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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같은 북괴의 동물적 언어 통역이나 하는 한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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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4-16 14:31 조회12,7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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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승 같은 북괴의 동물적 언어 통역이나 하는 한국정부 

 

북괴가 박근혜의 대화제의에 대해 급수가 한참 낮은 조평통 대변인을 통해 역공을 했다. “남측의 대화 제의가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다. 교활한 술책이다. 대결정책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라”는 식으로 공격한 것이다. 북괴의 이 해괴한 동물적 언어에 대해 우리 당국자들은 북괴의 통역자가 되어 “북한이 대화를 완전히 거부한 것이 아니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북괴집단도 우리와 같은 언어를 쓴다. 그런데 왜 통역이 필요한가? “대화하려면 먼저 용서를 빌고 북괴에 대한 대결정책을 포기해야 한다” 하는데 이것이 어째서 대화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는 말인지 참으로 한심하다. 북괴를 변화시키려면 그들의 언행을 문명권으로 유도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비문명권 야수들의 언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통역을 해가면서 그들 쪽으로 끌려가고 있다. 북한이 “싫다”하면 싫어한다는 뜻으로 알아들어야지 어째서 “북한이 싫다하는 것은 북한이 좋아한다는 말로 알아들어야 한다” 하는가?  

당국자들은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인력에 식자재라도 전달하게 문을 열어달라 간청한다. 북한 근로자 53,000명이 공단에서 철수했으면 우리 인력도 철수하면 되는 것이지, 어째서 잘 산다는 나라가 거지의 집단에게 구걸을 하고 칙칙하게 미련을 보이는가? 맺고 끊는 맛이 이렇게 더러워서야 어디 격이 있는 국가라 할 수 있겠는가?  

북괴가 국격이 없는 것은 야만적 행위를 지속하기 때문이지만, 남한이 국격을 상실하고 있는 이유는 그런 야만 집단에 목을 매고, 떠나버린 임을 다시 보내달라며 치사하기 이를 데 없는 신파극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거지에 놀아나고 문명인이 야만인에 놀아나고 있는 대한민국이 참으로 역겹다.  

정부의 발언이 가관이다. “식자재 반입이 인도적 사안”이기 때문에 문을 열어 달란다. 언론들은 이런 못난 짓 하는 정부에 “그래도 대화는 해야 한다”고 부추기고 개성에서 돈벌이 해온 장사꾼들을 비호하고 있다. 최근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꼭 못난이 경쟁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2013.4.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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