면 으례히 ‘임을 위한 행진곡’을 영혼의 의식처럼 부른다. 무차별 민주화로 인해 거의 바보같은 민주국가가 되어있는 지금, 무엇이 모자라 굳이 ‘산자여 따르라’는 선동적인 그 노래를 불러야 하는가 말이다. 5.18에 북한군의 개입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지금 시대에 맞지 않게 5.18정신을 강조하며 반드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꼭 불러야한다는 웃지 못 할 항변의 깊은 이유는 무언가 목적한 바가 달성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당무를 시작 전에 김일성, 김정일의 교시를 듣는다는, 용서받지 못 할 완벽한 종북주의자 통진당의 이정희와 그와 연대한 민주당의 문재인 또한 한반도의 국가 정체성이 북에 있다하는 종북주의자다. 이들은 똑같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고 한미FTA와 해군기지 건설과 NLL을 반대하며 반미를 외친다. 모든 사안을 북조선과 한마디도 틀림없이 똑같이 주장하고 있는 이들 역시 5.18묘역에서 진지하게 참배를 한다. 똑똑한 정부라면 이런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들이 대선에 당당히 나올 수 있다는 사실과 유권자의 반이 문재인을 찍었다는 통탄 할 사실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 빌어먹을 대한민국호는 우익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갈수록 늪속으로 더 잠겨들고 있는 형국이다. 새로이 등극한 중도주의 박근혜의 화합론으로는 아무리 소통을 해도 좌익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좌익의 정신적인 지주인 5.18을 국가적인 기념행사로 추모하는 한 좌익의 무소불위(無所不爲)적인 행위로 결코 나라 바로 세우기는 힘들 것이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첫 째로 정권 탈취이며 나아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그 존재를 없애는 것이 궁극적 목표인 것이 확실하다. 이들을 척결할 인재는 이 나라에 과연 없는 것일까? 슬프고도 답답한 일이지만 우익은 박근혜에게 기대를 걸어서는 안 될 것 같다. 껍데기만 박정희의 딸이지 실상은 아버지의 후광을 업은 우익도 좌익도 아닌 정치꾼 출신 대통령일 뿐이다.


박근혜를 폄하하자는 게 아니라 문민정부 15년간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몸에 베인 정서대로 정치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군인 출신 아버지가 일으킨 5.16도 좌파정권 기간 내에서 정치가로 성장한 박근혜가 보는 관점은 우익과 사뭇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5.16에 대한 박근혜의 지지도는 남다를 것이지만 현 시점의 정치판에 맞는 정치를 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졌을 것이고 따라서 원활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이념적으로 좌우익을 가르지 않는 중도적인 행보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확정 된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기념식에서 제창 불허하겠다는 ‘국가보훈처’의 방침에 우익들은 작게나마 만족할 수 밖에 없다. 우익이 박근혜의 좌익척결을 기대하면 할수록 기대한 만큼 배신감은 클 것이다. 이명박의 중도나 박근혜의 중도는 크게 다를 것이 없겠으나 좌익이 정권을 잡지 않은 5년의 기간이나마 다행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5.16, 5.18에 즈음하여 되돌아보면 우익은 애당초 그녀의 행보 하나하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이쯤 해서 조용히 박근혜에 대한 마음의 보따리를 싸서 책장위에 올려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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