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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들은 박지원부터 사법처리하라 (조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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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5-22 14:28 조회13,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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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들은 박지원부터 사법처리하라
전두환을 구국의 영웅으로 찬사했던 박지원은?
 
조영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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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는 21일 최근 광주사태에 대한 논란에 대응하는 5.18단체들의 입장을 “먼저 5·18 역사 왜곡 대응 법률팀을 통해 명예훼손 고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라며 “'북한군 개입설' 등을 여과 없이 내보낸 TV조선과 채널A 등 종편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 역시 방송 내용을 분석해 허위 보도내용으로 피해를 본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5월 단체는 또 5·18 시민사회 연대팀을 통해 현재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5·18 역사 왜곡에 대한 강력한 처벌 여론과 에너지를 전 국민적으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라며 “이번 주말까지 인터넷사이트 등에 폄하 글들을 자진 삭제하지 않으면 형법상 명예훼손이나 유언비어 등 사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치 군정권의 통제보다 더 악질적인 북한의 전체주의적 통제를 보는 것 같다.
 
이런 민주당의 분위기를 압축하듯, 박지원 의원은 광주사태에 대해 왈가왈부 논란이 벌어진 ‘일베’(일간베스트)에 대해 21일 오전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운태 광주시장도 변호인단을 구성해 이번만은 5.18역사왜곡에 대해 끝까지 법적 투쟁하겠다고 하고 민주당에서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눈 말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어떤 분이 ‘일베는 아베’라고 하더라”며 박지원 의원은 또 “이러한(일베를 방치한) 우리가 어떻게 일본의 아베 수상을 비판할 수 있는가. 이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고, 민주당의 정체성 문제이기 때문에 거당적으로 시정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광주사태를 폭동으로 폄하라는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민주당의 대국민 공갈과 탄압은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독선적인 민주팔이들의 적반하장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이런 민주당과 박지원 의원은 가장 먼저 박지원 의원의 과거 발언과 역사왜곡과 광주사태 폄하를 먼저 조사해서 처벌하고 난 뒤에 국민의 자유발언(freedom of speech) 권리를 탄압하러 나서야 할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힘이 정의(ㅡmight is right)"라는 마키아벨이안적 처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화신이다. 광주사태 대한 박지원의 평가가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민주당이나 5.18단체들이 정직하게 내린다면, 절대로 오늘날 일베의 네티즌들이나 우익논객들을 향해서 '사법탄압'의 발상도 못할 것이고, 고소고발 운운하지 못할 것이다. 박지원은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2년 KBS에다 대놓고, "한국에는 전두환과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며, 12.12와 5.18은 영웅적 결단이다"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박지원이 오늘날 광주사태를 우상화 하면서 역사왜곡이나 사법처리를 운운하고 있다. 박지원은 광주사태에 관해 상식과 윤리가 파괴된 정치모리배가 아닌가.
 
“강운태 광주시장도 변호인단을 구성해 이번만은 5.18역사왜곡에 대해 끝까지 법적 투쟁하겠다고 하고 민주당에서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거나 “이러한(광주사태를 폭동으로 폄훼하는 일베를 방치한) 우리가 어떻게 일본의 아베 수상을 비판할 수 있는가. 이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하고, 민주당의 정체성 문제이기 때문에 거당적으로 시정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박지원은 자신의 30년 전 발언에 대한 책임부터 물어야 할 것이다. 광주사태를 진압한 주범으로 몰린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 뉴욕 교포들의 환영회를 준비하고, "한국에는 전두환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며, 12.12와 5.18은 영웅적 결단"이라고 발언한 박지원을 민주당은 광주사태를 폄훼한 정치모리배로 규탄하고 사법처리를 요구해야, 국민을 공정하게 대하는 민주정당이 될 것이다. 박지원보다 더 시대에 편성해서 광주사태를 폄훼하고 착취한 자가 한국사회에 있는가? 박지원을 두고 누굴 심판하겠다고 민주당이 날뛰는가?
 
하지만 민주당은 박지원을 광주사태 모독죄로 비난하거나 처벌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민주당은 그런 원칙이 있는 정치인들이 모인 정당이 아니기 때문이고, 둘째로 역사는 원래 그렇게 애매하고 복잡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광주사태의 폭동성을 강조하는 논객들 중에 과거에 민주투사였던 논객들이 적지 않다. 광주사태의 민주화만 부각시켜서 광주사태를 팔아먹은 박지원과 같은 기회주의자가 아닌 정직한 민주화 운동가들이 오늘날 광주사태의 폭동성에 주목한다는 사실을 광주의 5.18단체들이나 호남 정치꾼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광주사태를 너무 일방적으로 거룩한 민중항쟁으로, 비판불가의 민주화 운동으로, 온 인류가 숭배해야 할 신앙의 대상으로 승격시켜 놓은 결과, 오늘날 광주사태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조명을 강요받고 있는 것이다. 광주사태의 부정적 측면이 최근에 부각되는 현상은 긍정적 측면이 과장된 것에 대한 인과응보다. 영광의 빛이 지나치면 매도의 어둠이 온다.
 
더욱이 광주사태를 미화한 민주당의 행태가 너무도 몰상식하고 반민주적이고 반국가적인 측면들이 많다보니, 국민들은 광주사태의 거룩한 명분 뒤에 숨겨진 추악한 탐욕과 병폐를 재조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 광주사태를 재조명하자고 달려드는 논객들이나 네티즌들은 민주당의 추태를 정직하게 고려하고, 민주팔이들의 반란적이고 반역적인 근성에 분노하고, 그리고 권력에 굴복해서 역사를 왜곡하는 비겁하자 아닌 것이다. 박지원이야 말로 군사정권 당시에는 군부세력의 입맛에 맞게 광주사태를 진압했다고 비난받는 전두환을 찬양했고, 이제 민주팔이들이 득세하니까 광주사태의 부정적 측면을 말하는 정직한 국민들에게 사법처리 운운하면서 억압자로 나타나는 것이다. 수양버들 가치처럼 권력에 따라 휘날리는, 박지둰과 같은 정치적 기회주의자 혹은 권력기생충을 민주당이 제거하지 않는 한, 광주사태에 대한 국민의 공정한 비판은 도덕적 정당성을 얻는 것이다.
 
광주사태의 주역단체들은 군사정권보다 더 악질적이고 교만하고 기만적인 역사왜곡을 기도하지 말아야 한다. 민주당이 야당일 때에 천정배 등이 앞장서서 국가원수모독죄를 없애면서까지 이명박 대통령을 자유롭게 모독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이나 정권들에 대한 민주당과 좌익패당의 악질적인 모독행위에 5.18단체들은 무슨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반능을 보였던가? 광주사태의 주역단체들은 지금 국민의 눈에 지역적, 이념적, 세력적, 지식적으로 패당주의집단에 불과하며, 고로 이들은 광주사태와 같이 복잡한 이해관계, 세력갈등, 시대추세, 사회구조 등이 뒤엉킨 광주사태를 공정하게 평가할 입장 자체를 갖기 힘들다. 광주정신은 지금 독선과 배타에 찌든 패당주의로 보인다. 지금이라고 광주시장, 호남정치인, 그리고 5.18단체들은 교만과 기만에 찌든 역사왜곡 충동에서 벗어나라. 그것이 광주가 사는 길일 것이다.
 
권력으로 진실과 역사를 왜곡하는 못된 짓을 주로 전체주의자들의 특기다. 군중선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김대중 패당의 악성은 바로 정보와 지식의 왜곡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정당들이 민주당처럼 김대중식의 교만과 날조와 기만 정신을 심팜하지 못하고 계속 거룩한 명분을 팔아서 추악한 권익을 추구하면, 한국의 정치는 북한처럼 거짓과 선동과 폭력의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광주사태의 표리부동한 속성을 정확하게 평가해서 교훈으로 삼지 않으면, 더 많은 기만과 선동과 폭동이 한국사회에 만연될 것이다. 광주사태는 군중선동꾼에 홀린 민중들과 군인들이 희생된 정치적 비극이다. 이런 비극을 정치적으로 우상화해서 착취하려는 단체나 개인은 천벌을 받게 될 것이다. 박지원처럼 권력의 향배에 따라 전두환을 구국의 영웅으로 찬양하다가 민중의 학살자로 매도하는 악질적 기회주의자가 바로 광주정신의 대표적 화신(embodiment)인가?
 
사족으로 광주사태에 대한 최근 민심(조갑제닷컴의 회원논객 김춘추) 한토막을 올린다:  

"광우병굿판을 벌리던 100여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밤낮으로 광화문광장 일대 현장을 지켜 보면서, 당시 유모차에 태운 갖난아기를 앞세워 물대포에 맞서던 엄마들의 행위, 광화문광장과 방송을 장악하고 실재 상황과 전혀 다르게 조작하여 실시간으로 전국으로 중계하며 선동하던 자들의 행위, 주위를 제압하던 선무방송원의 귀신을 부르는 듯한 섬찟한 주술과 같은 선동 등등 이루말 할 수 없는 탈법무법천지 광기 진면목을 보면서 저들이 '民主'라는 미명 하에 이제껏 벌여온 그 무슨 무슨 민주화운동 전반에 대하여, 교과서 등에서 미화한 민주화운동 등에 대하여 많은 회의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투쟁의 대의명분은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얻기 위한 가림막, 선전선동에 불과.

과연 5.18이 민주화운동인가? 왜 무기고를 부수고, 교도소를 습격하고, 무기를 탈취했나? 정당방어차원에서? 풀뿌리 민초, 민중의 저항차원에서? 맨주먹으로 민주화를 외치는 그 지역민을 몰살하기 위하여 공수부대가 과연 먼저 총을 발포했을까? 무슨 이유로? 그렇게 해서 얻을 것이 뭐라고? 손에 많은 피를 묻혀 정권유지에 뭐가 도움이 된다고 이유 없이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일까? 당시 정부는 이런 계산도 하지 못하는 정권과 피에 굶주린 살인똘기집단? 생각하면 할수록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왜 한쪽 말만 무조건 옳은가? 그 말의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진실인가?"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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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이렇게 애매한데, 누굴 광주단체들이 법으로 심판하겠다고 나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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