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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거짓말 또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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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8-17 17:25 조회22,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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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의 거짓말 또 하나 추가
 

안철수(51)는 2004년에 펴낸 그의 저서에서 “안연구소에 나의 친척이 한명도 없다”고 썼다. 아마도 이 책은 2002년부터 저술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화일보 보도에 의하면 ‘안철수연구소’(현 안랩) 설립 당시(1995.3) 안철수의 부인(김미경 50), 장인(김우헌 78)이 2001년까지 6년 동안 안철수와 함께 이사로. 친동생(안상욱 49)이 4년간 감사로 등록돼 있었다 한다. 초기의 주식회사를 집안식구들이 다 차지했던 것이다. 안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2001년까지 회사 최대 주주인 안철수는 온 가족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한 것이다. 한마디로 ‘가족회사’였던 것이다.

안철수연구소는 1995년 3월 불과 3명으로 설립했고, 설립하자마자 안철수는 미국으로 석사공부하러 간다며 유학을 떠났다. 그가 없는 동안 회사의 매출액이 쑥쑥 늘어났다. 3명이 설립한 회사에 백신개발자라는 안철수가 떠나면 2명이 직원이다. 백신개발기술은 안철수에 있는 게 아니라 남은 두 사람에 있어 보이는 것이다. 또 괴인한 것은 사원은 2명인데 이사는 이찬진(한글과컴퓨터창업자, 1998년 3월 떠나)까지 4-5명이나 있었던 것이다.     
 

이런 가족회사를 운영해왔으면서도 안철수는 2004년 12월 출간된 저서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 “안연구소(안철수연구소)에는 나의 친척이 한 명도 없다. 그 역시 나의 의도적인 실천이다”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자기를 빼고 나면 불과 2명의 사원이 있고, 안철수, 부인, 장인, 동생이 이권을 다 가지고 있던 회사를 놓고 친척이 단 한 명도 없다 하니, 거짓말치고도 가히 이숍우화급이 아닌가?    

안철수의 거짓말은 많이 있다. 많이 있기도 하지만 거짓말의 수준이 황당하다. 이런 거짓말쟁이가 대통령을 하겠다며 치사하게도 장외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는 지금 출마를 한 상태가 아니다. 그런데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모범이 돼야 할 교수들이 52명이나 나서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36개 대학 52명의 교수명단은 아래와 같다. 아마도 이장희가 좌장인 모양이다. 모르긴 해도 좌익성향의 사람들일 것이다.  

최윤철(건국대), 신경환(경기대), 윤용희·윤재석·채형복(경북대), 장영철·최승환(경희대), 김한규(계명대), 신영호(고려대), 이종구(관동대), 김상훈(광운대), 노병성(군산대), 권욱동·권혁철(대구대), 김선정·연기영·장시기(동국대), 심의섭(명지대), 김보현·윤성효(부산대), 박병섭(상지대), 김길연(서경대), 윤여창(서울대), 김성주(성균관대), 김향기(성신여대), 이원우(세종대), 홍영기(순천대), 소병천(아주대), 이동원(아주자동차대), 손진상(안동대), 노정선(연세대), 강승규·맹성열·홍성하(우석대), 최수전(인제대), 정태욱(인하대), 김정훈·송오식·장신·홍기문(전남대), 김희열·손영수(제주대), 오수열(조선대), 류연택(충북대), 김승욱·김윤진·이장희(한국외대), 김영명(한림대), 서굉일·최천택(한신대), 우실하(항공대), 박현식(호서대).


2012.8.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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