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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전군본부 전 근무자가 전화드리면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제가 감옥에 있을 때 조직의 2인자였던 사람이 성금을 많이 낸 분들에게만 전화를 걸어 저를 폄훼하면서 더 이상의 성금을 내지 말라 회유했습니다. 그는 사무실에 출입하는 손님들 중 비교적 많은 성금을 내시는 분들의 명함을 받아 일일이 전화를 했던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야전군 사무실에 근무하던 모든 사람들이 다 나갔습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 이후 우리 전사님들께 전화가 가거나 이-메일이 가거나 편지가 가면 이는 그 행위자가 사무실에만 보관돼야 할 정보를 USB 등에 담아 외부로 반출해 나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엄중한 위법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전사님들께서 적극적인 방식으로 야전군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반란사건을 지켜보신 한 회원님은 큰마음 먹고 작정했다며 성능 좋은 음향시스템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여러 여성 회원님들께서 4월 19일 총회공고문을 발송하기 위해 오늘 하루 종일 봉투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내주부터는 전교조와의 전쟁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니 모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활력이 붙을 것입니다.  

저는 어제와 오늘 야전군 업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인 “가처분신청” 소장을 작성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내일 제출할 예정입니다.

2012.3.29.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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