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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들이 깽판친 제주4.3 토론회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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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나리 작성일13-04-02 09:21 조회9,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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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회관에서 제주4.3, 화해와 상생의 길은 없는가?라는 단일주제로 좌우익에서 2명씩이 발표를 하였는데, 거기에 제가 우익측 인사로 선정되어 40여분간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동아방송(인터넷방송)제주방송국이 주관하고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4.3보고서 채택시 헤어진 후로 10여년만에 좌우익 인사가 한자리에서 4.3을 논하는 최초의 자리였습니다. 방청석에는 200여명이 있었는데, 좌익측 뿐만 아니라 우익측 인사도 상당히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제주사회에서는 정부에서 만든 진상조사보고서(정부보고서로 약칭) 때문인지 4.3은 폭동이나 반란이 아니라 봉기나 민중항쟁이며, 당시의 정부가 무조건 잘못했으므로 대통령 사과로는 부족하고, 4.3추념일을 정부에서 지정하고, 국정교과서(초, 중, 고교)에 정부보고서 내용대로 4.3을 수록하여야 하며, 희생자에게 정부보상(개인당 2억원씩 4조원을 청구중)을 해 주어야 화해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4.3을 폭동이나 반란으로 말하면 왕따를 당해 배겨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금년에도 4월 3일을 전후해서 요란한(?) 행사(작년에는 37개 행사를 했음)를 계획하고 있으며, 4월 3일 실시하는 단일행사인 4.3위령제에만 1만여명 참석에 2억3000만원이란 거액을 들여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행사에도 거액을 쏟아 부을것으로 예상됨니다. 이런 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긍금해 짐니다. 지금 제주도는 4.3으로 집단 최면에 걸려 있는 느낌입니다. 

저는 화해를 하려면 잘잘못을 따져 잘못한 측에서 사과를 해야 화해가 이루어 지므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남로당이 잘못을 했고, 그쪽에 가담했던 희생자측(좌익)이 사과를 해야 정부측(우익)도 마음의 문을 열고 화해를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폈으며, 정부보고서가 진상이 은폐되고 왜곡되었다고 했고, 그 실례들을 조목조목 짚었으며, 지금 제주에서 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행사들도 정부보고서에 영향을 받아 4·3이 민중항쟁이라는 인식하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발언 도중에 '정부보고서를 부정하는 것이냐?' '이 따위 발표자를 누가 선정했느냐?' 등의 고함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한쪽에서는 '제대로 발표를 하는데 왜 그러느냐' '끝까지 들어보아라'고 하면서 고함친 자를 주저 않히는 등 옥신각신 하는 바람에 발표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여성 한분은 발표자 앞에 붙여논 종이에 크게 쓰여진 나의 이름표를 찢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어서 나는 원고의 마지막 부분은 발표도 하지 못한채 중단을 했고, 한참 후에서야 겨우 사태가 수습되었습니다. 만약 우익인사들이 없었다면 큰 봉변을 당할 뻔 했습니다. 저들은 한마디로 깽판을 부렸습니다.

입에 '화해와 상생'을 물고 다니는 좌파들이 화해의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해 놓고, 자기들이 생각하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발표한다고 해서 공식 토론회에서 토론자가 발표도 하지 못하게 난동을 부리는 짓으로 보아 화해는 물 건너 갔으며, 상당한 시일이 흘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일로 저들(희생자측, 남로당측)은 정부에 선전포고까지 해서 일을 저질러 놓고 이제는 정부로 하여금 사과도 하고, 정부차원의 4·3위령일도 지정해 주며, 초·중·고 교과서에 자기들이 써 놓은 내용으로 수록할 뿐 만 아니라 거액의 배상을 하는 등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다 받아주고  싹싹 빌어야 화해를 받아주겠다는 심뽀를 들어냈습니다.

이는 적반하장으로서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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