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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345] 개판 국가, 윤석열이 자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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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06 19:42 조회12,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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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345]

 

개판 국가, 윤석열이 자초한 것

 

개판 국가

 

사실상 여당과 야당이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되었다. 야당의 공세가 추잡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런데 그 추잡성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국민 수는 적다. 개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건 국가도 아니다. “이게 국가냐?” 윤석열이 노동 깡패들의 행패를 향해 한 말이었다. 지금의 국가는 계엄령이 필요할 정도로 개판이 됐다. 하지만 윤석열은 계엄을 선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여소야대로는 계엄령을 선포해야 금방 원상복귀가 된다. 여기에 더해 계엄을 선포하면 계엄군이 등장해야 하는데, 윤석열은 이미 5.18을 통해 계엄군을 반 헌법 존재라고 정의해 왔다. 국민적 지지도 없다. 국민적 지지가 없는 가운데 집권 세력에는 말펀치 날리는 인물이 고갈돼 있다. 여론전, 심리전 능력이 전무한 것이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개판 사회에서 윤석열이 패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여소야대, 윤석열의 작품

 

사전선거에 부정 있다”, 얼마나 많은 지식인 애국자들이 외쳐왔는가?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여소야대의 판도를 만들어낸 존재는 사전선거였다. 본투표에서는 막상막하, 사전투표가 여소야대를 결정지었다. 애국 국민은 대통령님, 제발 통촉하옵소서, 사전선거 큰일납니다목이 쉬도록 읍소했지만 윤석열은 이들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비웃었다. “국민 여러분, 부디부디 사전투표를 하십시오.” 자기가 자기 무덤을 판 것이다. 국민이 국가 시스템을 개선하자는데 개선을 탄압한 자가 대통령이다. 선거제도 개선하자, 의료시스템 개선하자, 개선을 주장하는 국민을 적대시하고,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을 적대시했다. 윤석열은 성질 자랑하려고 대통령 하는가? 국민 잘 되라고 대통령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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