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8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확정 막을길 있다.(김피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 18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확정 막을길 있다.(김피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1-05-25 12:54 조회15,69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 기록문, 유네스코 등재 확정 막을길, 아직 한 방법이 있다.

                                                            김 피터

 5,18 기록물이 결국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될 모양입니다.  IAC (국제 자문 위원회)가 등재를 권고하는 결정을 했으며, 일단 등재 권고가 되면 그것은 거의 결정된 사항이며, 사무총장은 2-3개월 내에 최종 확정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그 동안, 등재 저지를 위해 백방으로 수고하신 지 만원 박사님, 서석구 변호사님 등의 노고에, 시스템 클럽 회원의 한 사람으로 경의를 표하는바 입니다.  그러나 왜곡되고 잘못된 것이지만 거대한 국가 권력의 힘 앞에 개인이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 하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지 만원 박사님이나 서석구 변호사님이 아무리 진실을 호소해도,  IAC 심사위원들은 518측과 문화재청이 제출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공인하는 정부 기관 자료, 국회자료, 국가 보상 자료 등을 더 신뢰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현 국무총리가 5 18 민주화 운동은 이미 역사적으로 심판된 것이며 우익 단체의 의견에 찬성 안 한다는 언급까지 IAC에 제출하였다니 IAC 심사위원들이, 개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5,18 문서 등재를 신청한 측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아마 그 문서에 대한 주한 미 대사관의 승인(endorsement)까지 받았던 모양입니다

 

거대한 골리앗을 향해 던진 다윗의 물맷돌이 적중되기를 기원했으나 불발로 그쳤습니다.

 

그러면 이제 완전히 등재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제 생각에는 한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5,18 당사자의 두 축 가운데 하나인 광주 5,18 단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를 요청했으니, 다른 한 축인 진압군 측과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유네스코의 IAC에 재심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전두환 장군은 한국의 대통령이었으므로, 그가 이의를 제기하면 그것은 상당한 무게가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그는 국가 원수였으므로, 그때 북괴의 특수부대원들의 개입이 있었으면 그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 아닙니까?  적어도 북괴의 간첩 요원들이 침투하여 온갖 악랄한 짓을 자행했다는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겟읍니까?

 그러므로 전두환 전대통령이 움직이도록 모두 그에게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또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언제나 다수가 힘을 가집니다. 만일 대한민국 국민에게 100만 명 서명 운동을 벌려, 지 만원 박사께서 작성하신 서류 같은 것에 모두 서명하여, 그것을 유네스코 측에 보낸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나서겠습니까?

 

도대체 5,18 관계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되어야 할 명분이 무엇입니까?

 한국의 기록 관계는 지금까지 7건이 등재되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새로이 조선 후기 국왕의 동정들을 기록한 일성록과 함께 5,18 관계 기록이 등재 되도록 결정했다니, 반만년 역사에서, 과연 5,18이 한반도에서 생긴 9개정도탁월한가치 있는 기록 유산이라는것입니까?

 

IAC 국제 심사 위원이란 사람들의 정신 상태가 의심되는군요.  어떻게 총칼을 들고 무장한 폭도들이 정부군을 공격하고 살상을 한 폭력, 폭동의 기록이 세계가 보존해야 할 가치 있는 기록 유산이 될수 있다는것입니까?  참으로 한심하군요. 그리고 어떻게 대한민국의 문화재청이 이것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해 달라고 유네스코에 신청한 것입니까?  대한민국에 그렇게도 영구 보존해야 할 문화재 기록이 없는 것입니까?  이것은 반드시 추후 재심이 이루어저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이제 2, 3개월후, 이리나 보고파 사무총장이 확정하고, 이것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가 완료되면 5,18 사건에서 일어난 모든일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 기록물 유산으로 세계가 (UN )인정하는, 역사로 정착이 되겠지요?

 

그러나 진실은 언젠가 분명하게 밝혀지는 날이 올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타락되고 잘못되었어도 언젠가 진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스페인 극작가이며 시인인 사베드라 M. 드 세르반테스는 진리는 횃불과 같다. 그것은 흔들수록 더욱 빛난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지 만원 박사님, 우국 충정의 시스템 회원 여러분, 아무리 어두움이 깊다고 해도, 낙심하지 말고, 진리의 횃불을 더욱 높이 그리고 넓게 처듭시다.

 

또한 프랑스 시인이며 극작가인 프랑수와 마리 드 볼테르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진리는 충분히 익었을때에만 따야 하는 열매이다.  대한민국의 현 주소에서 5,18 사건에 대한 진정한 진리의 열매가 익으려면 아직 더 세월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312건 41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22 고엽제 소란을 바라보는 파월 장병의 마음 지만원 2011-05-27 19831 267
1921 빨갱이 한명숙이 태극기 짓밟았다!(팔광) 팔광 2011-05-25 22210 398
1920 태극기를 카펫으로 쓰는 여자 한명숙(자유의 깃발) 댓글(2) 자유의깃발 2011-05-26 23169 174
1919 반역이 정사가 되고, 반역자들이 큰 소리 치고 대우받는 나라 지만원 2011-05-26 22166 286
1918 전가의 보도인양 휘둘러 대는 인기영합주의(stallon) stallon 2011-05-26 16456 100
1917 반값등록금보다 더 급한 건?(한가인) 한가인 2011-05-26 17820 85
1916 보수우익의 원죄가 된 4대강(현산) 현산 2011-05-26 17910 125
1915 유네스코, IAC 위원들, 정신상태가 이상한것 아닌가?(김피터) 댓글(1) 김피터 2011-05-26 18630 145
1914 5.18 브리핑-1 지만원 2011-05-25 26232 239
1913 5.18은 흉기다(비바람) 비바람 2011-05-25 22302 143
1912 강준만이 쓴 지만원(인물과 사상’ 11권, 2000년) 지만원 2011-05-25 17981 193
1911 축! 전라도의 승리 (현산) 현산 2011-05-25 21903 221
1910 입체로 보는 5.18 지만원 2011-05-25 18039 177
1909 좌파정권에서 좌파가 작성한 보고서.객관성 없다 지만원 2011-05-25 20420 142
1908 한나라당의 오물과 보배 지만원 2011-05-25 20421 204
열람중 5 18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확정 막을길 있다.(김피터) 김피터 2011-05-25 15694 216
1906 노벨평화상과 유네스코(신생) 댓글(2) 신생 2011-05-24 14063 125
1905 시스템클럽 회원님들께 꼭 알려드릴 게 있습니다. 지만원 2011-05-24 24553 314
1904 국방개혁 왜 이리 시끄러울까?(소나무) 소나무 2011-05-23 15284 103
1903 재판일정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1-05-24 31310 186
1902 험하게 거덜 난 대한민국 지만원 2011-05-24 25302 227
1901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한 의문(현산) 댓글(1) 현산 2011-05-24 20940 191
1900 5.18은 독 묻은 과자!(자민통일) 자민통일 2011-05-24 18317 128
1899 이 시대 언론인-기자 대부분, 싹수없는 건달자식들 지만원 2011-05-23 19979 354
1898 동아일보 황호택, 식사 했으라우?(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1-05-23 21950 209
1897 동아일보, 심각한 상태다.(현산) 댓글(1) 현산 2011-05-23 17771 176
1896 황천길로 들어선 한나라당 지만원 2011-05-23 20215 267
1895 동아일보 황호택은 공부하고 역사 써야 지만원 2011-05-23 19835 248
1894 동아일보 논설실장 황호택을 위해 쓴 12.12의 정의 지만원 2011-05-23 21835 183
1893 역시 5.18은 무서운 금단구역인가보다!(현산) 현산 2011-05-22 17162 32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