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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황상민 교수 Vs. 고대를 넘어선 애국자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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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6-08 01:09 조회18,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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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 황상민 교수 Vs. 고대를 넘어선 애국자 김연아


피겨 여왕 김연아(22),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그 어느 대통령보다 더 높이 올린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따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애국의 여왕 김연아가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이라는 교수를 고소한 모양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주 잘한 일이다.

황상민은 5월 22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격려해야 할 김연아에 대해 우아하지 못하게도 딴지를 거는 추태를 보인 모양이다. 연령차이도 많은 김연아에게 “언제 대학 다녔나. 요즘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교생실습 가느냐, 김연아는 교생실습을 갔다기보다는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런 쌍스런 말을 한 모양이다.

이런 저질 방송이 나간 이후 김연아 소속사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했다.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 밝힌 모양이다. 고소장을 제출한 김연아 측 변호사는 6월 6일 한 프로에 출연해 “언제든 황상민 교수가 사과한다면 고소를 취하할 의사가 있다”며 충분한 예의를 표한 모양이다.

그런데 황상민은 '김연아 측이 숲이 아니라 나무를 보고 있다'고 둘러 대면서(요설) 사과를 거부하는 모양이다. “김연아를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본질은 김연아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학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라며 꼼수를 부린 모양이다. 필자가 김연아라 해도 이런 인간은 용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보도들에 의하면 김연아는 진선여고에 꾸준히 교생실습을 나갔고,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해 했다는 것이다. 김연아는 아주 반듯한 애국자다. 이런 김연아에게 무리하게 딴지를 걸었다면 황교수의 애국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김연아로부터 우리는 아무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학교측은 김연아를 아주 좋아했고, 수많은 TV 시청자들도, 교습학생들이 김연아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 자체로 희망과 에너지를 얻는 모습을 시청했다.

학교측의 말은 이렇다.

“김연아 교생은 하루도 빠짐없이 제 시간 출근해 수업준비도 꼼꼼히 하고 학생들과 어우러져 수업을 즐겨 학교 분위기도 좋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까지 했다. 김연아는 언론에 본인이 자주 노출된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학교 측에 피해가 될까 미안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언론에 자주 노출되다보니 행동을 더 조심스럽게, 교생실습도 남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이런 김연아를 놓고 문제를 삼았다면 황교수라는 사람은 법정 다툼에 더해 국민적 지탄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필자는 미국에 그다지 많이 살지는 못했다. 석사 박사 하느라 5년, 교수 하느라 3년, 수차례 여행하느라 1년, 필자는 미국에 다니면서 미국 사회의 문화와 시스템을 이해하려고 많은 관심을 가졌다.

초등학교! 초등학교를 우습게 보는 사람은 교육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거기에서 모든 인생관과 인성이 기초를 다지기 때문이다. 필자가 살던 미국의 동네는 미국에서 알아주는 아름다운 고장이었다. 에덴의 동쪽이 거기에서 촬영됐고, ‘피서지에서 생긴 일’도 여기에서 촬영됐고, 노벨 문학상을 탔다는 ‘존 스타인 백’도 이곳 출신이다. 캘리포니아주의 ‘몬터레이’ 반도는 시인의 고장이요, 화가의 고장이요, 소설의 고장이요, 영화의 고장이다.

이곳의 초등학교에는 그 고장 각 분야에서 가장 멋이 있다는 사람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람들을 학교로 초청한다. 일단 초청된 사람들은 교수이든, 낚시를 하는 사람이든, 공장장이든, 중고차 딜러이든, 글을 쓰는 사람이든, 열심히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자기의 세계를 열심히 소개한다. 학생들은 이런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장차 지기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상상한다.

김연아는 대한민국의 모든 초등생, 중등생, 고등생들에게 그의 경지를 소개하고 노력하고 극기를 인내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어린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가르쳐 줄 자격과 권리와 의무가 있다.

김연아가 어느 고교의 실습과정에 처음으로 나간 모양이다. 하지만 할 수만 있으면 이 반듯한 김연아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모든 초-중-고 생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위대한 이야기일 것이다.

연대 정도의 교수라면 이런 길을 열어주어야 할 위치이지만 겨우 김연아의 첫발에 태클을 걸었다. 연세대는 김대중과 인연을 깊이 쌓은 색깔 있는 학교다. 그래서인지 이런 삐딱한 인간에게 교수 자리를 주어 대한민국의 최고 애국자인 김연아에 태클을 걸게 했다. 세브란스 병원이 박원순과 결탁돼 있는 것도 애국국민의 기분을 많이 상하게 한다.


2012/6.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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