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에 제동걸리려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야권 단일화에 제동걸리려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3-22 15:25 조회21,80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야권 단일화에 제동걸리려나 


진보당과 민주당이 각 지역별로 야권전체에 단일 후보자를 뽑자고 합의해놓고 전국 80여 곳에서 단일후보 경선을 치른 모양이다. 관악-을에서는 진보당 공동대표라는 이정희(새누리 이준석이 가장 존경한다는 인물)가 지난 3월 17~18일(토·일) 이틀 동안 집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당 김희철과 경선을 치른 모양이다. 이 경선 과정에 이정희측이 끼어들어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나이를 속여 답변할 것을 유도했다고 한다. 
 

"60대는 끝났다! 전화 오면 50대로 ", "지금 60대로 응답하면 전부 버려짐. 다른 나이대로 답변해야함." 

이것이 여론의 질타를 받자, 이정희는 여론조사의 조작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죽어도 사퇴 못한다”며 버티고 있다.  

“보좌관이 한 일이며 경선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별일 아니다. 문자는 200여명 정도에게 보낸 것이라서 승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여론조사 변동에 영향을 준거라 확신할 수 없지만 김희철 후보가 원한다면 재경선을 받아들이겠다” 

이정희가 깨끗하게 승복했다면 그는 진보당의 명예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고, 야권 단일화에 합의한 민주당의 명예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마냥 버티고 있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진보당과 야권연대를 포기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흙탕물 범벅이 되어 ‘온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진보당’과 결합하면 민주당이 동반 추락할 것이라는 판단을 할 것이고, 둘째 진보당의 도덕성과 진실성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경선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도 문제들이 많은 모양이다. 손학규와 박영선이 공천에 불만을 품고 선대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모양이다. 하늘이 도와 이번 총선에 기적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2.3.2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395건 38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65 야전군본부 전 근무자가 전화드리면 지만원 2012-03-29 24742 307
2964 이제는 나라를 청소할 때 (개혁옮김) 댓글(1) 개혁 2012-03-28 14284 229
2963 박정희와 김재규 지만원 2012-03-28 22258 357
2962 3월 31일(토) 등산모임 안내 지만원 2012-03-28 21002 133
2961 500만야전군 새 계좌번호 공지 지만원 2012-03-28 20127 221
2960 '핵안보회의'의 위력 지만원 2012-03-27 23474 341
2959 ROTC 중앙회 간부들의 의미 있는 중재 지만원 2012-03-26 20776 388
2958 3월 26일은 '국치일' 이다! 댓글(1) commonsense1 2012-03-26 16625 239
2957 존경하는 ROTC 회원 여러분께 지만원 2012-03-25 22600 318
2956 야전군의 반란: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전사님들께 지만원 2012-03-25 16408 308
2955 탈북자 북송 반대를 위한 생명 콘서트(25일, 일요일) 지만원 2012-03-24 19680 198
2954 국민여러분, 천박한 공짜정신 물리치고, 품위를 중시하는 정신적 귀… 지만원 2012-03-07 17187 226
2953 국민 몰살할 한수원 지만원 2012-03-22 21600 313
열람중 야권 단일화에 제동걸리려나 지만원 2012-03-22 21805 281
2951 박근혜는 종북좌파인가 바보인가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03-22 16825 180
2950 3월 20일의 이희호 재판에 대해 지만원 2012-03-21 25861 234
2949 '레드(red)'유니폼의 박근혜 당, 무엇을 지향하는가?(김피터) 김피터 2012-03-19 17083 330
2948 3월 16일의 발기인 모임 지만원 2012-03-18 24159 205
2947 500만야전군 긴급 진로회의 소집 공고 지만원 2012-03-17 21582 161
2946 3월 20일, 이희호 재판 및 등산 일정안내 지만원 2012-03-17 24441 144
2945 총선 앞에 대선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지만원 2012-03-17 16261 197
2944 북한헌법 3,8조가 규정한 "사람중심"이 전국에 범람합니다!! 지만원 2012-03-17 17511 115
2943 총선-대선, 시스템 사이트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지만원 2012-03-16 21984 350
2942 얼떨결에! 진보에 도둑맞은 역사 악착같이 되찾읍시다!! 지만원 2012-03-15 22365 307
2941 표현의 자유 짓밟은 박근혜 등을 고발할 것이다. 지만원 2012-03-14 28055 319
2940 표현의 자유 짓밟은 박근혜의 무서운 독재 지만원 2012-03-14 28988 368
2939 3월의 남은 행사 지만원 2012-03-12 17673 161
2938 10년을 넘기는 예비역 장교의 고뇌(한광덕) 댓글(4) 안케 2012-03-12 13475 148
2937 '민주화' 한다는 미친 개들의 광란을 보라!(commonsens) 댓글(1) commonsense1 2012-03-14 16739 194
2936 ‘해적녀’는 기소돼야 지만원 2012-03-14 25533 22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