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357] 지지율 10%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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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21 13:15 조회9,4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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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357]
지지율 10% 눈에 보인다.
지휘는 않고 적만 양산해 내는 삼각지
대통령 지지율이 30%에서 짧은 기간에 20%로 급강하했다. 추석이 지나면 10%의 숫자가 전광판에 뜰 모양이다. 대통령은 9월 14일, 의료계를 향해 손가락질하면서 반개혁 카르텔이라 지목했다. 전공의더러 병원으로 돌아오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다. 너희들 없어도 추석연휴에 의료대란은 없을 것이라 장담했다. 떼죽음당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상상된다. 대통령의 오만이 공포스럽다. 이런 자세는 한동안 바뀔 것 같지 않다. 대통령은 의료계를 부도덕하다고 비난하지만, 잠자는 의료인들에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으로 느닷없이 어퍼컷을 날린 사람은 대통령이다. 어퍼컷을 얻어맞고도 반응이 없을 수는 없지 않은가?
늘어만 가는 윤석열의 적들
세계에서 개선하자는 국민의 요구를 짓밟는 지도자는 윤석열밖에 없을 것 같다. 선거 제도가 후진돼 있으니 선진화시키자고 수많은 학자, 수많은 지식인들이 목이 쉬게 외치고, 삼각지에서 1,500여 국민이 삭발식을 했다. 그런데 윤석열과 한동훈은 이런 애국자들의 뺨을 쳤다.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는 꼭 사전투표하십시오” 애국 국민에 침을 뱉고 뺨을 때린 것이다. 이들이 모두 대통령의 적이 됐다.
5.18유공자 까라는 국민 수가 60%는 될 것이다. 이들 모두가 대통령의 적이 됐다. 윤석열은 금융인들을 불로소득으로 폭리를 취하는 악의 집단이라고 일갈했다. 그들이 다 윤석열의 적이 됐다.
의료계도, 환자들도, 일반 국민들도 윤석열의 적이 되어가고 있다. 김건희를 싫어하는 국민, 우익에도 매우 많고, 좌익은 전부다. 합리성을 떠나 무조건 싫어하는 단계에 와 있다.
과연 윤석열에게 우군은 있을까? “그래도 이재명보다야 낫지.” 답답할 정도로 충직한 꼰대들만 붙들어 쥐고 있다. 윤석열의 근본이 의심스러워지는 계절이 아닐 수 없다.
윤석열 걔혁 수첩에 의료 개혁은 없었다.
의료문제는 개혁의 공간에서 솟아난 이슈가 아니라 선거 게임용 작전이었다는 것이 의료계 인식이다. 개혁이라면 청사진이 나와야 하는데 청사진도, 로드맵도 없다. 청사진이 100이라면 학생증원 항목은 1도 안된다. 선거 아이템으로 등장했다는 것이 합리적인 해석이다. 김태우를 선거 아이템으로 써먹고, 김경수를 정치 아이템으로 써먹는 것을 보면 의료계를 향한 느닷없는 어퍼컷 지르기는 단연 선거용이었을 것이라는 데 방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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