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째라. (최성령)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째라. (최성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2-04-08 00:58 조회11,95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그리스 국민은 지금도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공짜를 계속하라고.
한 번 단맛에 물들면 이렇게 된다.

대한민국은 어떤가?
이번 총선에서 與野가 내 놓은 복지공약을 이행하려면
약 340조원의 예산이 든다고 한다.
국민 1인당 680만원의 혜택이 돌아온다.
4인 가족이면 2,700만원이다.
이 돈을 마련하려면 국민이 세금을 더 내야한다.
그런데 국민의 46%가 그것에 반대한다고 한다.
그러면 할 수 없다.
국방예산이나 국토건설예산으로 충당하면 된다.
그것도 안된다면 돈을 찍어내던가
흙을 파서 돈을 만들면 된다.

그 결과는 그리스가 되는 것이다.
지금 그 나라는 한 집 건너가 빈 점포이고
중산층이었던 어느 아낙네가
시장바닥에서 버린 야채를 줍고 있다.

그들 선거공약을 압축하면 이렇다.
지금 당장 빼먹고
외상값 청구서를 후손에게 물려주자.
먹기 좋은 생선을 뜯어 먹고
자식에게는 그 가시를 주자.
집값보다 더 많이 대출 받고 튀자.

그들 공약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받아 먹으면 된다.
열심히 일하면 벌어서 개 주는 꼴이 된다.
나라도 일 안하겠다.
그러면 누가 일을 하여 국가를 유지하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면 된다.
이렇게 쉬운 일을 여태껏 고생한 것이 억울하다.

복지를 말하면 으례 스웨덴을 든다.
그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1인 국민소득이 5만불이다.
국토면적은 남한의 4배이고
인구는 900만명이다.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관광자원도 너무 많다.
기후는 淸明하고 공해가 없어
국민이 대체로 건강하다.
이웃나라와 紛爭이 없어 국방예산이 거의 필요 없다.
그들은 소득의 40%를 세금으로 내고도 불만이 없다.

우리는 가진 것이라곤
좁은 땅덩어리와 사람뿐이다.
북한은 때만되면 도발하여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그런데 스웨덴 같은 복지국가를 따라 가자고?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랭이가 찢어지고
고양이가 호랑이를 흉내내면 개에게 잡혀 먹는다.

우리나라 정치권에 문제가 많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국민의 책임도 크다.
물론 속이는 자가 나쁘지만
속는 자도 큰소리 칠 일이 아니다.
그래서 문제는 국민이다.
국민이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속이는 자의 속삭임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이번 兩大 선거는 속이는 자들의 선거이다.
그들의 속삭임에 넘어가면
나라는 망하는 길로 들어선다.
공짜에 속고
북한에 속으면
나라는 거덜 나고 북한에 흡수통일이 된다.
그래서 북한은 굶어 죽어가면서도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정치인은 江도 없는데 다리를 놓아 준다고 한다.
애도 안 낳았는데 보육비를 준다고 한다.
아프지도 않는데 약값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공짜, 반값, 무상이 판을 친다.
이래저래 대한민국 국민은 살판이 났다.

공짜를 좋아하는 국민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기대한다.
매일 하나씩 낳는 황금알에 만족치 못하고
거위의 배를 째 통째로 가지려 한다.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75건 37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95 총선 결과를 보면서 지만원 2012-04-12 23704 294
2994 사색과 독서 없이 자란 인스턴트 인생들 지만원 2012-04-11 16536 289
2993 선거가 끝나면? 지만원 2012-04-11 16334 246
2992 500만야전군의 이번 주말행사 지만원 2012-04-09 20762 139
2991 옷만 입히면 경찰 되나? 지만원 2012-04-09 15998 274
2990 저질 언어깡패 악마의 자식을 지지하는자들이 더 문제다(김피터) 김피터 2012-04-08 15106 374
2989 민주당의 강간 필살기(비바람) 비바람 2012-04-08 15470 348
열람중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째라. (최성령) 최성령 2012-04-08 11956 187
2987 친일파 후손? 그 기막힌 논리(일조풍월) 댓글(1) 일조풍월 2012-04-08 15510 217
2986 진보당의 로고인물은 또라이 노수희 지만원 2012-04-07 18816 253
2985 이성 잃은 북한에 미소 짓지 말라! 지만원 2012-04-07 15583 249
2984 대한민국, 똥물보다 더 더럽게 썩어간다!! 지만원 2012-04-06 21195 350
2983 국민상식 파괴하는 범죄집단, 선관위 지만원 2012-04-06 16729 285
2982 보편타당한 판단력에 역행하는 선관위 지만원 2012-04-06 15385 239
2981 붉은 수의 입었던 전교조 두목들 지만원 2012-04-06 24227 269
2980 투표를 어떻게 해야지요? 지만원 2012-04-06 19553 191
2979 재판장님, 곽노현을 법정구속해 주십시오 지만원 2012-04-06 17865 292
2978 지방재정 몰락시키는 지차체장의 배짱 지만원 2012-04-05 17022 197
2977 마지막으로 전교조 교사들에 호소합니다. 지만원 2012-04-05 20157 276
2976 대한민국은 돈이 샘솟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만원 2012-04-04 19758 289
2975 야전군 전사님들의 분발 동참을 호소합니다 지만원 2012-04-03 22283 212
2974 전교조와의 전쟁에 사용될 팸플릿 시안 지만원 2012-04-03 14640 301
2973 송영인이 지만원에 가한 명예훼손 행위 지만원 2012-04-02 15910 234
2972 반란자 송영인에 의해 발생한 피해 지만원 2012-04-02 14145 252
2971 500만야전군, 새로운 시작을 호소합니다! 지만원 2012-04-02 14702 222
2970 국가안보를 위한 총선과 대선의 올바른 선택을 위하여(천수산chle… 천수산chlee 2012-04-02 10272 174
2969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앞두고 간원하노라(솔내) 댓글(1) 솔내 2012-04-02 11579 121
2968 이런 사람들은 적화통일을 꿈꾸는 종북 반역세력입니다. 지만원 2012-04-01 20224 282
2967 간첩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정치집단이 있습니다!! 지만원 2012-03-30 18109 438
2966 총회소집공고서한 작업 마무리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2-03-30 18263 20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