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목사의 궤변과 본색 추적(만토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인명진 목사의 궤변과 본색 추적(만토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10-15 07:53 조회15,50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인명진 목사는 가면 쓴 빨갱이인가

 


지난 2009 823일 신동아 기자 송홍근과의 인터뷰에서 인명진 목사가 했던 말을 들어보자.


평양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재선충으로 다 죽어가기에 ‘왜 이렇게 됐느냐’고 물었더니 남측에서 방제약을 준다더니 안 줬다고 그러더라. 소나무 죽는 것과 북핵이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대북 지원단체가 병원 공사한다고 지붕 뜯어내고 그랬는데, 남쪽에서 물자가 못 올라가 지붕에서 물이 줄줄 샌다. 북핵이랑 병원 지붕이랑 관계가 있는 일인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돈 주고 만난 것도 큰 잘못이지만 현 정부처럼 해서도 안 된다. 개성공단은 돈 벌려고 한 거니 돈 벌면 계속하고 못 벌면 중단하면 된다. 그런데 기업들이 개성공단을 원하고 있지 않은가. 시쳇말로 개성공단 부지를 우리가 아주 싼값에 산 거다. 육군 사단 몇 개를 투입해서 그 땅을 빼앗겠나.

 

 

인명진은 북한의 재선 충 걸린 소나무들에 방제약품을, 지붕에 물이 새는 병원에 건설물자를 지원하지 않는 남한이 북핵 문제를 구실로 내 세우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는 듯이 넋두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이 마치 대한민국의 영토인 것처럼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유사시 우리 국민들의 생사여부마저 담보되지 못할 개성공단 여건과 휴전선 문만 닫으며 모든 투자가 물거품이 될 비누거품 같은 그곳을 대한민국이 사 들였다고 거짓말하는 인명진의 모습이 무섭다. 그의 넋두리는 그가 스스로 사람들 앞에서 다음과 같은 설교를 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수 십 년 동안 우리 이웃 수 백 명을 무자비하게 죽였으며 돈과 물자를 빼앗아 갔을 뿐만 아니라, 지금 다시 우리들을 죽이겠다고 총칼로 공갈협박하고 있는 살인폭력배들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당장에 굶주리며 편히 잘 수 있는 집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저들 살인자들에게 밥을 주고 집을 제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저들의 생명을 구해 주는 것은 그들의 살인폭력적 범죄행위와는 아무 관계도 없기 때문입니다.”

 

 

목사라는 인명진이 이처럼 신도들에게 설교하는 것과 똑 같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일방적으로 편들었으니, 그를 친북내지 종북주의 인사로 분류하는데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인명진이 도시산업선교회와 크리챤아카데미라는 노동자 의식화 교육을 위한 조직체에서 일찍이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그의 친북적 궤변과 연관시키면 누구도 그가 종교를 빙자한 용서, 화해, 평화라는 가면을 쓰고 세습독재 북한 체제를 일방적으로 후원하려는 그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것이다. 이제 인명진의 과거행적을 추적해 보겠다.

 

우리는 우선 1970년대의 크리챤아카데미 활동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 단체는 강원용 목사가 여성, 노동, 농민, 학생, 종교 등 다섯 분야에서 중간집단을 양성한다면서 세웠던 일종의 사설학교인 셈이다. 중간집단이란 운동권을 뜻하며, 여성분야에서 한명숙이 주도한 점을 상기해야 한다. 농민분야에서는 총23기에 걸쳐 1000여 명을 양성했는데, 광주5.18에서 무기탈취 특공대 조직의 주역이었던 서경원과 노금노 (당시에는 카토릭농민회를 이끌었다), 농민운동하다 국회의원이 된 강기갑도 모두 이 크리챤아카데미 출신들이다. 골수좌익 한명숙, 간첩 서경원, 5.18폭동 촉발 주역 노금노, 골수좌익 강기갑 등이 모두 크리챤아카데미 출신이라는 사실이 인명진과 어떤 관계인가?

 

도시산업선교회(도산)의 총무직을 1972년부터 12년간 맡아왔던 인명진은 해방신학 정신을 신도들에게 주입시켜 70년대 말에는 그 핵심멤버의 숫자가 무려 1천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여기서 노동운동과 정치입문으로 명성을 날린, 손학규, 김문수와 노조위원장 오종세 (현대 중공업노조)의 이름이 나온다. 소위 박정희의 숨가쁜 산업화 공정에 맞서 싸울 노동자들 (분신자살자 전태일 포함)을 의식화시킨 선구자로서 긴급조치위반, YH여공사건, 김대중예비내란음모사건 등으로 복역한 반체제인사 인명진이 마침내 그 수하의 도산핵심맴버들을 크리스챤아카데미 설립자 강원용의 경동교회 내에 활동했던 목요회라는 모임에 가입시켜 중단 없는 의식화 교육을 달성한 것이다.

 

강원용-인명진-한명숙-서경원-노금노-강기갑 등의 연결고리가 드러난 셈이다. 극렬한 좌익세력이 지금 그 본 얼굴을 감추고 천사처럼 행세하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오지 않는가? 한 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라는 말이 이상과 같은 사람들을 두고 한 말인가 한다.

 

최근에 불거진 노무현 정부에서의 김정일-노무현 회담시 NLL 포기 발언이 내포 되었다는 녹취록의 진위에 대해 인명진이 그런 문제가 대선정치 쟁점화 되는 것을 불행한 일이다라고 언급한 그의 발언도 결국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눈으로 보고서도 아직 북한 편을 들고 싶은 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판단하기에 이상의 모든 과거행적들은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들이 아닌가? 이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5건 35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55 뻥 뚫린 철책선 ('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10-19 13345 113
3554 KAIST 이사장 오명, 불의의 길 걷고 있다! 지만원 2012-10-19 12842 234
3553 청춘의 향, 청춘 없는 인생은 없다! 지만원 2012-10-18 13925 271
3552 당혹했던 전태일사건과 5.18사건 (EVERGREEN) EVERGREEN 2012-10-17 16888 360
3551 박근혜의 '귀신(鬼神)'들 (비바람) 비바람 2012-10-17 13816 223
3550 진짜 민주화운동을 한 김중태 이야기 지만원 2012-10-17 16798 131
3549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해경의 시원한 대처(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10-17 10584 169
3548 NLL 이란? ('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10-17 14676 139
3547 뻥 뚫린 전방, 허위보고 만연한 군, 이대로는 안 된다. 지만원 2012-10-16 15408 294
3546 NLL관련 노.김정일 비밀합의문 근거 있다.(천수산chlee) 천수산chlee 2012-10-15 13628 281
3545 TV조선 시사탱크 출연 다시보기 (2012.10.15) 관리자 2012-10-15 14073 91
3544 10.4에 반영된 공동어로수역 및 평화수역의 의미 지만원 2012-10-15 13582 216
열람중 인명진 목사의 궤변과 본색 추적(만토스) 만토스 2012-10-15 15510 273
3542 대한 사람 대한으로, 문재인은 북한으로(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2-10-14 12378 222
3541 박정희-육영수의 그리움이 요원의 들불처럼(李法徹) 李法徹 2012-10-14 13296 183
3540 월요일(10.15) 16:50분 TV조선 출연 지만원 2012-10-13 16846 239
3539 북방한계선(NLL)! 지만원 2012-10-13 14410 302
3538 9.11이 대한민국 살렸다! 지만원 2012-10-13 15092 384
3537 북한군이 확실하게 왔다는 정황증거 총정리 지만원 2012-10-11 20661 440
3536 노무현의 무덤에 X물을 뿌린다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2-10-11 13010 287
3535 박지원과 붉은 무리들, 죽느냐 사느냐 (만토스) 만토스 2012-10-11 11176 270
3534 오합지졸(raggle-taggle)의 무리들(stallon) 댓글(1) stallon 2012-10-11 10645 138
3533 노동당이 고백한 “600명으로 구성된 폭동군중의 한 집단” 지만원 2012-10-11 14834 287
3532 북에 영해 내주려고 김정일과 김대중이 벌였던 거대한 쇼 지만원 2012-10-11 14044 252
3531 NLL에 공동어로수역을 설치하자는 자들은 간첩 지만원 2012-10-11 13706 248
3530 노무현의 여적죄는 이미 형성돼 있다 지만원 2012-10-10 16350 464
3529 재판일정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2-10-09 16827 152
3528 악마 편에 선 무리, 어찌 감히 친일파 운운인가(만토스) 만토스 2012-10-09 11364 260
3527 역사(History) 지만원 2012-10-08 15720 354
3526 허공의 계절 지만원 2012-10-08 15224 33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