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정규재, 공모공동, 명예훼손-신용훼손-업무방해-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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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6-08 22:34 조회2,7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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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정규재, 공모공동, 명예훼손-신용훼손-업무방해 13건
정규재도 피고소인
아래 내용은 2022.2.26. 정규재TV에서 정규재와 이동욱이 공동으로 방송한 내용입니다. 이 프로에서 이동욱이 거짓말을 많이 했습니다. 정규재는 이동욱이 거짓말을 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트는 말을 해주었고, 이동욱이 거짓말을 하면 이를 공유하고 적극 동의했습니다. 이에 추가하여 스스로도 거짓말을 지어내 비아냥거리고 멸시하는 말투로 지만원을 비방하였습니다.
아래에서의 거짓말을 스크린 해보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이는 지난 회에 게시한 6개의 허위사실에 더 보태지는 것입니다. 이번 한 개의 프로에서 얼른 찾아낸 허위사실이 13개이군요. 지난 회까지 합치면 19개입니다. 허위사실이 많고, 여러 회를 반복하면 혐의가 더욱 확실해지고 죄질이 무거워집니다. 두 사람이 공모-공동하면 집단을 이루어 한 사람을 공격하는 행위가 되어 죄은 더욱 무거워집니다. 이는 낱개 행동의 합이 아니라 곱하기 효과를 냅니다.
총 19개의 허위사실, 내일은 다른 3개 방송을 조사합니다, 일반 공신력 있는 녹취 업체로부터 녹취가 끝났기 때문에 방송을 지우면 증거인멸죄가 추가됩니다. 오늘 이를 공표하는 이유는 녹취가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동욱-정규재가 공모 공동하여 지만원을 공격한 허위사실 13개
1) 지만원이 거느리는 집단은 ① 대수장 장군집단 등 예비역 장교집단이다 ② 예비역 부사관 및 사병 집단이다. ③ 60대 여성집단이다 ④ 기독교 특정교파 집단이다. 지만원은 책을 비싸게 그것도 강매하여 팔고 이에 더해 후원금을 모으기 때문에 보수단체에 돈이 없다.
2) 기독교 특정 교파 총회장이 각 목사들에게 지시해서 [5.18영상고발]책을 강매케 했다.
3) [5.18영상고발]책의 정가가 5만원이다.
4) 청진 비석을 지만원이 거론하고 유포했다. )(주: 지만원은 끝까지 청진 비석에 대해 침묵했다)
5) 청진 비석에 대해 이동욱이 지만원에 뒤집어씌운 자체도 범죄행위지만 그 내용 자체가 허위로 조작됐다.
6) 청주유골에 대해 이동욱은 3차례 방송했다, 이 세 차례 내용이 제각기 다르다. 이동욱은 각기 다른 허위사실로 지만원을 비방했다,
7) 지만원은 사기를 쳤고, 국민은 속았다
8) 지만원이 청진 묘비를 거지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이 나자 다시 조작을 했다. 국민은 이에 속았다
9) 지만원은 욕을 잘 한다. 그것도 쌍욕을(정규재)
10) 지만원이 광수를 주장했기 때문에 북한은 신상필벌이 확실한 근사한 나라로 부각됐다.(정규재)
11) 지만원은 스스로 데모에 나오지 않는다. 지만원 환자들과 지만원 신도들이 나온다. (정규재)
12) 지만원이 시기를 치고 지만원 신도들이 데모로 반대자들을 규탄하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가 사장되고 있다.
13) 지만원은 애국을 가장한 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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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TV, 2022.2.26. 방송
◎녹음순번-#01 (파일명:(1) 5.18, 보수 리터러시 _ 이동욱 5.18진상규명조사위원‧전 월간조선 기자[펜앤초대석_정규재])
◎녹음일시-2022. 2. 26. [영상 게재일시]
◎대 화 자-이동욱, 정규재
https://www.youtube.com/watch?v=YZVgr6CgqkI
32~53분, (북한군 사망자 기념탑)
1.14~1.25분 (영상고발 5만원)
《 전 략 》
32~53분 녹취, (북한군 사망자 기념답)
정규재 :그러니까 그때 다 선거는 그때 확정이 된 거니까,
이동욱 :물론 그렇죠.
정규재 :문제는 불법적으로 헌정질서를 중단시킨 거냐, 이런 관점에서 보면72년 유신이거든.
이동욱 :뭐 그 말씀 맞는데 또 이런 것도 있습니다. 또 가까이 들여다보면 “야 그게 어떻게 합법적인 선거였냐?” 처음부터 자기들끼리 모여가지고 몰표 주고 앉아서, 지금도 그렇게 하니까 답이 안 나오는,
정규재 :그래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이동욱 :예. 어쨌든 뭐 그렇게 해서 이때부터 이제 억압당한 사람들,
정규재 :그렇게 따지면 지나간 모든 선거를 다 부정하는,
이동욱 :(웃음) 하여간 “청산되어야 할 과거의 불법이다.” 뭐 이 부분, 이 부분이 이제 현재 앞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떤 정의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규재 :자, 그런데 문제는이제 광주 얘기로 좀 들어가 보십시다.
이동욱 :광주요.
정규재 :북한 광수 600명 침투설이 언제부터 나온 거예요?
이동욱 :오케이, 그 말씀 드릴게요. 원래 이 부분에 판을 깐 거는 이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2012년 9월 27일입니다.
정규재 :지금 꼭 10년 됐군요.
이동욱 :예. 그렇죠.
정규재 :만9년이 지났군요.
이동욱 :만9년, 그리고 지만원 씨가 북한 특수군이, 북한 게릴라가 5.18때 광주에 들어왔다고 주장한 거는 만20년째입니다.
정규재 :지만원이 주장한 거는 만20년이고,
이동욱 :20년, 그리고 광수의 시발이 되는 건 9년째, 10년째죠. 2019년에 바로 이 사진부터 시작됩니다.
정규재 :이 사진 말입니까?
이동욱 :예.
정규재 :지금 저분은 누굽니까?
이동욱 :저분이 자칭 김주호라고 하는데 자기가 뭐 탈북자 뭐 대변인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저희가 저희 조사관들이 찾아도 저분의 인적사항은 찾을 수가 없어요. 언론에 그 당시 보도된 것 이외에는 지금 이제 수배를 해도 잘 안 나오네요. 그 옆에 계시는 분은 서석구 변호사 같죠?
정규재 :이분은 서석구 같고, 그렇죠?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서석구 변호사 같고,
이동욱 :예.
정규재 :아까 서있던 저분이 지금 앉아있는 저분이죠?
이동욱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정규재 :그렇습니다. 왼쪽에 배지도 비슷하고,
이동욱 :예.
정규재 :그런 것 같습니다.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천주교 나라사랑 무슨 모임,
이동욱 :모임, 또 역사 바로 세우기 불교회,
정규재 :역사 바로 세우기 불교회, 탈북난민,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불교, 천주교 나랑사랑 지도모임이군요.
이동욱 :예. 자, 그러면서 그 밑에 보시면 그때 2019년도에 9월 달에 이제 9월 말이죠. 이게,
정규재 :인민군 영웅들의 렬사묘,
이동욱 :이게 누구냐? 이 사람들이 광주 때 내려왔다가 죽었던 북한 특수군 광수들,
정규재 :이게 뭐 저 구석떼기에 숨겨진 북한의 말하자면 열사릉이라는 거 아닙니까?
이동욱 :그렇습니다.
정규재 :그래서 이 뒤에 보면 명단 한번 봅시다. 이 명단이 광주에 와서 죽은 사람,
이동욱 :맞습니다.
정규재 :열사들의 명단이라고 주장하는,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정규재 니는 이 사진을 보고도 부정하냐?” 하는 바로 그 사진입니다.
이동욱 :바로 그 사진입니다.
정규재 :이게 뭡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이동욱 :저도 이거 저 당시에 제 카톡으로도 들어왔어요. 들어오고 주위 사람들이, 뭐 기자니까 저한테 묻죠. “어떻게 생각하냐? 이게 진짜냐?” 다 그렇게 물어요. 그런데 제가 아무리 뒤져봐도 이 사진을 확대하고 탈탈 털어 봐도 이 안에 어떤 문구에도 광주라든지 80년 5월 8일,
정규재 :이 뒤에 뭐 없습니까, 글자는?
이동욱 :이 뒤에가 이거죠, 뭐.
정규재 :아니 그러니까 저 묘 뒤에가 이거 아닙니까? 그렇죠?
이동욱 :예. 이게 명단이에요. 158명, 그러면서 명복을 빈다는 그 문구가 뒤에 하나 붙은 것밖에 없는데, 그러니까 이거를 가지고 어떻게 판정하겠어요? 그러나,
정규재 :북한 쪽에 무슨 설명은 없습니까? 북한 쪽에도 인민군 열사릉에 대한,
이동욱 :뭔가 있겠죠.
정규재 :쭉 설명들이 뭔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동욱 :있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우리가 이런 거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덜컥 받았는데 이 사진을 두고 밑에 설명이 광주에서 활동했던 북한 특수군들 그들의 뭐다 하고 이제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들이 이거를 간주하고 보니까 진짜인지 아는 거죠. 그러나 저 같은 사람들은 “이거 그런 말이 없다. 근거가 없다. 못 믿는다.” 하는 말이 그때는 좀 우세했어요, 6대4 정도로. 그러고 나니까 얼마 뒤에 명단이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 명단이. 그 명단이 이겁니다.
정규재 :이 명단인가요? 홍성표, 김석준 함경남도 청진시 송평구역 강덕통 4반 50년 1월 8일생, 전사한 연월일이 80년 6월 19일이군요.
이동욱 :그러니까 6월 19일로 전부다 통합해서 한날한시에 합장했다, 가묘를 세워서. 시체는 …
정규재 :아니 6월 19일에 죽었다고 돼 있잖아요.
이동욱 :그러니까요. 남조선에서 5.18때 이제 투입됐다가 5월 27일 뭐 26일 이때 전투를 하다가 이제 죽고 시체는 못 가져오고 살아남은 놈들이 이제 청진에 가서 가묘를 세우고, 그때 청진에 도착했던 날이 6월 19일이랍니다, 자기들이.
정규재 :6월 19일.
이동욱 :그래서 6월 19일 날 여기까지 영령제를 모신 날짜로 삼아서 한날한시에,
정규재 :한날한시에 그냥,
이동욱 :예. 잡았다.
정규재 :남조선 통일전선을 위한 투쟁에서,
이동욱 :전사한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정규재 :통일전선을 위한 투쟁에서는 말이 안 되는 말인데,
이동욱 :예. 말이 안 되는 거죠. 희한합니다. .
정규재 :전사한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조신인민군 무력부 534군부대, 80년 8월 1일. 이거는 사실인가요?
이동욱 :이거는 사실, 사실이 아니어도,
정규재 :‘대내에 한함’이라고 돼 있네.
이동욱 :대외비라는 거죠. 그렇죠? 북한식 표현에. 그런데 이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할 만한 또 확실한 근거를 찾기 전에는 사실인지 아닌지 부정을 못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어어” 하면서 이제 받아들이는 거죠. 앞에 묘비명도 있지, 그 뒤에 명단도 있지, 그 다음에 이렇게 만들어진 명단도 나오지, 이게 이제 탈북자들이 개입돼 가지고 장난을 친 것 같은데 여기에서 이제 우리가 주의해야 될 게,
정규재 :50년생 같으면 그 당시에 몇 살입니까? 그 당시에,
이동욱 :80년이면 30살이죠.
정규재 :30살이군요.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30살, 48년생,
이동욱 :이거 보십시오. 인민군 열사자료가 있고, 또 우리 주목해야 되는 인민군 무력부 534군부대 이런 걸 이제 확실하게 봐야 돼요. 그렇죠?
정규재 :저런 부대가 존재하는가,
이동욱 :존재하는지, 그렇죠. 그러니까 이런 걸, 이런 유언비어와 비슷한 어떤 뉴스가 나오면 국민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확실하게 빨리 사실여부를 밝혀줄 수 있었어야 되는데 우리 사회가 아직 이제 그런 기능을 잘 못해요.
정규재 :지금 5.18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 문제도 보고 있나요?
이동욱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보고 있다가 찾아서 이제 오늘 제가 곁들여서 말씀드리는,
정규재 :확인이 된 거네요?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확인이 됐습니다.
이동욱 :그렇습니다.
정규재 :설명 좀 해주세요.
이동욱 :봅시다. 그 다음에 봅시다. 자, 진도 나가겠습니다. 지만원 측은 이제 뭐라고 주장을 하느냐면 “청진열사는 5.18 당시 광주에 남파된 특수군의 묘다.” 아까 말씀드린 거예요. 그래서 이제 이 묘를 가지고 설명을 하는 겁니다. 이게 비석 전면에 있는 겁니다. 비석 전면을 가지고 지만원 씨는 5.18 당시에 열사릉은 남한에 침투했다 사망한 북한군 정찰국 소속, 정찰국 소속 특수부대를 위한 가묘, 정찰국이라고 얘기하죠.
정규재 :정찰국 특수부대원들을 위한 가묘.
이동욱 :인민군 무력부라고 명단에 나와 있는데 여기는 또 정찰국이라고 나와요. 서로 이제 다른 얘기인데 어쨌든 뭐 북한이니까, 그리고 80년 8월에 설치하고 98년 2월에 이 묘를 이렇게 단장을 한 거다 하면서 이제 자신만만하게 설명하는 겁니다. 비석 후면에 이렇게 이제 명단이 있고, 5.18 당시에 광주에 남파되어 사망한 전사자 명단 158명이 있다.
정규재 :이 빨간 글씨는 뭡니까?
이동욱 :이름 다 해놓고 이제 자기들이 빨간 글씨로 표시를 해놓은 거예요, 여기에다가. 이 빨간 글씨가 아까 우리 명단에 나와 있는 이름하고 이제 겹치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북한은 2008년 12월부터 대성산 혁명열사릉이나 형제산 애국열사릉보다 단계가 낮은 수준의 열사릉을 각 지역별로 건립합니다. 이게 우리나라에,
정규재 :2008년에.
이동욱 :이게 우리나라에 국립호국원하고 마찬가지예요.
정규재 :네. 아, 이렇게.
이동욱 :예. 남한에 12군데 국립묘지 중에서 9군데 호국원이 있는 것처럼 북한도 마찬가지로 호국원이 있는 거예요. 이거를 김정일이가 2008년 당시에 뇌졸중으로 한번 쓰러지잖아요.
정규재 :네.
이동욱 :그러고 나서 깨가지고 급히 지시를 해. “이거 빨리 조성하자.” 이 사람들이 누구냐면,
정규재 :꿈을 꿨나?
이동욱 :6.25때 참전했던 북한 인민군 참전용사들이에요. 그리고 이제 다시 전쟁 끝났으니까 사회에 돌아가서 살다가 나이가 돼 갖고 다 이제 돌아가시잖아요. 그러면 그 지역에서 나름대로 이제 모으죠. 그 호국원이에요. 우리와 마찬가지, 그런 거였다. 청진도 마찬가지로 그때 생긴 거다. 이제 그겁니다. 이거는,
정규재 :지금 광주열사는 청진에 있단 말이죠?
이동욱 :그렇죠. 그러니까 청진에 있는 걸 가지고 사실은 광주열사를 만들죠.
정규재 :광주열사릉이라고 주장하는 거죠.
이동욱 :그렇죠. 그러니까 이제 지만원 같은 사람들은 나머지 정보는 자기들한테 불필요한 거예요. 나머지 정보는 소화가 안 돼요. 광주에 처음에 뭐 600명 내려왔다 했는데 이거 다 합치면 1,000명이 넘을 거거든요. 그러면 자기들 주장이 이제 틀릴 거 아니에요?
정규재 :네.
이동욱 :그러니까 이 내용은 얘기 안 하는 거죠.
정규재 :그러니까 지금 북한에 10개 있는 열사릉 중에 하나일 뿐이지 무슨 숨겨진,
이동욱 :개뿔 왜 숨깁니까? 자랑을 해야지. (웃음) 하여간 이게 팩트입니다. 자, 그리고 또 하나의 팩트가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에서 2010년 8월 16일 날 이제 방송한 겁니다. “열사릉에는 당과 수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해방과 융성번영,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삶을 빛낸 열사들과 공로자들의 유해를 안치한 곳이다.” 이런 데입니다. 이것도 이제 팩트죠. 그렇죠? 그게 이제 위성사진이에요. 옛날에 있었던 걸 다시 개조해가지고 만든 건데 이 묘를 어떻게 만들었냐면 이렇게 만든 겁니다. 이거 제대로 번듯하게 이제 해주자.
정규재 :지금 이게 청진에 있다는 거잖아요?
이동욱 :그렇죠. 이 묘가 사실은 2010년도에 이렇게 만들어진 거예요.
정규재 :그러면 우리가 지금 청진 그 열사릉에 가보면 여기 있군요.
이동욱 :그렇죠. 이게 있는 거죠.
정규재 :이거는 없어졌고,
이동욱 :없어졌고,
정규재 :아, 이거를 이렇게 새로 고친 거죠?
이동욱 :그렇습니다.
정규재 :그런데 이거는 뭡니까?
이동욱 :이 내용은 뭐냐면 1950년에서 53년 해갖고,
정규재 :이거는 6.25전쟁이네.
이동욱 :6.25전쟁이요. 6.25 참전용사비입니다, 그 지역마다.
정규재 :“인민군 열사들을 영원히 잊지 말자.”
이동욱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돼 있습니다.
정규재 :2050년, 53년.
이동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 밑에 있는 묘의 사진을 지만원 쪽에서 입수한 거는 2012년이잖아요.
정규재 :네.
이동욱 :저렇게 새로 바뀐 건 2010년이고, 현실은 우리가 빨리빨리 알 수가 없으니까 지만원 씨는 옛날 사진 가지고 이거 진짜다라고 믿고 흔들었어요. 흔들었는데 이제 저게 나온 거예요. 그렇죠?
정규재 :네.
이동욱 :그러자 이제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지만원 쪽에서 급히, 급히 저 사진과 이 사진을 대조시켜놓고 이런 식의 이제 삐라를 만들어요. 뭐냐면 “2013년에서 14년 도중에 북한이 이 비석을 이렇게 교체했다. 왜 교체했냐? 광주 5.18 영웅들의 묘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니까 그거를 감추기 위해서 6.25 참전 인민 렬사묘로 바꿔가지고 꾸몄다.” 이런 이제 주장을 하는 거고 이런 삐라를 뿌리는 거예요.
정규재 :말도 안 되잖아요, 우선 날짜도 안 맞고.
이동욱 :그러면서 자기들의 주장을 오히려 더 이제 강화시키는 거죠. 우리가 그때 발견한 걸 북한이 보고 충격을 먹고 이렇게 묘지를 바꿨다. 그러면서 이제 지만원 씨는 뭐라고 주장을 하냐면 이게 이제 이 묘가 이렇게 된 거죠. “50년에서 53년 인민군 열사를 영원히 잊지 말자.” 했는데 98년 건립한 묘비를 철거하고 2012년 6.25 참전 인민군 열사릉으로 변경했다고 지만원은 주장을 해요. 이유는 뭐냐? 2012년 인민군 렬사묘와 비석의 존재가 한국에 폭로되자 북한은 비석을 헐어버리고 6.25 전사자들의 무덤인냥 조작한 비석을 다시 세웠다 하고 지만원 씨는 주장하는 거예요.
정규재 :이거 조작할 필요가 뭐가 있나?
이동욱 :김정은이가 보면 참 기가 막힐지 칭찬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자, 그러니까 이 자체가 사실은 가짜뉴스죠. 아주 정교하게 만든 가짜뉴스인데 문해력이 없으면요, 리터러시가 없으면 이게 다 이제 넘어가는 거예요. 이렇게 돼 버립니다. 그러면아까 우리가 본 사망자 명단 있잖아요. 그렇죠?
정규재 :네.
이동욱 :그거 한번 볼게요. 이겁니다. 그렇죠?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했는데 저 문장에서 저거 잘 보세요. 열사라고 했잖아요. 또 여기는 “인민군 무력부 534군부대” 그렇죠? 한번 봅시다. 열사라고 돼 있는데 북한에서 과연 이렇게 쓰나요? 보십시오. “조선인민군 영웅들의 렬사묘”입니다.” 두음법칙이 적용 안 돼요. 그렇죠? 그런데 저게 북한에서 만든 문건이라고 하면서 한국 사람이 쓰듯이 두음법칙을 적용해서 썼습니다. 그러면 저 문건의 진위를 우리는 어떻게 파악해야 되며, 저거를 만든 사람은 누구의 지시를 받고 만든 누구인지 참으로 궁금해지는 거예요. 사실은 렬사자료로 써야 될 겁니다. 그렇죠?
정규재 :네.
이동욱 :정말 북한제라면, 그 다음에 봅시다. 조선인민군 무력부인데 이게 저는 이제 대학원에서 북한정치학을 했는데 그래서 이제 많이 입에 익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조선인민군이라고 안 해요. 공화군 인민무력부지. 그렇죠? 인민군 무력부라는 표현이 없는 거예요. 저거는 남한에서 먹고 살던 사람이 남한식 사고로 지금 조작을 하는 것 같다는 제 생각인 겁니다. 534 군부대는 제가 죽었다 깨어나도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진위를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5.18위원회에 들어와 가지고 국방부에서 이제 지원을 해줘요. 파견을 몇 명씩 시키죠. 그 안에 이제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했던 중령 한 분이 들어와 있었어요. 한 친구가, 이제 그 양반한테 “찾아봐라, 80년 당시 북한에 534군부대가 어떤 군부대인지.” 그래서 이제 그 비문을 뒤져가지고 찾아낸 게 뭔지? 참 기가 막힙니다. 특수부대가 아니고요, 군수부대입니다. 보급부대입니다. 보급부대, 후방총국 소속이니까 이거 완전히 보급부대인데 보급부대에 있는 병사들을 5.18때 광주에 특수군으로 내려갔다. 뭐 이런 거죠.
정규재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조작을 했을까?
이동욱 :어떻게? 손으로 했겠죠. “어떻게” 하면 손으로죠.
정규재 :아니 그러니까 534군부대 뭐 어떻든 그런 군부대가 있다 그러니까,
이동욱 :이거 완전 날조인데, (웃음) 우리 다 속은 거,
정규재 :조선인민군 무력부라는 거는 말이 안 되는 표현이네. 정확하지 않네요.
이동욱 :세월이 지나면 이게 딱 원래 국민들, 그래서 날조가 정말 보면 손수 변에 날일 밑에 흙토인데 손으로 흙을 빚어서 해를 만든 겁니다. 없는 걸 만든 거예요. 사기예요, 사기.
정규재 :그 명단이 사기다.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이거 명단을 여기에서 만든 거다.
이동욱 :예.
정규재 :그런데 글자체 이런 거를 보면 우리 남한에서 흔히 쓰는 글자체는 아니거든요.
이동욱 :아니죠. 그렇죠. 북한 글자체예요. 그러니까 이게 탈북자가 개입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정규재 :저게 삐뚤삐뚤한 거 보면 타이핑한 거는 아닌 것 같고 누가 썼나?
이동욱 :쓰기에는 너무 비슷하게 썼어요. 그렇죠? 1980년 당시에,
정규재 :그러니까 글자 크기가 크고 작고 크고 작고가 있어서 누가 북한 글씨체를 아는 사람이 깨끗하게 쓴 것 같네요.
이동욱 :제일 간단하게,
정규재 :타이핑은 아니야, 저게.
이동욱 :제일 간단한 건 저 작품을 의뢰한 사람을 찾아서 물어보는 수밖에 없는,
정규재 :타이핑은 아니에요.
이동욱 :자, 그러면 렬사묘의 진실 뭐 이런 게 있는데 모두가 거짓을 수용하면 이 거짓은 역사가 되고, 그렇죠? 그 거짓 역사가 이제 진실이 돼 버립니다. 조지오웰이 한 말입니다. 지만원 씨는 여기에 이제 자신감을 갖고 더 자신감이 생긴 거예요. 왜? 대한민국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서 뭐 호응하는 사람은 많은데 반대하는 사람 비판하는 사람 별로 없고 심지어 뭐 정규재 같은 사람 뭐 반대하다가 지만원 씨 같은 사람이 몇 번 앞에 와서 데모하고 하면 이제 그때부터 조용해지니까,
정규재 :지만원이 와서 데모하지는 않았을 걸요.
이동욱 :않았습니까?
정규재 :욕 태바지기로 하고 뭐,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지만원 환자들,
이동욱 :종교 신도들이네.
정규재 :예. 와가지고, 신도들이 와서,
이동욱 :신도들이야. 자,
정규재 :지만원이 직접 오지는 않았고,
이동욱 :그래서 지만원 씨는 2014년도에,
정규재 :지만원은 욕 잘해요, 쌍욕을.
이동욱 :나중에 제가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5.18은 북한 주도의 대한민국 정복작전이라고 외쳐주십시오.” 이제는 북한 주도라고 지만원은 자신감 있게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광수를 투입하기 시작하는 거죠. 이 사진을 근거로 해서 이런 내용으로 홍성표, 리진혁 동무 외에 이제 숫자가 늘어납니다. “332명의 인민군 렬사들이 잠들고 있다.” 하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광수1호가 이제 등장하는 겁니다.
정규재 :아, 그 전에 먼저 있었군요, 이 등장하기 전에.
이동욱 :그렇죠. 그러니까 청진 렬사묘가 있고 나서 그거를 가지고 이제 지만원은 아, 근거를 잡았다고 생각, 아니죠. 생각이 아니고 그렇게 조작을 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지만원은 이 사진에 대해서 제목을 저렇게 붙입니다. “석면장갑, 기관총, 무전기를 다루는 전투프로의 사진”
《 중 략 》
1.14~1.25분
이동욱 :지만원 씨는 그때 이제 우리 위원회 앞에 와가지고 저렇게 마이크를 들고 사람들 앞에서 이동욱이는 천하에 나쁜 놈이고, (웃음) 이러면 어지간한 사람은 이 트라우마가 생겨가지고 정말 보기도 싫을 겁니다. 그러니까 보수진영이 지금 근 20년 동안 5.18 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보수의 알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어요. 알 권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이쪽 보십시오. 이 5.18 영상고발이라는 책 저 책이 한 권에 얼마인지 아십니까? 한 권에 5만원입니다.
정규재 :아, 그래요?
이동욱 :예. 그런데 저 책을 만들고 이거 또 이제 청주유골 사진도 집어넣고 온갖 선동될 만한 걸 다 넣고 또 이렇게 선동하죠. “공부하면 뭐하냐? 5.18 유공자들의 귀족생활이다.” 사실은 저도 이런 조사를 다해봤거든요. 유공자에 대한 예우나 뭐 이런 거, 형평성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예요, 사실은. 그런데 거기에다가 이제 양념처럼 뭘 집어넣고 비틀고 해가지고 지금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는, 이게 과연 합당한, 제가 알고 있는 보수 애국, 나라를 사랑하는 보수의 멘탈리티가 이런 거였나? 저는 굉장히 이제 충격 받는 거죠. 그런데 이런 지만원 씨에 대한 지지세력이 누가 나오냐면 아까 말씀드린 대수장 같은 예비역 장교집단이 있고, 그 다음에 예비역 부사관과 사병 집단도 있어요. 특전동호회 같은 데에서 지만원빠가 또 이제 그룹을 만들고 있는 거예요. 그 다음 세 번째가 60대 여성 집단입니다. 이분들은 완전히 “박사님, 박사님 우리 박사님”이에요.그래서 제가 2019년 초에 한 모임에서 아침에 지만원 박사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날 오후에 제가 다녔던 등산학교에 60대 아주머니가 전화를 해가지고 등산학교를 폭파시켜버리겠다고, (웃음)
정규재 :등산학교를?
이동욱 :제가 이제 암벽등반을 했던 등산학교가 있어요.
정규재 :예. 우이동에?
이동욱 :아니 안산, 바로 여기 무악재 안산, 거기에 전화를 해가지고 폭파하겠다고, 그날 저녁에 등산학교 교장이 충격을 먹고 저한테 전화를 한 거예요. 자, 이런 집단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기독교 특정 교파입니다. 제가 어느 교회라고 이야기는 말씀 안 드리겠는데,
정규재 :그 목사가 믿는 모양이죠?
이동욱 :목사보다 더 위에 총회장.
정규재 :총회장이 이제 말하자면 굳세게 믿는 모양이네요.
이동욱 :예. 그래서 이제 이런 책을 교회마다 자기 밑에 있는 새끼 목사들한테 할당을 하는 거죠. 그 젊은 목사들은 생각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제 기념재단 측에, 5.18 기념재단 측에다가 몰래 제보를 하더라고요. “이거 우리가 이거 강매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봐도 이거 지만원 이 사람 주장은 아닌데 우리 교회가 이거를 해도 되냐? 답답하다.” 그래서 이제 기념재단 측에서 “그러면 당신네 위에다가 얘기하면 안 되냐?” 했더니 총회장님이 원하시는 거기 때문에 자기가 이거를 반대하면 자기가 잘린답니다. 그러니 뭐 그 기독교 세계도 어쩔 수 없어요.
정규재 :지금 이거는 뭐예요? 가운데 청주,
이동욱 :이게 청주유골,
정규재 :비행기 실어가지고 북한으로 갔다는,
이동욱 :예. 북한으로 보냈다고 하는,
정규재 :그거 뭡니까? 이거는 확인됐나요?
이동욱 :확인됐어요.
정규재 :뭡니까?
이동욱 :이게 69년부터 2014년인가 유골이 발견될 무렵까지 청주 공동묘지에다가 충청북도 전역에서 발생하는 변사자 유골들을 다 모으고 있었어요. 모아갖고 매장하고 있었어요. 그거를 이제 공사한다고 파면서 한꺼번에 다 나온 거예요. 그거를 가지고 지만원 씨는 저게 바로 북한 특수군 유골이라고 이제, 참 활용을 잘 하시죠. 천재적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특정 교파로 인해 가지고 여기에서 책 판매 강매하고 후원금이 이제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보수진영의 시민단체들이 계속해서 말라죽고 있거든요. 그 돈이 다 어디 갔냐? 다 이쪽으로 온 거예요, 한 20년 동안. 그러니까 보수진영에서 NGO가 제대로 성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규재 :아니 지금 4.15 또,
이동욱 :그렇죠. 부정선거 그것도 문제 또 되죠.
정규재 :부정선거 그리 다 또 빨리고 있죠.
이동욱 :다 뭐 음모론에 다 빨려가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추구했던 팩트, 사실추구, 실증주의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정규재 :아니 저런 사진들을 내놓고 광수라고,
이동욱 :그런데 이거 5만원씩 팔린다니까요 대한민국, 21세기 중반으로 접어드는 대한민국의 지력이 지금 현재 이 수준입니다.
정규재 :아니 만일에 그게 사실이라고 하게 되면 제일 먼저 책임져야 되는 거는 전두환이에요.
이동욱 :돌아가셨는데요, 뭐.
정규재 :아니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동욱 :무능한 거죠.
정규재 :군, 정보, 대통령을 다 목을 잡고 있을 때 아닙니까?
이동욱 :대한민국 전체가 무능한 거예요, 대한민국 군 전체가.
정규재 :그런데 이렇게 뚫렸다. 그런데 신군부가 말하자면 김대중, 김영삼으로는 대한민국 안보보장이 안 된다 하는 걸 내걸고 정권을 잡았는데 이 지경으로 당했다.
이동욱 :맞습니다.
정규재 :그러면 제1책임이 전두환과 그 부하들이거든요, 신군부거나.
이동욱 :그런데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산수를 공부하는 학생한테 미적분을 설명하는 셈이 될 수도 있어요. 이거를 믿는 분들은 … 말씀을 못 알아들을 수 있어요.
정규재 :아니, 광주사태의 전후 정치적 맥락을 가지고 뭔가 새로운 설명을 하거나, 오케이 그거는 누구든지 그 상상이나 저는 정치 이론상의 이거나 주장할 수가 있는데 저 사진을 가지고 광수라고 주장을 하면 어떡하냐 이거죠. 내가 그 보랏빛, 그러니까 지식인이라는 게, 그러니까 대개 이제 이거 또 이렇게 설명하면, 그 다음 시간에 한번 그것 좀 해주세요. 이거 말고도 지금 이제 이 광수 사진 1하고 혁명열사릉 이거 한 거 아니에요?
이동욱 :예.
정규재 :이거 말고도 또 뭐 많거든.
이동욱 :제가 이 조사하다가 모든 게 다 조사대상을 하나씩하나씩 검증해가다 보면요 모든 게 다 결론은 다 거짓이잖아요.
정규재 :네.
이동욱 :나중에 허무해지는 거예요. 다 거짓을 계속해서 뻔한 거짓인데도 입증해가지고 거짓이라는 걸 밝혀내는 작업을 계속 하니까 미치겠어요.
정규재 :그리고 이런 주장, 조금 전에 예를 들어서 뭐 김정은이하고 금수산 궁전을 현장에 나갔던 광주에 투입됐던 애들이 지금 북한군에 상층, 북한 정권의 상층부를 다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 북한은 굉장히 좋은 사회입니다.
이동욱 :(웃음)
정규재 :그 특수전 뛰고, 특수전 뛰고 하는 그 말단, 그야말로 권력의 한낱 수단에 불과한 현장병사들이 커가지고 그 공로를 인정받고 국가를 관리할 만큼 또 지식도 쌓고 해서 북한의 상층부로 다 커 올랐다 그러면 그 사회는 신상필벌이 얼마나 분명한 사회입니까?
이동욱 :노력한 만큼 얻는 사회.
정규재 :배상과,
이동욱 :그렇죠. 그렇죠?
정규재 :얼마나 좋은 사회냐고, 현장에 가서 총 쏘고 난리 치고 사람 죽이고 하던 그 인간들을 북한 지도부에 지도자로 길러낸 북한의 사회체제, 정말 참 북한선전대도 아니고 어느 나라에 그런 데가 있겠어? 대개 밑에 병사라는 게 버려지고 정치나 하는 날건달들이 대개 국가 지도자가 되는데 저 나라는 그 밑에서 뛰던 사람이나 죽이고 하던 걔들이 지금 북한의 지도자들이 돼 있다. 참 헌신하고 목숨 걸고 뛰었던, 그거 굉장히 좋은 사회잖아요. 신상필벌이 살아있고,
이동욱 :저나 … 이나 우리는 사실을 추구하는 죄를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겁니다.
정규재 :악마의 마지막 도피처는 애국심이다. 맞아요.
이동욱 :이게 아마 프랑스대혁명 때 만들어진 속담 아닌가 싶어요.
정규재 :그럴 겁니다.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예. 그럴 겁니다.
이동욱 :이 애국심 속에 악마가 들어가면 어떻게 도려낼 방법이 없는 거죠. 애국한다는데 어쩔 겁니까?
정규재 :애국심이라는 게 포괄적으로 얘기하는 건데 소위 좌익들의 인민주의적 충동도 이제 이런 거죠.
이동욱 :그렇죠. 그렇죠.
정규재 :악마가 되는 거거든요.
이동욱 :저는 이게 다 좌익인지 알았거든요. 우익에도 있는 거예요, 우익에도.
정규재 :우익에도 있어요. 우익에도 있고 이렇습니다. 모든 전체주의적 특성들은 다,
이동욱 :그렇죠.
정규재 :그렇죠.
《 후 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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