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269] 계엄령을 선포하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 269] 계엄령을 선포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03 14:49 조회8,32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 269]

 

계엄령을 선포하라?

 

71일 조선일보에 한 애국단체의 광고가 실렸다. 글자 하나가 손톱 크기다. 불황에 비싼 광고 비용 걷어 의문을 토로했다. “국가가 비상이다. 빨갱이들의 국회 난동을 처단하라. 부정선거로 당선된 민주당 인간들이, 친중반미 종북인간들이 국회를 점령했다. 빨갱이들이 중앙 선관위를 점령했다. 김정은이 도발하고 있다. 대통령은 나라를 구출하라.”

 

대부분의 애국자들이 이에 동감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을 위해 왜 이 애국단체는 천만 원에 가까운 큰돈을 걷어 광고를 냈을까?

 

대통령은 스스로 위기를 불러들였다.

 

사전선거하면 큰일 난다며 대통령실 앞에 천여 명이 줄을 지어 삭발 호소를 했고, 호소하는 시위를 수도 없이 했고, 유튜브 방송을 했다. 그런데 대통령은 이들을 음모꾼으로 매도하면서 국민 여러분 제발 사전투표를 하십시오수없이 방송했다. 지금의 위기는 그가 적극적으로 자초한 것이다.

 

그를 지켜줄 우익, 대거 떠났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려면 두 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나는 지지도이고, 다른 하나는 명분이다. 그리고 그 명분을 국민에게 전달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명분은 그의 코앞에 있지만 어쩐 일인지 대통령과 주변은 그 명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가 보지 못하는 명분은 두 개 있다. 하나는 권영해의 5.18 증언이고, 다른 하나는 이태원 공작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 정도의 배짱과 순발력이 있기 전에는 그를 떠난 우익지지자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 발동 자격 이미 상실

 

대통령은 5.18계엄군을 살인마로 몰고 강간마로 몬 사람이다. 그런 그가 계엄령을 선포하면 계엄군이 대통령을 비웃을 것이다. 계엄령을 집행하면 또다시 살인군, 강간군으로 몰릴 판인데, 대통령 명령을 존중하고 싶어지겠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005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915 [지만원 메시지273] 교육부 장관, 교육이 위기인 줄 아는가? 관리자 2024-07-07 4261 126
13914 [지만원 메시지 272] 5.18과의 전쟁 전황 관리자 2024-07-07 4123 131
13913 [ 지만원 메시지271] 5.18종합 보고서의 치명적 약점 3개 관리자 2024-07-07 3985 102
열람중 [지만원 메시지 269] 계엄령을 선포하라? 관리자 2024-07-03 8328 201
13911 [지만원 메시지 268] 5.18사기 재단 권영해 고소하라! 관리자 2024-07-03 7970 184
13910 [지만원 메시지267] 대통령의 답답한 정치력 관리자 2024-07-03 7749 138
13909 [지만원 메시지266] 대통령과 이태원 사고 관리자 2024-07-03 5731 123
13908 [지만원 메시지 265] 대통령님, 군 통수권자 맞나요? 관리자 2024-07-02 10359 153
13907 [지만원 메시지264] 나를 비웃던 지식인들에게! 관리자 2024-06-29 9950 215
13906 [지만원 메시지 263] 송선태, 차복환, 홍흔준에 손배소 청구할… 관리자 2024-06-29 9520 170
13905 [지만원 메시지262] 마지막 충언! 영웅이냐 파멸이냐? 대통령 … 관리자 2024-06-29 10072 186
13904 [지만원 메시지 261] 주먹구구 국정, 처삼촌 벌초인가? 관리자 2024-06-28 7308 157
13903 [지만원 메시지 260] 화룡점정, 청진 비석 관리자 2024-06-28 7304 175
13902 [지만원 메시지 259] 긴급 제언, 권영해의 생명이 위태롭다! 관리자 2024-06-27 8771 209
13901 [지만원 메시지 258]육사인 3명의 양심 결산 관리자 2024-06-27 8289 162
13900 신청서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관리자 2024-06-26 7991 76
13899 [지만원 메시지257] 5.18과의 전쟁, 승리를 선포합니다! 관리자 2024-06-26 5851 178
13898 [지만원 메시지 256] 일본에 없는 더러운 갑질문화 관리자 2024-06-26 4879 118
13897 [지만원 메시지 255] [인구 비상사태 선언]에 대한 소견 관리자 2024-06-25 5703 111
13896 [지만원 메시지254] 투개표 부정의 수학적 해석 관리자 2024-06-25 4733 130
13895 [지만원 메시지253] 안면 인식과 광수 관리자 2024-06-22 7150 145
13894 보정서(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관리자 2024-06-22 6158 73
13893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신청서 관리자 2024-06-22 6057 66
13892 [스카이데일리] 권영해 “5·18 北 개입 안기부서 확인” 관리자 2024-06-22 6496 120
13891 [지만원 메시지(252)]립서비스 로봇이 한국대통령 관리자 2024-06-20 6202 124
13890 [지만원 메시지(251)] 나는 한동훈을 냉혈 좌익이라 본다. 관리자 2024-06-20 7604 171
13889 [지만원 메시지(250)] 의료 대란에 대한 소감 관리자 2024-06-20 5903 124
13888 [지만원 메시지(249)] 옥에서 발간한 세 권의 책! 관리자 2024-06-19 6691 126
13887 [지만원 메시지(248)] 확성기 대북방송, 폼 재지 말고 실천 … 관리자 2024-06-18 4524 110
13886 [지만원 메시지(247)] 차복환, 홍흔준 반격할 예정 관리자 2024-06-17 4854 13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