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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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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4-11 22:45 조회2,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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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감별사

 

                      나는 빨갱이 감별사

 

옛날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시대에는 유능한 빨갱이 감별사들이 공직에 근무하면서 나라를 지켰다. 골수 빨갱이 김대중이 집권하면서부터 국가조직에 있는 빨갱이 감별사들이 모두 제거되어 사라졌다. 김대중 이하 그를 따르는 수많은 빨갱이들은 카멜레온이었다. 김대중을 간첩급 이상의 빨갱이라고 가장 먼저 소리 친 사람은 바로 나였다. 1998년이었다. 내가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소리쳤던 그 시각이 바로 김대중이 네 사람(김상현, 황원탁, 김태동, 박금옥)이 나를 차례로 만나 장관 등 한 자리를 맡으라 할 때였다.

 

그 후 나는 김문수, 손학규, 임동원, 인명진, 김진홍, 조갑제, 한완상, 박만길, 리영희, 김낙중, 김남식, 이재오 등을 간첩급 빨갱이라고 감별했다. 이런 나를 우익의 원로라는 분들이 너무 한다며 질책을 했다. 내가 빨갱이 감별사가 된 것은 부지런했기 때문이다. 광고문 하나 읽기 싫어하는 세상에 나는 늙어가는 눈을 혹사하면서 열심히 검색하고 착실하게 읽었다. 나 같지 않은 사람들을 원망도 해보았지만 그렇게 하면 내 건강이 먼저 무너진다. 그냥 나는 내 팔자가 외로운 등대지기이고, 검은 하늘을 나는 외기러기라고 생각해 버렸다.

 

                       나는 사랑 감별사

 

이 세상은 메마른 것 같지만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들이 있다. 나는 얼굴도 모르는 이름들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물론 얼굴을 아는 분들은 더 많다. 그런대 얼굴로 다가와 나를 사랑한다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얼굴로 다가오는 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채 1분도 안 돼서 나는 감별을 한다. 감별 기준은 무엇일까? '내 책과 내가 쓴 시스템클럽 최근글을 얼마나 읽었는가?' 이것이 감별 기준인 것이다.

 

평소에 친했던 사람들 중, 어쩌다 내 최근글 모모 제목의 글 읽었느냐?” 하고 물었을 때, 우물쭈물하면 정이 식어버린다. 물론 바쁜 사정을 이야기하면 이는 다른 문제가 된다.

 

나에겐 친구가 얼마나 있을까? 내 글을 열심히 읽는 사람들이 내 진실한 친구인 것이다. 내 글을 깊이 읽는 사람 이상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 글 중에 사익을 추구하는 글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익을 추구했다면 나는 F-16 엔진을 납품하여 수천억 원의 떼 부자가 됐을 것이고, 김대중 시대에는 장관, 한나라당 시절에는 전국구 국회위원을 했을 것이다.

 

나는 어릴 때 시골 마당에 멍석을 깔고 아비지 팔을 베고 누워 아득한 옛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건달은 낮에 비단 옷을 입지만, 선비는 밤에 비단 옷을 입는 단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돈은 영혼을 파괴하고 행복도 파괴한다. 나는 절대자로부터 그리고 절대자를 숭배하는 수많은 영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다. 돈에도 영혼이 있을 것이다. 돈은 사람들이 움직인다. 하지만 피동적으로 움직이는 돈은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를 벌할지에 대한 심판의 마패가 될 것이다.

 

나는 윤석열 시대를 맞이하여 의견광고를 내고 있다. 광주로부터 24천을 강탈당하고 또 18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를 당하고 있다. 이에 나는 문재인 정권하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소송 이송 신청을 하고 있다. 이는 오로지 윤석열 정권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이런 의견광고를 낼 수 있는 것도 오로지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광고를 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를 음에서 양에서 사랑해 주시는 성실하신 애국회원님들이 보내주신 애국성금의 덕분이다.

 

                  조선일보와 전라도가 사주인 동아일보의 차이

 

이제까지의 광고 내용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똑같이 요청하었다. 하지만 사주가 전라도인 동아일보는 거절했고, 조선일보만 허락했다. 조선일보가 매우 고맙다. 나는 조선일보가 한때 보인 곡학아세에 분개해 조선일보 구독을 끊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예의상으로도 다시 구독을 신청할까 한다. 이번의 조선일보, 내게는 참으로 고맙다. 내게만 고마운 존재일까? 

 

2022.4.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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