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진실 밝히는 게 임무인데 왜 선거 눈치보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검찰은 진실 밝히는 게 임무인데 왜 선거 눈치보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2-17 18:00 조회12,90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검찰은 진실 밝히는 게 임무인데 왜 선거 눈치보나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12웡 17일 "원세훈 국정원장이 검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 발췌본을 제출했다"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에 대한 진실규명은 대한민국의 안위가 걸린 중대 사안이며, 국민들의 불안감과 의혹을 증폭시키는 중심에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검찰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NLL 발언 공개를 원하는 대다수 우리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LL 대화록'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을 다루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봉투의 개봉 여부도 결정하지 않고 있다 한다. 선거 이후에나 봉투를 열겠다는 말로 들린다.  

'NLL 대화록' 의혹은 새누리당 정문헌·이철우 의원과 박선규 대변인이 다 함께 제기했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NLL 대화록을 봤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문재인 등은 'NLL 대화록'이 전혀 없다고 먼저 고발을 했다.  

대화록이 있느냐 없느냐는 국가안위를 위해 한 시간이라도 빨리 공개돼야 한다. 검찰도 국가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조직이다. 봉투를 입수했으면 선거에 영향이 있던 없던 오직 진실규명과 국가안녕을 위해 공개하면 된다. 검찰은 국가안녕과 진실추구가 우선하는 것인지, 아니면 선거를 의식하여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우선하는 것인지 신속히 생각해야 한다. 이런 판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검찰의 국가관이 불신 받고 검찰의 판단이 불신 받는 것이다.  

우리는 이 NLL 대화록을 보기 이전에 이미 노무현과 문재인이 NLL 포기를 여러 차례 공언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둬야 한다. 노무현은 북한을 방문하기 전과 방문하고 온 이후에 줄곧 “NLL은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기염을 토했다. 노무현이 남한에서 공개적으로 한 말은 김정일이 다 청취했을 것이다. ‘노무현이 NLL 일부를 김정일에 떼어주겠다’ 여러 차례 말했는데 김정일 앞에서라고 하지 않았을까? 노무현과 문재인은 다 같이 ‘공동수역’을 만들자고 주장했고, 지금도 계속 주장한다. 공동수역은 곧 NLL의 일부를 북한에 내주려는 속임수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2012.12.1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4건 35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734 박근혜가 되면! 지만원 2012-12-18 18476 288
3733 단 한 표가 운명을 가릅니다! 지만원 2012-12-18 15012 200
3732 빨간 수박 (이 사람이 문제다!-6) (JO박사) 댓글(2) JO박사 2012-12-17 18495 138
3731 이제 남은 것은 누가 더 많이 투표장으로 가는가에 달렸다(조고아제… 댓글(1) 조고아제 2012-12-18 11671 138
3730 문재인의 야만성 재음미 지만원 2012-12-18 16369 258
3729 부산 딸내미 손수조가 이 시대에 던지는 화두!!(正道) 댓글(1) 正道 2012-12-18 11172 227
3728 인생 파노라마 지만원 2012-12-18 17858 290
3727 하늘에 가득 찼던 왕별들의 의미 지만원 2012-12-18 15579 313
3726 이제 문재인은 당선되더라고 책임지고 대통령직 물러나야(비전원) 댓글(2) 비전원 2012-12-17 11539 175
3725 노무현의 무덤에 x물을 뿌렸더니, 헉!(비바람) 비바람 2012-12-17 12834 275
3724 이정희 5.18묘지가 빨갱이 성지임을 자랑하나 (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2-12-17 13010 174
3723 왜 2030세대는 좌파의 봉으로 여겨지지? (현산) 현산 2012-12-17 10623 133
열람중 검찰은 진실 밝히는 게 임무인데 왜 선거 눈치보나 지만원 2012-12-17 12902 229
3721 문재인의 야만 지만원 2012-12-17 16312 293
3720 문제는 전자개표기 오작동과 조작이다(만토스) 만토스 2012-12-17 10771 177
3719 12.19는 총소리가 들리지 않는 6.25(인강) 댓글(3) 인강 2012-12-17 10753 111
3718 문재인은 남의 ‘안보무능’ 아닌 자신의 ‘여적죄’ 의혹부터 해명해… 비전원 2012-12-16 11872 135
3717 꼼수로 서울시교육감 되려는자 표로서 심판해야(비전원) 비전원 2012-12-16 10024 86
3716 역대 과거 정부 최대의 직무유기는?(인강) 댓글(2) 인강 2012-12-15 10861 89
3715 (제주4.3)남로당 중앙당의 지령(5) (비바람) 비바람 2012-12-16 12831 83
3714 ‘늙은 꼰대’ 패악성 발언한 문재인캠프 지만원 2012-12-15 17365 426
3713 국정원 여직원 제보자는 남파 간첩인가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2-12-15 13520 281
3712 안철수로부터 버림받은 문재인 신세! 지만원 2012-12-15 18221 298
3711 노무현 이적행위 고스란히 담긴 NLL녹취록 있다! 지만원 2012-12-15 14953 293
3710 서울시 교육감후보 이수호의 정체 지만원 2012-12-14 23905 235
3709 문재인이 정권 잡으면 청와대가 조폭사령부 돼 지만원 2012-12-14 17335 346
3708 선거법 재판 결과 지만원 2012-12-14 14873 199
3707 국정원 여직원 사건,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라(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2-12-13 13237 217
3706 핵 미사일의 후계자 문재인은 사퇴하라(성명)-전국논객연합 조고아제 2012-12-12 13101 305
3705 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한 최후진술 지만원 2012-12-12 12850 21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