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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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3-27 18:38 조회22,2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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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회의'의 위력
2012년 3월 26-27간 서울에서 역사적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려 53개국 정상급 수석대표와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최대 이슈는 핵물질 최소화 및 관리강화입니다. 현실적으로 핵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려면 핵무기 재료인 핵 물질을 줄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코뮤니케는 53개 참가국이 고농축우라늄(HEU) 및 플루토늄의 최소화 노력을 통해 핵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데 합의했고, 2013년 말까지 HEU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표를 자발적으로 수립, 발표하도록 독려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테러가 아닌 자연재해입니다. 이런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각국 정상들이 원전의 안전문제에 대해 해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에 엄청난 위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만일 북한이 광명성 3호로 위장한 대륙간탄도탄을 발사한다면 북한은 한동안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아사자가 늘어나 정권 유지가 어렵게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2012.3.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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